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데일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식품,의약품을 온라인에서 부당광고하거나 불법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했다. 지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의 점검을 통해 식품 등 부당광고 게시물 182건, 의료용 마약류 '메틸페니데이트' 불법유통,판매 게시물 200건을 적발했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즉시 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식약처는 9일 밝혔다. 먼저 식품 분야는 '수험생 영양제', '기억력 개선', '집중력 강화', '뇌 영양제' 등과 같은 효능,효과를 내세운 식품 등의 광고 게시물을 점검해 부당광고 182건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해당 건강기능식품에 인정받지 않은 기능성 내용인 '집중력 영양제', '기억력 개선 영양제', '두뇌 건강' 등을 광고하거나,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등이다. 의약품 분야는 국내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
(충북데일리)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의 고교 인재 양성 프로그램 '경기 콘텐츠 창의학교' 경진대회 결선이 10일 오후 2시 경콘진 부천 본원에서 열린다. 경기 콘텐츠 창의학교는 콘텐츠 산업 분야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콘진이 경기도 및 시,군, 도 교육청과 연계해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하는 이 교육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규모가 커져 올해는 경기도 13개 시에서 20개 학교가 참가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창의력 향상 및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공통역량과정'과 콘텐츠 분야 프로젝트 개발 교육을 하는 '전문역량과정'으로 나누어 올해 5월부터 운영됐다. 올해는 특히 콘텐츠 기술 변화에 발맞춰 XR, 챗GPT, 메타버스 등 콘텐츠 트렌드 교육을 필수 과정으로 추진했다. 쉼은 2023 경기 콘텐츠 창의학교 운영을 맡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전문역량과정을 통해 개발한 콘텐츠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행사다. 10월 31일부터 이틀에 걸쳐 온라인으로 본선을 거친 상위 1
(충북데일리) 인사혁신처는 5,7,9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등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지난 8일 공개했다. 내년도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3월 2일, 7급 1차 시험은 7월 27일, 9급 필기시험은 3월 23일에 각각 진행된다. 인사처는 수험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기존 필기시험 일정과의 유사성, 예측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한편, 시험위원 위촉과 출제 기간, 시험장 확보 여건 등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타 공무원 채용시험 및 자격시험 일정 등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정부 내 주요 시험주관기관이 참여하는 시험주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국가,지방,특정직 공무원 채용시험, 국가 기술 자격 시험 등과의 일정을 조정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7,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기간은 3일에서 5일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편의 등을 높인다는 계획
(충북데일리) 자동차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지목됐던 한의과 진료비가 합리화된다. 국토교통부는 9∼29일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및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심사업무 처리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보험 한의과 진료비를 합리화하고, 한의과 진료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분쟁심의회'의 의결을 거쳐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첩약의 사전조제를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내용과 1회 최대 처방일수를 현행 10일에서 7일로 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환자 상태에 따라 첩약이 이뤄지도록 한 것이다. 개정안에는 경상 환자에 대한 약침 시술 횟수 기준을 구체화해 의사의 과잉 진료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기간별 정해진 시술 횟수 이상은 보험으로 인정되지 않아 약침 남용이 어려워진다. 사용할 수 있는 약침액의 조건도 '무균,멸균된 약침액'으로 명시해 시술 과정에서의 안전성도 추가로 확보했다. 또 한의원 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첩약,약침에 대한 진료비를
(충북데일리) 해양수산부는 해양 미세플라스틱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온 스티로폼(발포폴리스티렌)이 포함된 부표의 신규 설치를 오는 13일부터 모든 양식 어장에서 전면 금지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개정된 '어장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김, 굴 등 수하식 양식장에서는 스티로폼 부표의 신규 설치가 지난해 11월부터 이미 제한되고 있었다. 이어 오는 13일부터는 스티로폼 부표를 구매 시기와 관계없이 어장에 처음 설치하는 입수 시점을 기준으로 모든 양식장에서 신규 설치가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동안 해수부는 어업인, 환경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열린 소통 포럼'을 수차례 열어 의견 수렴을 통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수거된 폐스티로폼 부표의 처리 사업과 미세플라스틱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인증부표 보급사업도 추진해 왔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해수부는 해양 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이는 방안으로 스티로폼 부표의 신규 설치를 전면 금지하고, 이와 함께 폐부표의
