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선 수필가의 '그늘의 편애' 제목으로 수필집을 출간했다. 40여편의 수필이 등재 되어 있다. 표지 뒷면에는 '오래 신어서 길들인 고무신처럼 버리지 못하는 정이 있다. 평생 써서 지워진 지문처럼 달아도 버릴수 없는 결이 있다.'~ (그늘의 편애 중에서)라고 쓰여있다. 작가의 페북에서 수필 내용에 대한 작업 의도를 알수 있었다.(아래 문장 페북에서 캡처) 결코 붓 가는대로만 쓸 수 없는 것이기에 글을 쓰는 일은 내게 긴 뜸들이기를 거듭했다. 익어야하고, 채워야 한다고 머뭇거리는 동안, 나이는 기다려주지 않고 '우물 쭈물 하다가 내 그럴줄 알았다'고 삿대질로 비웃었다. 이제껏 익지도 채우지도 못했다면 지금의 설익은 그릇이 내 현주소임을 절감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의 수필집을 낯 뜨겁거움 무릅쓰고 내놓는다. 누구의 동감을 얻기보다 나 스스로의 점검과 점진의 수단일 뿐이다. 뜻밖에 '그늘의 편애'를 읽어주신 여러 선생님들의 동감과 과찬으로 펄펄 날리는 눈송이처럼 가볍지는 못해도 결핍을 자책하던 무게가 2g쯤 가벼워진다.
80세의 홍춘녀 시인, 두 번째 시집 출판기념회 김수현드라마아트홀 개최 청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울림문학회」 (지도 : 증재록 시인) 회원인 80세 된 할머니가 두 번째 시집을 냈다. 다선 홍춘녀 시인이다. 70 세에 첫 시집 ‘술래가 찾지 못한 이름’을 내고서 팔순을 맞은 올 해 두 번째 낸 것이다. 이번 시집의 제목은 ‘봄에 태어난 여자’! 春女라는 본인의 이름에서 따왔다. 88편의 시를 다섯 장(章)으로 나누어, 1선에서는 ‘봄꽃 그려 넣기’, 2선은 ‘어디서 날아 든 향기’, 3선 ‘낙엽에서 듣는 희망의 소리’, 4선 ‘눈시울 촉촉 젖어 들다’, 끝으로 ‘조팝꽃’이 5선이다. 한편 홍춘녀 시인은 딸 부자로 아들 없이 딸만 여섯이다. 그 딸 여섯을 키우고 가르치느라 힘들게 살았지만 지금은 모두의 부러움 대상이다. 홍 시인은 詩를 짓기만 하는게 아니라 낭송도 한다. 에코시낭송클럽의 회원으로서 낭송실력 또한 훌륭하여 듣는 이들이 감동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그 뿐만이 아니다. 홍춘녀 시인은 연기도 잘한다. 재미있고 울림이 큰 시를 갖고 퍼포먼스를 곁들여 연극하듯이 하는 것을 보면 연극배우인가 의심할 정도이다. 지난 4월에는 원로이신 이생진 시인을 초대한
한만수 작가 “12월의 파비안느” 출간 문화예술진흥위원회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선정작품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는 한편 『한국문예창작진흥원』을 운영하는 한만수 작가가 장편소설 『12월의 파비안느』를 출간했다. 12월의 파비안느는 2021년 출간한 『58년 개띠들의 가출』에 이어 출간한 작품이다. 해마다 1권 이상의 장편소설을 발표하고 있는 한만수 작가는 영동을 주배경으로 한 대하장편소설 『금강』(전15권)을 12년에 걸쳐 집필후 발표 2014년 발표하기도 했다. 『금강』은 우리나라 최초로 일제강점기부터 2000년도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였으며, 동시대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그리고 물가 등을 사실적으로 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소설이다. 현재 서울에서 창작활동을 하며 『한국문예창작진흥원』을 운영 문예창작을 지도하는 한편 『문예창작실기지도사』자격증 검정 업무를 하고 있다. 지난해 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아르코문예창작기금에 선정 된 작품은 전작 “파두”에 이어서 통상 2번째로 선정이 되었다. 소설의 내용은 작가가 1980년 27세 때 소설을 쓰기 위해 들어가 살던 강원도 삼척의 탄광지역인 황지에서 보낸 1년의 기록을 자전적 소설 형식을 띄고 있다
