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행복밥집' 사회적협동조합 창립기념식과 무료급식소 기증식이 지난 24일 오후 4시 구 거구장 1층 홀에서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열린행복밥집은 10여년 전 청주시 용담동에서 자비로 시작된 무료급식이다. 현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급식을 매주 1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구 거구장 김경호 대표가 식당 공간을 1년간 무상 임대하고, 연규순 이사장의 기부로 자금과 공간을 마련했다고 한다.
이날 임헌균 청주농협 청년부회장은 백미 60포를 기증했다.
시설이 완료되면 우선은 무료급식을 시행은 '사랑의행복밥집' '빈첸시오 나눔의집' '어울림'등 원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회원 영입후 일반 판매 수익금으로 전액 무료급식에 투입할 예정이다.
열린행복밥집 관계자는 "앞으로 기부 물품은 무료 급식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열린행복밥집이 조합원을 모집, 재원이 조성돼 어려움에 처한 대상에게 한끼의 밥을 지어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