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가 해냈다!' 한국, '113위' 바레인과 연장 끝 간신히 8강행
한국이 바레인과 연장전까지 가는 힘겨운 승부를 펼친 끝에 간신히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힘든 승리였다. 생각보다 훨씬 더 힘들었다. 그래서 비판받아야 할 부분도 있다. 그러나 우승으로 가는 과정, 단판 승부라는 점을 고려하면 일단은 승리했음에 박수를 보내야 한다. 벤투호가 참으로 어렵게 첫 번째 토너먼트를 넘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간신히 8강에 안착한 한국은 카타르-이라크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