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보도자료]
1. 충북행복교육지구 구축기를 넘어 성장기로 발돋움(7일)
2. 충북교육청,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공사현장 안전관리상황 점검(7일)
3. 산남고, 2020. 고교학점제 UCC공모전 우수상 수상(7일)
충북행복교육지구 구축기를 넘어 성장기로 발돋움
- 충북교육청, 충북행복교육지구 2.0 운영 계획 발표 -
□ 충청북도교육청(김병우 교육감) 주도로 도내 11개 시·군 지자체와 함께 시행중인 충북행복교육지구’ 사업이 초기 구축기를 지나 성장기로 발돋움한다.
□ ‘충북행복교육지구 2.0’ 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를 구축기, 2021년부터 2024년을 성장기, 2025년 이후를 발전기로 나눠 중장기로 구분된다.
□ 2021년부터 4년간 진행될 ‘충북행복교육지구 2.0’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충북마을교육 공동체’를 비전으로 설정하였다.
□ 이에 따른 중심 추진과제로 ▲교육청-지자체와의 협력을 위한 광역단위 거버넌스 구축 ▲중‧고등학교 연계 활동 확대 ▲학교-마을연계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지구단위에서 마을 단위 사업으로의 전환을 선정하였다.
□ ‘충북행복교육지구’ 구축기 였던 지난 2017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4년간은 행복교육지구 지자체 확대, 사업비 증액, 마을교육공동체 확산, 교육자치와 일반자치 협력 모델 창출 등에 중점을 두어 진행되어 왔다.
충북행복교육지구2.0 사업의 중심 추진과제들은 교육청-지자체간 시각차, 유‧초등 중심의 사업 운영, 학교와 마을의 괴리, 지속성의 한계, 교육공동체의 인식 부족 등 충북행복교육지구의 문제점들을 해소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 또한 ‘충북행복교육지구 2.0’에서는 각 시군 지구별 성과 평가가 진행된다.
2021년부터는 성장(성과)지표 개발을 통해 시군 지구별 자율적 성과평가와 광역단위 성장(평가)지원단을 구성하여 지구별 연 1회 평가도 진행될 예정이다.
□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4일(금) 간부회의를 주제하며 “타 시도에서 먼저 실시한 혁신교육지구를 충북행복교육지구라는 이름으로 11개 시·군 지자체와 도민들과 함께 제도로 안착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전문가 집단의 연구 지원과 지역주민과 교육가족들로 구성된 자체 연구팀 구성을 통해 충북행복교육지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공사현장 안전관리상황 점검
□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7일(월) 오전, 증평초 다목적교실 증축 공사현장에서 화재, 폭설, 동파 등 겨울철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비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 김 교육감은 현장 점검에 참여한 관계자들에게 코로나19에 대비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울산, 군포 등 최근 일어난 대형 화재사고를 언급하며 철저한 점검과 예방활동으로 겨울철 특히 일어나기 쉬운 각종 재난과 사고예방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 교육감은 또, 공사관계자들에게 근래 빈번한 발생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을 기울여줄 것을 특별히 주문했다.
□ 한편, 충북교육청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교육시설 안전점검기간인 2020년 11월 16일(월)~12월 11일(금) 545학교 및 기관 등 3,210개소의 모든 교육시설물에 대하여 자체점검, 합동점검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산남고, 2020. 고교학점제 UCC공모전 우수상 수상
□ 청주 산남고등학교(교장 지선호)는 ‘2020년 고교학점제 UCC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이번에 수상한 UCC는 산남고 방송부 중심으로 참여 학생을 모집해 팀장 유수연(고2)외 10명의 학생들이 모여 제작한 것으로,
‘나의 미래, 나의 선택으로 고교학점제’라는 주제로 현재 삶에 만족하지 못한 개인이 자신의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 학창 시절로 돌아와 고교학점제를 통해 자신의 미래와 과목을 설계하면서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학생의 시각으로 표현한 내용이다.
고교학점제를 학생들의 입장에서 풀어내 고교학점제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인 한국교육개발원장상과 상금을 받았다.
□ 제작에 참여한 유수연 학생(고2)은 “UCC제작 과정에서 학생의 자율성과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학생들과 인터뷰를 통해 고교학점제를 알려주는 영상을 만들었지만 오히려 저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구성해 나갈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 ‘2020년 고교학점제 UCC 공모전’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국민 관심도 및 정책 이해도 제고 등을 위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공모하고 지난 11월 수상작을 발표했다.
□ 한편, 산남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 개척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자기 주도적 학습자가 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남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오롯이 알리미 활동과 연계하여 UCC제작을 하면서 느낀 점, 학생들의 과목선택의 중요성, 진로 설계의 필요성 등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도 실시하는 등 고교학점제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