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충주/제천/단양

단양군, 과학영농 기반사업 본격 운영준비 외 (12월3일 종합)

<행   사>
▶ 목요 간부회의 = 오전 8시 30분 / 2층 소회의실

 

단양군, 과학영농 기반사업 본격 운영준비

 

청정농업도시 단양군이 추진 중인 과학영농 기반구축 사업들이 내년도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한다.
2일 군은 공동육묘장, 농기계임대사업소 중부지소, 농기계사용실습교육장, 마늘조직배양시설 등 총 46억 원을 들여 추진한 과학영농 기반 시설들이 이달 중 준공을 앞두고 있어 내년도 농가 편익과 영농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올해 초 농가의 부담을 덜고 값싼 육묘를 제공하기 위해 어상천면 옛 단산중 사택부지에 17억 원을 투입해 설치 중인 단양 공동육묘장은 육묘장(1725㎡), 창고 및 관리사(456㎡) 등 시설을 갖췄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0월 경 농가 고추재배품종 의향조사를 완료하고 11월 고추묘 신청·접수를 통해 육묘 품종을 확정했으며, 향후 공동육묘장에서 생산된 고추묘와 배추묘 55만주를 매년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농작업 지원을 위해 매포읍 우덕리 부지(2246㎡)에 11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농기계임대사업소 중부지소는 660㎡ 규모의 임대 창고에 100여대의 장비를 보유할 수 있어 임대사업소가 소재하지 않았던 매포·적성지역 농업인들의 불편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중부지소가 내년도 1월부터 본격 가동됨에 따라 단양읍 본소와 단성면 남부지소, 가곡면 북부지소 등 기존 3개소에서 4개소로 농기계임대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한다.
운전 미숙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실용적인 실습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조성 중인 농기계사용실습교육장도 이달 중 준공을 완료할 계획으로 군은 2021년도 농기계교육 계획을 수립해 내년 1월부터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단양마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가곡면 사평리 향기나라 일원에 조성 중인 마늘조직배양시설은 조직배양실(100㎡)과 증식시험포 운영시설 등을 갖췄으며, 군은 지난 달 증식시험포 단산마늘을 1000㎡ 규모로 파종해 우량종구 생산·보급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내년 1월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조직배양실을 통해 병해충 없는 단산마늘을 관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학영농 기반시설들이 완공되면 종묘 생산·보급부터 인력·농기계 지원까지 대폭 개선된 농작업 환경이 기대된다”며 “빠르게 변화하고 기술적으로 고도화되는 시대에 단양군의 영농이 뒤처지지 않고 한발 더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군, 코로나19 차단 위한 전화상담·대리처방 한시적 허용

 

충북 단양군은 최근 인근 지자체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내 발생 원천차단을 위해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비대면 전화상담 처방과 대리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감염병예방법」제4조,「보건의료기본법」제39조, 제40조, 제44조에 따라 관내 주민의 인근지역 의료기관 방문 중 발생할 수 있는 감염 방지를 위해 확산세가 종료되는 때까지 비대면 진료 필요성과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시행된다.
2019년 기준 관외 의료기관을 이용한 단양지역 주민은 2만4838명이다.
진료를 원하는 주민은 의료기관에 전화 상담을 통해 진료를 요청할 수 있으며,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에서 팩스 또는 이메일 등을 활용해 처방전을 전송받을 수 있다.
단, 정확한 수치를 요하는 전문의약품은 제외될 수 있다.
본인부담금의 경우 의료기관과 환자가 협의해 계좌이체 등의 방법으로 수납하고, 환자는 유선 및 서면으로 복약지도를 받고 의약품을 지정한 약국에서 수령하면 된다.
재진 환자가 동일한 질환으로 처방받을 때는 가족 등 보호자의 대리처방도 가능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근 지자체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긴급조치로 이번 전화상담·대리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해 군민의 안전을 지킬 계획”이라며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군민들께서 개인 위생수칙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군,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완료

 

충북 단양군은 출하 농가의 편의를 위해 관내 51개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196ton 규모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미곡 부족으로 인한 수급 불안과 자연재해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해 일정 물량의 식량을 비축하는 제도로, 기존 쌀 수매제가 폐지된 후 쌀소득보전직불제와 함께 지난 2005년 도입됐다.
소백농협 각 지점과 매포읍 도곡창고에서 진행된 이번 공공비축미곡 수매 신청 물량은 총 4906포대(40kg 기준)로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부족과 장마 및 태풍 등 피해로 수확량이 감소해 작년 수매량 6043포(40kg 기준) 대비 19%가 감소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검사장 내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발열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매입이 진행됐다.
매입 가격은 전국 평균 10∼12월 산지쌀값(80kg)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책정되며, 수매 직후 중간 정산금(40㎏당 3만 원)을 지급하고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유례없는 코로나19와 수해 피해 등 재난상황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결실을 맺은 모든 농민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 및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