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빈 시인을 에코 시낭송클럽의 회원으로 만났다. 공무원으로 퇴직한 시인이다. 자그만치 1천여편의 시를 집필하였고, 제1집 '사리꽃'으로 시작하여 제7집 '탁구공도 인생입니다'란 타이틀로 출간했었다. 이번에 제8집 '직지 상,하권'을 세상에 내 놓았다. 이번 시집에는 130편의 직지를 소재로 한 시를 소개하였다. 시집을 내면서 직지의 우수성과 민족성, 역사성을 강조 하고자 시를 통해 직지의 한을 담았다고 한다. 이 시집을 통하여 전 세계에 혼불로 퍼져 우리 민족은 물론 청주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메커니즘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