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2020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실시

자료문의 민원과 민원여권팀 이정미(☎ 540-3052)

 

보은군이 고객 만족도 향상 및 민원 정책 반영을 위한 2020년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2000명의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 방법은 방문민원인 600명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를 하고, 우편을 통해 1천400명의 설문을 받는다.

 

설문 항목은 응답자 일반현황 6개항, 방문민원인 응대 4개항, 전화민원인 응대 5개항, 민원 처리 실태 4개항, 편의시설 만족도 및 건의사항 3개항 등 총 22개항이다.

 

설문조사 결과는 내년 1월 중순경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특히 조사 결과는 민원인 불편 사항이나 요구사항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민원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민원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부서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탄부면, “ 370년 된 귀신 쫒는 엄나무”눈길

자료문의 탄부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 차세대(☎ 540-4152)

 

보은군 탄부면 소재지에서 원남쪽으로 2㎞쯤 가면 덕동대교가 나오고 덕동대교를 지나 바로 왼쪽에 위치한 마을이 탄부면 성지리다.

 

성지 마을은 마을의 지형이 그물을 친 것 같다하여 망지라고도 불린다.

 

망지는 큰 망지와 작은 망지로 구분되며 큰 망지와 작은 망지 사이에 고개가 있는데 이 고개가 바로 가름재다.

 

일설에 의하면 가름재에 명당이 있었는데 이 명당자리에 지나가던 노승이 묘를 쓰지 못 하도록 엄나무 말목을 박고 갔다고 한다.

 

그 나무가 자라서 세 아름이 되었고 그 중 3그루는 불에 타 없어지고 현재 한 그루만이 남아 있다.

 

이 화제의 나무가 가시로 귀신을 쫓는 노거수 약 370년생 엄나무다.

 

보은군에서 제일 오래된 엄나무로 알려져 있는 이 엄나무는 높이가 23m, 나무둘레가 4.2m로 현재 보은군 보호수로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 엄나무와 소태나무가 같이 자라고 있었으나, 소태나무가 고사하여 보은군 산림녹지과에서 엄나무 보호수의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제거한 바 있다.

 

성지리 이장(최준오)은 “이 엄나무는 마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의 해를 끼치는 귀신을 쫓아 주는 수호수인 만큼 소중히 가꾸고 보존해 후대에 잘 물려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 대한건설협회충청북도회,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기탁

자료문의 보은군 주민복지과 류차남(☎540-3804)

 

대한건설협회충청북도회(회장 윤현우)가 1일 보은군청을 찾아 소외계층에게 지원해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윤현우 회장는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상혁 군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탄부면행정복지센터 “콩 선별기 인기 만점”

자료문의 탄부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 차세대(☎540-4152)

 

보은군 탄부면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콩 선별기가 인기 만점이다.

 

콩 선별기는 가을철 콩 수확을 한 후 콩에 섞여 있는 돌, 줄기 등을 골라내고 크기별로 선별하는 기계로 탄부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농가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소형농기계 임대사업의 일환으로 콩 선별기를 지원·가동하고 있다.

 

탄부면 농가들 뿐만 아니라 인근 장안면, 마로면, 삼승면 농가들도 콩을 차나 경운기로 운반해 와서 선별기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차례가 되어서 선별해야 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지속에 따라 1포(40㎏) 선별하는데 사용료를 50% 감면해 250원을 받고 있으며 휴일 없이 가동해 농업인의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