심의보 교수 출판기념회 '노벨상이 그리운 한국교육'를 개최 한다. 오는 6월 치러질 충북교육감 선거의 출마선언이 이어지면서 일찌감치 분위기가 달아오를 전망이다. 심의보 충청대 명예교수는 이미 지난해 11월 3일 가장 먼저 출마선언을 하고, 각종 교육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는 등 준비된 후보 이미지 만들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래 글은 페북에 초대의 글을 옮겼다.)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에서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언론에 기고 했던 글들을 모아 펴내는 작은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셔서 충북교육의 새로운 방향에 대한 고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일시 : 3월 1일(화) 오후 2시(본행사), 오후 1~5시 (저자 사인회) - 장소 : CJB 컨벤션센터(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854) - 도서 구입 안내 입금계좌 : 농협 (352-1772-7471-93 심의보) - 문자 : (010 - 3043 - 2461)로 입금하신 분 성함, 책 수량, 받으실 주소를 보내 주시면 발송해드립니다. 전 17대 충북교육감 후보, 충청대 교수 심의보 올림
심훈문학상 수상 작가 김강, 두 번째 소설집 ‘소비노동조합’ 출간기본소득제 시행된 세상, 통일 이후 한국 사회 김강 소설가가 선보이는 새로운 이야기들 2021년 4월 5일 (뉴스와이어) -- 아시아 출판사가 독창적 아이디어와 발칙한 상상력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김강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 ‘소비노동조합’을 출간했다. 김 작가는 앞서 첫 번째 소설집 ‘우리 언젠가 화성에 가겠지만’을 통해 △화성 개척단에 청소부로 떠나는 인물의 이야기(그대, 잘가라) △외계 생명체가 지구로 찾아오는 이야기(아라히임) △‘우리 아빠’의 정자와 ‘우리 엄마’의 난자를 수정해 ‘우리 아이’를 생산해 사회에 편입하는 가상 미래의 이야기(우리 아빠) 등으로 문단과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우리 아빠’는 2017년 작가에게 심훈문학상을 안겨줬다. 두 번째 소설집 소비노동조합 역시 첫 번째 소설집처럼 설정만으로 눈길을 끄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표제작 ‘소비노동조합’은 우리 사회에 화두로 떠오른 기본소득제가 실시되는 가상 미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외에도 △외딴 무인도에 조난된 생존기를 그린 ‘월요일은 힘들다’ △통일된 한국 사회를 그려낸 ‘와룡빌딩’ △비만 오면 알 수 없는 충동
제 26회 신곡문학상 발표대상 : 이방주 수필가, 수상 수필집 <덩굴꽃이 자유를 주네>, 대표작 <해우소解憂所에서> <풀등에 뜬 그림자> 신곡문학상은 수필과비평사에서 연 1회 시상하는 문학상이다. 수필가 신곡 라대곤 선생의 수필문학에 대한 열정을 기리기 위해서 제정된 문학상으로 알고 있다. 수필과비평사와 수필과비평 작가회가 개최하는 수필과비평 동계 세미나가 열리는 2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시상한다. 주로 수필과 수필평론 부문에서 작품성을 인정 받은 사람에게 대상 1명, 본상 1,2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의 프로필과 수상 작품, 작품평, 수상 소감은 수필과비평 2월호에 게재된다. 이번 제 26회 심사위원은 유한근 교수, 박양근 교수, 허상문 교수, 유인실 주간, 서정환 사장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방주 수필가 양력 : 청주교육대학교 졸업/청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충북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40.05년 근무/월간 한국수필 수필 등단(1998), 창조문학 평론 등단(2014), 충북수필문학회장(전), 내륙문학회장(전)/무심수필문학회, 충북수필문학회, 내륙문학회, 한국수필가협회, 한국수필작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