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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단양강 코스모스길 걷고 코로나블루 싹∼날려요! 외 (10월12일 종합)

<인물동정>
▶ 류한우 단양군수 = 12일 오전 8시 30분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월요 간부회의 참석
▶ 류한우 단양군수 = 12일 오후 2시 2층 군수실에서 진행되는 주요업무 및 신규사업 보고회 참석

 

단양강 코스모스길 걷고 코로나블루 싹∼날려요!

 

단양군이 상진리 단양강변에 조성한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며 꽃밭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닫지 않던 상진리 강변은 우거진 잡풀, 잡목과 투기된 쓰레기로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여러 차례 받아왔었다.
지난해부터 류한우 군수의 아이디어로 상진리 장미터널부터 단양강 잔도로 이어지는 1km의 구간에 제초작업과 꽃씨를 파종해 메밀꽃밭을 조성했으며, 5월이면 온통 새하얀 메밀꽃밭을 볼 수 있게 됐다.
올해는 꽃밭을 관리하는 단양읍의 노력으로 꽃이 진 자리에 처음으로 1만3000㎡ 넓이의 코스모스 꽃길이 조성됐으며, 추석 명절이 지나고 하나둘 피어나던 코스모스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에 지난 주말 단양을 찾은 관광객들과 산책 나온 주민들은 코스모스 꽃밭을 찾아 연신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모처럼 마스크 속 미소 띤 얼굴을 보였다.
한 관광객은 “코로나19로 가족 모두 집콕에 지쳐 단양을 찾았는데, 파란 가을하늘과 아름다운 자연에 흠뻑 빠져 제대로 힐링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단양 강변의 코스모스 꽃길은 분홍빛과 보랏빛의 일반 코스모스와 함께 강렬한 노란빛을 띠는 황화 코스모스로 이뤄져 다른 곳의 코스모스 꽃길과는 차별화된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상진리 주요 도로변에 조성했던 20만본의 국화도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며 단양 전역을 꽃내음 가득한 가을 정원으로 만들고 있다.
조덕기 단양읍장은 “지난 봄 메밀꽃밭을 선보인데 이어 가을을 맞아 형형색색의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며 “7월 파종작업 이후 여름철 수해로 인해 꽃밭이 물에 잠기며 직원들이 더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만개한 코스모스를 보며 웃음 짓는 많은분들의 얼굴에 행복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고난을 극복하고 피어난 코스모스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향후에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로 우울감, 분노 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코로나블루 해소를 위해 낮에는 꽃과 나무 등이 가득하고 밤에는 황홀한 빛과 야경이 매력적인 관광도시 아름다운 단양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

 

충북 단양군이 지역 대표 작목인 마늘, 인삼 등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한 영농을 도모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홍보하고 나섰다.
가입 기간은 내달 27일까지로 해당 기한까지 반드시 보험을 가입해야 농업재해 시 보험료를 지급 받을 수 있으며, 보험 가입은 지역 농협(단양, 북단양 등) 각 지점을 통해 가능하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조수해, 병해충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 될 경우 그 피해의 일부를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으로 보험료 85%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는 15%만 부담하면 된다.
단양군은 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마늘 등 14품목 977농가에서 가입했으며, 자연재해와 병충해 등으로 12품목 558농가에 15억5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수해 피해와 태풍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는 등 재해보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언제 발생할지 모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가 스스로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군, 귀농귀촌인 전입 실태조사 실시

 

단양군은 올해 상반기 관내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를 대상으로 ‘귀농귀촌인 전입 실태조사’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실시하는 정기 실태조사로 대상 기간(2020. 1.∼6.)동안 도심의 동(洞) 지역에서 관내 읍면(邑面)으로 이동한 사람 중 동(洞) 거주기간이 1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단양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의 성별과 연령, 지역별 특성 등을 파악해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책 마련과 인구 유입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은 고령화로 침체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농촌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큰 효과가 있다”며 “귀농귀촌인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에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최근 5년간 2920가구로 총 4066명이 전입했으며 2017년 735명, 2018년 991명, 2019년 1006명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이들이 지역에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주택마련을 위한 융자 지원, 비닐하우스 및 관리기 구입 지원 등 다양한 시책과 함께 귀농인의 집과 같은 귀농귀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