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해요' 제천시, 전통시장과 1회용품 줄이기 힘 모아
제천시가 1회용품 사용량 줄이기의 일환으로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와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비닐봉투 사용량이 많은 전통시장과 협력하여 그 사용량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지난 24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하여 중앙시장 박용준 번영회장, 역전한마음시장 전태섭 상인회장, 내토시장 김정문 상인회장, 동문시장 박성윤 상인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협약을 통해 제천시는 장바구니 사용 등 1회용 비닐봉투 줄이기를 위한 활동 지원 및 현수막 등을 활용한 홍보에 나서고,
전통시장 측은 1회용 비닐봉투 사용안하기 실천에 적극 참여하고 장바구니를 비롯하여 재생종이 봉투, 생분해성 비닐봉투를 사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1회용 비닐봉투 사용 규제대상은 아니지만 그 사용량이 많아 민관 공동노력 차원에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1회용품 사용억제 등 자연치유 도시인 제천의 환경을 보호하고 시민실천 운동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 -
제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 전국 72개소 중 코로나19 대응 능력에서 높은 평가 받아 -
제천시건강생활지원센터가 2020년 사업운영 성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 7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지역사회기반, 주민참여, 지역자원협력 등 3분야로 나누어 평가하였고,
제천시는 지역사회기반 분야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비대면 사업수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천시건강생활지원센터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요구도 조사와 의견수렴을 토대로 신속히 비대면 사업으로 전환하여
건강용품 대여사업, 모니터링, 교육영상 자체 제작 등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코로나19 소독 및 교육을 병행하여 안전한 내부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비대면 모니터링을 위한 SNS (건강생활지원센터 밴드)를 활성화하여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고 실천사진 등을 게시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로 인해 사회활동이 줄어든 주민들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였다.
제천시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16년 6월 개소 이후 신체활동, 만성질환관리, 영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향후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생활지원센터(☎043-641-3292)로 문의하면 된다.
- 머물고 싶은 제천 -
청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건보공단 인재개발원, 거동불편 취약계층에게 욕실미끄럼방지매트 전달
제천시 청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숙란, 류인동)가 지난 24일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과 함께 거동불편 취약계층 20가구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욕실 미끄럼방지매트를 전달했다.
관내 거동불편 취약계층들이 화장실을 이용할 때 미끄러져 낙상하여 크게 다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시행하게 되었다.
청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 확인 및 매트 설치를 하고 매트 청소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박숙란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들이 화장실 이용 시 낙상사고가 발생될 수 있고 2차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미끄럼 방지 매트가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 지원하고 현장방문 등을 통해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영상미디어산업팀장 오정택(☎641-4810),(☎301)
제천,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꾸준한 “인기”
코로나 19 사태로 제작에 위축되었던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들이 제천을 촬영지로 다시 찾고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제천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영화 드라마 촬영하기에 뛰어난 자연 환경과 원활한 지역연계 협력 서비스 등 쉽게 촬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제천문화재단 청풍영상위원회는 올해 바람과 구름과 비 등 7편의 드라마 및 영화를 유치 촬영했으며 50여 편의 작품들이 촬영지 문의와 확인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전국 12개 영상위원회 중 인구 15만이 안 되는 소도시를 거점으로 한 영상위원회는 청풍영상위원회 뿐이지만 영화 촬영 유치에는 전혀 뒤지지 않는다.
앞서 지난해에는 강재규 감독, 하정우 주연의 영화 “보스톤”이 자연공전학교와 백운면 덕동에서 촬영됐으며,
2021년에 이슈로 떠오를 드라마 다수가 현재 제천시 일원에서 촬영되고 있어 제천의 인지도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한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제천을 영상산업의 요충지로도 부각시키고 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영화 및 드라마 제작자들에게 자주 찾는 촬영지로 제천이 꾸준히 각인될 수 있도록 촬영 지원에 대한 서비스와 행정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