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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영동군, 감고을 영동, 지역 곳곳마다 연주황빛 물결 외 (10월7일 종합)

1. 감고을 영동, 지역 곳곳마다 연주황빛 물결

영동의 상징 감나무 가로수, 풍요로움으로 코로나에 지친 군민 달래

산림과 산림정책팀장 김호욱 ☎ 043-740-3341(담당자 정남영 ☎ 740-3342)

 

가을이 깊어지면서 감고을 충북 영동군이 주황빛 감빛으로 짙게 물들고 있다.

 

감나무 가로수 길은 영동의 가을풍경을 더 돋보이게 하는 영동군의 상징이자 영동군민의 자랑거리다.

 

이맘때쯤이면 영동군의 주요도로, 시가지, 농촌마을 곳곳에 심어진 감나무에 주홍빛 감이 탐스럽게 익어가며 계절의 변화를 알리고 있다.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선명한 주홍빛이 더욱 도드라져 따뜻함과 풍요로움을 더하고 있다.

 

유래없는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요즘, 군민들을 달래며 특별한 가을 정취를 전하고 있다.

 

감의 고장의 감나무 가로수길은 가을을 알리는 명물로 아름다운 풍경과 운치로 정평이 나 있으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 자원이다.

 

가을이면 주민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주렁주렁 열린 주황빛 감 아래를 오가며, 특별한 재마와 가을의 낭만을 즐긴다.

 

영동의 감나무 가로수는 지난 2000년 ‘전국 아름다운 거리숲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바 있으며 영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지난 1975년 읍내 시가지 30여㎞ 구간에 심었던 2800여 그루의 감나무는 점점 규모가 커져, 현재 159㎞ 구간에 1만9,931본의 감나무가 조성돼 있다.

 

영동의 감나무는 영동군 전체를 뒤덮으며 전국에서 가장 긴 감나무길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영동군은 지역의 자랑인 감나무의 보호를 위해 병해충 방제, 전정작업 등 수시로 생육상태를 확인하며 체계적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감나무 가로수는 감고을 영동을 전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에게는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라며, “영동의 상징이자 자랑거리인만큼 아름다운 가로경관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감고을 고장의 명성을 잇고 감나무 육성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중이며, 지난 2000년 영동읍 부용리에 감나무가로수 유래비를 건립, 2004년에는 ‘영동군 가로수 조성 및 관리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군은 감이 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좀 더 오래 이어가기 위해 무단 채취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감나무 가로수를 지키고 있으며 인근 가옥이나 상가, 토지경작자, 마을회관 등을 관리자로 지정해 보호 관리하고 있다.

 

 

2. 영동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홍선숙 ☎043-740-5611(담당자 김은정 ☎ 740-5612)

 

충북 영동군이 작물수확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9월부터 11월 말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가을철 발열성 질환이다.

 

주로 산이나 들에서 서식하는 병원체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진드기에 물린 부위는 가피(검은 딱지)가 생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초기 증상은 감기증상과 비슷하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감염 후 1~3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기침, 구토, 설사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영동지역에서도 매년 20여명 안팎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은 주요 관광지와 군민들의 주요 이동경로에 해충퇴치 자동 기피제 분사기 21대를 설치한 상태이며, 예방기피제 19,600개를 각 읍·면에 배부했다.

 

이와 함께 군은 군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소식지, 전광판, 이장회의, 리플릿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작업 및 야외 활동 시는 장갑, 토시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풀밭에서는 반드시 돗자리를 깔고 앉아야 한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를 의복에 뿌려 진드기의 접근을 막고, 야외 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의복은 세탁하여야 한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 스스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야외 활동 후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며 강조했다.

 

 

3. 영동군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응시자 전원합격 눈길

영동군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 신춘옥 ☎740-3968 (담당자 유미영☎744-5700)

 

영동군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신춘옥)에서 2020년 검정고시를 준비했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전원합격’이라는 성과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센터에서는 지난 5월 1차시험 4명, 8월 2차시험 8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센터의 꼼꼼하고 체계적인 지도와 다양한 지원, 학생들의 의지와 열정이 조화돼 알찬 결실을 맺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준비해왔었기에 합격한 청소년들과 영동군, 센터 관계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신춘옥 센터장은 “우리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번 성과를 계기로 다른 청소년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청소년지원센터는 이번 검정고시합격 후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입시설명회와 1:1대학입시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도 더 나은 학습환경 구축 후, 검정고시대비학습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영동군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상담지원, 건강검진, 급식꾸러미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 박세복 영동군수 일정 : 10월 8일(목)

▸ 학산면 도덕리 버섯작목반 현장 방문(15:00 학산면 도덕리)

 

5. 이선호 영동부군수 일정 : 10월 8일(목)

▸ 특이사항 없음

 

6. 오늘의 주요 행사 : 10월 8일(목)

▸ 농업기계 현장순회교육(10:00 양강면 죽촌리)

▸ 와인아카데미(신규반)(18:30 영동와인프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