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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관광1번지 단양군, 가을 식도락 여행지로 인기! 외 (10월15일 종합)

 

<행   사>
▶ 제291회 단양군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 오전 10시 / 의회 본회의장

 

<인물동정>
▶ 류한우 단양군수 = 15일 오전 11시 단양관광호텔에서 진행되는 특례군 법제화추진협의회 용역 최종보고회 참석


 

관광1번지 단양군, 가을 식도락 여행지로 인기!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식도락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 특산물로 만든 맛난 음식이 즐비한 단양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속담처럼 단양팔경(丹陽八景) 유랑을 앞둔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필수로 거쳐야할 먹방 코스들로 유명하다.
1985년 충주댐 건설로 현재 터인 단양읍 수변에 자리를 잡은 단양구경시장은 조선 영조 때 편찬된 동국문헌비고(1770)에 기록될 만큼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의 대표 시장이다.
순대와 만두, 치킨, 족발 등 대중적인 음식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단양 황토마늘, 아로니아 등 농산물과 만나 건강하고 맛난 먹거리로 입소문 나기 시작해 최근에는 ‘먹부림’이라는 유행어가 생길 정도로 남녀노소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먹방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전국에 내로라하는 먹거리 시장인 서울 광장시장과 강릉 중앙시장, 대구 서문시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게 방문객들의 평이다.
거기에 상설시장과 전통 5일장이 공존해 장날인 1일과 6일이면 전국에서 올라온 농수산물들로 볼거리와 살거리가 풍부해 장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다.
단양 강변을 따라 조성된 쏘가리 특화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식도락 코스 중 하나다. 
씹는 맛이 일품인 쏘가리는 회로 먹어도 좋지만 갖가지 야채와 함께 끊여내는 매운탕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쯤 뱃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가을철 최고의 별미 중 하나다. 
쏘가리매운탕은 물론이고 메기, 동자개 등으로 요리하는 잡고기 매운탕도 있어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수중보 건설로 넘실대는 단양강변의 커피거리 또한 진한 커피향과 각양각색의 디저트를 맛보려는 맛객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단양강의 아름다운 풍광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단양 도심에는 마늘정식, 곤드레 정식, 약선 요리 등 각양각색의 향토음식점들이 즐비해 기호에 따라 다양한 단양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근래에는 도심을 벗어난 외곽지역 농가 맛집들이 내놓는 건강밥상 또한 농촌의 맛과 멋을 느끼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에 더한 단양 식도락 여행으로 건강도 챙기고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도 모두 날려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5일에는 단양군 향토음식연구회에서 지역의 잊혀져 가는 향토음식 49종을 실은 요리 책자를 발간해 옛 음식을 그리워하는 지역 주민들과 단양의 참맛을 새롭게 경험하고픈 맛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 제비호 장상덕 선장, 2020 관광진흥유공 국무총리표창

 

단양군은 ‘제47회 관광의 날’을 기념해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관광진흥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단양 제비호 선장 장상덕 씨(56)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장상덕 선장은 현재 중형 관광유람선(199인승)인 ‘단양 제비호’의 운항을 전담하고 있으며, 장기간의 경력과 노하우로 사고 없이 안전한 운항에 기여한 부분에서 충청북도관광협회의 추천을 받아 이번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천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단양군의 단양팔경 등 천혜의 비경을 승객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으로 추억과 감동이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발전과 고객 만족도를 제고한 점에서 공적이 높이 평가됐다.
장 선장은 1988년 1월 ㈜충주호관광선 회사 창립과 동시에 선장으로 입사해 32년을 근무하고 있으며, 대형 유람선(464인승)부터 쾌속선까지 다양한 관광유람선의 운항 경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상덕 선장은 “선박 운항의 최고 책임자로 선장의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고 생각해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항에 힘쓴 결과 이번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 제비호는 지난해 10월 개소한 단양선착장을 출발해 수양개유물전시관까지 를 왕복하는 유람선으로 강 위에서 단양 도심과 수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관람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가을철 관광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가곡면 보발1리, 수상기쁨 함께 나눠요!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은상’, 전 읍면에 감사의 떡 선물

단양군 가곡면 보발1리(이장 박남진) 마을이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은상을 수상함에 따라 군청 균형개발과와 관내 8개 읍면 등에 감사의 떡을 선물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지난 13일 보발1리 박남진 이장, 임인철 가곡면새마을지도자 회장, 박춘택 마을 총무는 가곡면과 단양읍 등 8개 읍면과 군 의회, 단양군청을 돌며 이번 수상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공직자들과 이웃 주민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박남진 이장은 “외딴 7개의 산촌마을 주민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화합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주변분들로부터 많은 응원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보답하는 마음으로 감사의 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마을 보발1리’라는 비전으로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도전장을 냈던 가곡면 보발1리 마을은 문화복지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2000만원의 상금도 받았다.

<사진설명> 단양읍 방문 감사의 떡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