(충북데일리) 다가오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실시되는 16일, 수험생은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는 반드시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순서에 맞게 응시해야 하며, 2선택 과목 시간에 이미 종료된 1선택 과목 답안 작성이 금지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ㅇ예비 소집 반드시 참여해야…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수험생은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 사항 등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받아야 하므로 시험 전날인 15일 실시되는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험표에 기재된 시험장 위치 또한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인 16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충북데일리) 서울특별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오픈월드 액션 RPG 게임 '원신'을 서비스하고 있는 호요버스(HoYoverse)와 함께 '2023 청년도약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의 성장 과정'을 표현하는 것을 주제로 영상과 이미지 등 두 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전국의 청년이며, 1인 1팀 또는 2인 1팀으로 팀을 구성한 후 11월 4일부터 27일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장 명의의 상장(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6팀, 특별상 10팀), 호요버스 인턴십 면접 기회 및 공모전 기념 명예 훈장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모기간 동안 '2023 청년도약 공모전' 소식 공유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원신 게임 내 한정 가구 아이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할 계획이다.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전국 160개소 이상의 청년센터와의 협조를 통해 서울의 청년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청년들의 공모전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청년센터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
(충북데일리) 정부가 올해 3분기까지 국내인력, 기능인력(E-7), 저숙련인력(E-9) 등을 합쳐 모두 1만 4359명의 생산인력을 국내 조선산업에 투입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말까지 부족할 것으로 전망한 생산인력 1만 4000명을 넘어선 수치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조선업 국내 인력 지원을 위해 조선업 생산인력 양성과 채용지원금 사업을 통해 올 3분기까지 2146명을 양성하고 이 중 2020명을 채용 연계했다. 외국인 기능인력은 3분기까지 산업부와 조선협회가 추천한 7765명 중 6966명이 법무부 심사를 거쳐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같은 기간 비전문인력(E-9)은 고용노동부가 5373명에 고용허가서를 발급해 중소 조선업체에 충원했다. 정부는 숙련도와 한국어 능력 등 요건을 갖춘 E-9 조선업 외국인력을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로 전환해 숙련된 외국인력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수주 호조가 이어지고 일감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원활한 건조 및 수출을 위해 생산
(충북데일리) 여성가족부는 공공기관 내 스토킹 피해 예방을 위해 각 기관이 해야 할 피해자 보호조치,불이익 금지 의무와 사건 처리 절차 등을 안내하는 '스토킹 예방지침 표준안 및 해설'을 마련해 배포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18일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국가기관 등의 스토킹 방지를 위한 예방지침 마련을 의무함에 따라 기관의 실정에 맞는 자체 예방지침에 참고하도록 제작됐다. 예방지침 표준안은 스토킹 예방교육, 스토킹 사건 처리를 위한 기구의 설치,운영, 피해자 보호조치 시행, 피해자 등에 대한 불리한 처우 금지, 재발방지대책 수립,시행 등의 내용을 담았다. 표준안은 또 공공기관이 구성원에 대한 스토킹 피해를 인지한 경우 조기에 개입해 추가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스토킹 행위자에 대한 징계 의결 이전에도 필요한 경우 근무 장소 변경 등 피해자 보호 조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기관장 및 사건처리 담당자 등에게 직무상 비밀유지 의무를 부과하고, 스토킹 행위자
(충북데일리)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품목에서 종이컵을 제외하고 플라스틱 빨대는 계도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지난 7일 '종이컵은 '사용금지'라는 강제적 규제보다는 권고와 지원을 통해 줄여나가겠다'며 일회용품의 계도기간 종료에 따른 향후 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일회용품 규제에 따른 '과태료 부과'보다는 '자발적 참여에 기반하는 지원 정책'으로 전환하는데, 일회용품 줄이기 동참 매장에는 비용을 지원하고 우수 참여매장은 우대조건 등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일회용품 규제 강화 정책 발표 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과 국민불편,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도기간을 설정했고 오는 23일 만료를 앞두고 있다. 임 차관은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미래세대에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환경정책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께서 모두 동의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 목적을 달성하는 수단이 일방적으로 강제하는 '규제'와 '처벌'의 방식이어서는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