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보도자료]
1. 충북교육청, 단위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업무혁신 추진
2. 충북학생수련원, 코로나19에도 ‘찾아가는 사랑 나눔 교실’은 계속된다
충북교육청, 단위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업무혁신 추진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학생 중심의 교육 본질에 대한 성찰로 단위학교가 학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에 힘쓰도록 ▲단위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업무혁신을 추진한다.
▲학교 업무혁신에는 학교구성원 모두가 참여하여 학교자율운영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분석하여 덜어내는 업무재구조화와 담임교사의 안정적인 교육활동 지원 조직인 교무행정지원팀의 역할 강화 등이 있다.
학교업무 재구조화를 위해 교원, 일반직, 교육공무직원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꾸려 2021학년도 학교업무재구조화 및 사무분장 조직(안)을 마련해 전직원 협의를 통해 존치, 축소 또는 폐지·통합, 개선 대상 업무를 구분해 업무를 조정하며, 학년말에 업무재구조화 결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교무행정지원팀은 교감 총괄로 부장교사, 비담임교사, 교무실무사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단순 안내, 홍보 관련 공문은 접수담당자 종결 및 공람처리, 전문성이 요구되는 공문을 제외한 각종 보고 및 조사·통계 등의 공문 처리 역할 담당하는 등 역할을 강화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자율운영 저해 요소를 진단하기 위해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상담 및 지원, 학교업무 개선 관련 학교 의견 제시와 답변 창구 등으로 바로지원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추정가격 10만원 이하의 지출품의를 간소화하고 품의 50만원 이하 교감과 행정실장 전결로 가능하도록 소액 지출 품의 시 위임·전결 시행 확대를 권장한다.
▲교육행정기관 업무혁신에는 교육정책사업 정비, 공문서 생산유통 체제 개선과 함께 단위학교의 업무혁신 지원을 위한 컨설팅과 업무혁신 인식 제고를 위한 자체 워크숍 추진 등이 있다.
교육정책사업 정비는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직원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현장 중심으로 부서별 검토 및 자체 정비를 통해 교육정책을 정비하며 교육정책사업 정비 결과를 2022년 본예산 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문서 생산유통 체제 개선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학교 대상으로 공문책임관제 운영, 공문게시 활성화, 불편공문서 신고제 등을 통해 양적 감축·질적 향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지원 중심의 교육지원청 행정혁신 모델 창출을 위해 충주교육지원청을 시범교육청으로 지정해 2020년 9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업무혁신을 통해 단위학교의 교육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업무혁신 도움자료를 제공하고, 워크숍, 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충북학생수련원, 코로나19에도 ‘찾아가는 사랑 나눔 교실’은 계속된다.
- 온라인 원격 쌍방향 체험활동 운영지원 -
□ 충청북도학생수련원(원장 이종수)은 2016년부터 도내 아동양육시설을 찾아가 수련지도사의 재능을 활용한 ‘사랑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도내 아동양육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수련지도사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라 직접 찾아가 운영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수련원에 따르면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지난 1월 26일(화) 충주 진여원을 시작으로 2월 8일(월)까지 음성꽃동네 아동복지시설, 제천영육아원, 영실애육원, 충북육아원, 음성향애원 6개 아동양육시설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수련원 진천본원과 옥천분원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옥천분원에서 운영한 영실애육원 외에는 진천본원이 운영하고 있다.
□ 주요 프로그램은 ▲수련지도사 모둠북 난타 축하 공연 ▲행복나눔 만들기 체험(선인장 가습기 만들기, 토피어리 화분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김장 체험(선택) ▲사랑나눔 간식 전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필요한 체험 재료와 간식 등은 수련원에서 사전에 전달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 쌍방향 화상 시스템(웹캠, 동영상, zoom) 활용하여 수련지도사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 학생수련원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 비록 아동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갈 수는 없지만, ‘충북교육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신념으로 코로나 시대, 자칫 위축되고 소외될 수 있는 아동양육시설 학생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소외감 없이 따뜻하고 희망찬 명절을 맞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편, 충북학생수련원은 2016년부터 사랑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보육시설, 장애인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31군데를 방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