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음의 상처도 함께 나눠요”
2. 초평 용전농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본격 추진
3. 진천군, 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 공개 모집
4. 음정희 전 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장, 대통령표창 수상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10시부터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충북건설협회 기부금, 농업경영인 진천군연합회 쌀 기탁식 행사에 참석
행 사
△ 생활개선회 진천군연합회 연말총회 = 오전 10시 백곡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
“마음의 상처도 함께 나눠요”
- 진천군 재가암환자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대상자 만족도 ‘맑음’
진천군보건소에서 재가암 환자와 가족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행복동행, 마음나누기’ 프로그램이 대상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1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거동이 불편한 재가암환자들의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1:1 가정방문 서비스로 진행됐으며 지난 11월부터 8회에 걸쳐 운영됐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정방문 전 체온측정을 비롯해 마스크착용, 손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프로그램은 △DIY(Do it yourself)세트 만들기 △홈트레이닝 △영양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방문보건팀 영양사와 함께 진행한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은 바깥출입을 걱정하는 대상자들에게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은 물론 공기정화 기능까지 더해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참여한 김모씨는 “혼자 있다 보면 쓸데없는 걱정들로 머리가 복잡했는데 함께 무언가를 만들고 집중하면서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아 좋았다” 고 말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의 9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우울증 선별검사(PH9-9) 결과 역시 사전검사 평균인 8.3점보다 3.4점이 내려간 4.9점을 기록해 우울점수 평균이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재가암환자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행복한 생거진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초평 용전농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본격 추진
진천군은 초평면 용산리, 진암리 일원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의 적정처리를 위한 용전 농촌마을 하수도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해 2015년 준공된 기존 처리장 용량을 85톤으로 증설하는 사업이다.
또한 용산‧진암리 지역 내 하수관거 7.325km 신설하고 142가구의 배수설비도 정비한다.
오는 2023년 사업이 준공되면 초평면 남부지역 10개 마을 각 가정에서 배출하는 생활하수들이 용전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 후 방류돼 하천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대상지 주변 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정 기한 내에 정비가 완료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군, 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 공개 모집
진천군이 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1일 군에 따르면 내년 2월말로 위탁기간 만료 예정인 △진천어린이집 △덕산하나어린이집 △석장어린이집에 대한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로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는 재정능력과 보육사업 경력이 있는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여성가족과(☏043-539-397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보육에 관한 전문성 있는 위탁자를 선정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문성 있는 공립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보다 좋은 보육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음정희 전 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장, 대통령표창 수상
음정희 전 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장이 2020년 농업인지도자 육성 생활개선회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하고 주요 국정 시책 실천과 농업기술 진흥을 위해 기여한 농업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음 전 회장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 회장으로 재임했으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 회장직을 맡아 지역 농업 발절을 위해 힘써왔다.
현재는 생활개선중앙연합회 감사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