충북도청 정문좌측에 현수막이 여러개 걸렸다. 도지사공약인 '김영환표 혁신' 충북도청 주차장 임시폐쇄…직원들 출근전쟁으로 도지사와 공무원노조(충북도청 직원)와 다투고 있다. '직원 의견 무시하고, 눈가리고 아옹하는 김영환 도지사는 각성하라.'라는 현수막 문구가 눈에 띄인다. (사)한국여성정치연맹 에선 '도민에게는주차료 부과하고 공무원노조는 하루종일 공짜?'라는문구의 현수막으로 공무원 노조에 맞대응하고 있다.
충북도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시행하고 있는 ‘차 없는 도청’시범 운영을 마무리하고, 자율적 시행으로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사를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차 없는 도청’ 시범운영을 해왔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 민원인과 직원 중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에게 주차를 허용했고, 일반 직원에게는 셔틀버스 운행, 외부 민간주차장 추가 배정, 출장 자가운전 관용차 확대 등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보완시책을 함께 추진했다.
시민들에게 질문했다. 도청에서 일보러 가면 주차할 장소가 없어 돌아 다니다 차를 못대는 경우가 많았다. 직원들이 대중교통 이용하여 도민의 민원처리 할때 주차공간을 양보하는것이 마땅할것이다. 문제는 대안을 확실하게 마련하고 시행하면 따를텐데 주차공간을 증설 안하고 무조건 따르라는 것도 문제이다. 도민의 뜻은 분명했다. 공무원들이 신임 도지사의 도민을 위한 좋은취지를 따르면 하는 바램이다.
이 문제로 충북도청에 4가지 제안한다. 1.직원의 차량을 갖고 다녀야 하는지 적격여부를 심사하여 기준에 합당하면 입차를 허용하는 실태조사를 실행하라. 2. 셔틀버스를 충분하게 운용하라. 3. 주차장을 지하나 타워로 증설하라. 4 버스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에게 혜택을 주어라.. 제안한 방법 중에 타당성 조사후 직원들이 따를수 있는 방법을 찾아 이해와 협조를 구한후 시행하기 바란다. 충분히 가능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