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고 숙련기술인‘충청북도 명장’선정 수여식 개최
- 주조 김국한, 용접 임형택, 미용 장문주 -
올해 충청북도 최고 숙련 기술인 3명이 선정됐다.
충청북도는 15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지역 내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숙련기술인 3명을 2020년 충청북도 명장으로 선정하고, 충청북도 명장 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 수여식: 12. 15.(화) 16:00
도는 도내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을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충청북도 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4명의 명장을 선정했고 2017년 5명, 2018년 5명, 2019년 3명, 올해 3명까지 총 20명을 선정했다.
도는 올해 명장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6월, 37개 분야 97개 직종을 대상으로 명장 선정 계획을 공고했고 총 13명이 신청했다.
이후 기능 분야 전문 심사위원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면접심사까지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을 2020년 충청북도 명장으로 선정했다.
먼저 올해 선정된 주조 직종 ㈜삼화금속 김국한 대표는 가마솥 특허 2건과 디자인 2건을 등록한 경력자이다.
전통문화유산을 후대에 보존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전통가마솥 제작・계승을 위해 후학양성에 힘쓰며 국민 식생활 개선을 위해 무쇠 솥을 꾸준히 연구한 점이 인정됐다.
용접 직종 ㈜태강기업 임형택 대표는 용접분야 신기술 개발에 매진해 11건의 특허를 등록 했고, 부족한 인력공급 상황 속에서 발전 방안을 제시하며 후학양성을 위한 다수의 강연과 기술교육을 실시한 점 등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미용 직종 유앤장헤어 장문주 대표는 미용기능장으로서 우수한 미용기술을 바탕으로 4건의 헤어디자인을 등록하고 서적・논문 발표, 기능사 감독,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경력을 비롯한 충북 미용 발전을 위한 지도자로서의 활동과 노력 등이 높게 평가됐다.
충청북도 명장으로 선정된 3명은 명장증서와 현판을 받고 기술 장려금으로 3년간 200만원씩 총 600만원을 지급 받는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충청북도 명장으로서 자부심을 갖길 바라며 그동안 쌓은 현장경험과 실무기술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노력과 후진양성에도 힘써주시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2019년부터 ‘찾아가는 충청북도 명장 강연’을 진행해 충청북도 명장이 도내 특성화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장의 차별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2019년에는 7명의 명장이 도내 8개 학교를 찾아가 13회에 걸쳐 학생과 교사 총 1,310명을 대상으로 강연했고, 올해는 5명의 명장이 도내 5개 학교에서 8회, 총 18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도는 이밖에도 강연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명장 워크숍을 실시해 젊은 기술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붙임 수여식 개요
2020년 충청북도 명장 증서 및 현판 수여식
개 요
❍ 일 시 : ˊ20. 12. 15. 16:00
❍ 장 소 : 도지사 집무실
❍ 참석인원 : 3명(주조 김국한, 용접 임형택, 미용 장문주)
※ 배석 4명 정도
❍ 내 용 : 2020년 충청북도 명장 증서 및 현판 수여
※ 기술장려금 별도 계좌이체(연 200만원씩 3년간 지급, 총 600만원)
2020년 충청북도 명장 선정자
㈜삼화금속
김국한(남, 60세)
○ 경력 17년
○ ‘19년 한국 신지식인 선정
○ ‘19년 대한민국 파워리더 대상
○ 2건 특허등록, 2건 디자인등록
용접
(금속재료)
㈜태강기업 임형택(남, 57세)
○ 경력 34년
○ ‘16년 중소기업기술혁신 공로(국무총리 표창)
○ ‘18년 기능한국인 표창(고용노동부장관)
○ 11건 특허등록
미용
(이·미용)
유앤장헤어
장문주(여, 48세)
○ 경력 30년
○ ‘91년 ,92년 도지사배미용기술경연대회(은상, 장려상)
○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학생지도 등 다수 대외활동
○ 4건 헤어디자인 등록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청북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마무리 박차
- 12.15일 기준 1383억원 / 97.2% 지급, 농업인의 소득안정 기대 커 -
충북도는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익직불법’)에 따라 올해 도입한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연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마무리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공익직불금 신청농업인에 대한 실경작 확인 등 적격여부 심사 와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10월 30일까지 완료하고 지급대상자를 11월 초 1,422억원 83,519건으로 확정했다.
현재까지 기본형 공익직불 지급금 1,422억원 중 1,383억원(97.2%)을 우선 지급하였고, 기본형 공익직불 등록대상자 중 사망승계 등 변경사항에 대해 등록정보 수정이 필요하거나 감액이 필요한 대상자는 행정 처리를 완료한 후 12월 내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자연재해 등으로 농업인이 유난히 힘든 한해였지만, 새롭게 개편한 공익직불금을 받게 되어 농업인의 기대도 크다.
새롭게 개편한 직불제는 논밭 형평성을 제고하고자 기존 직불제와 달리 논과 밭 구분 없이 상향한 지급단가를 적용하고, 중소규모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소농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120만원의 소농직불금을 지급한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청북도, 축산물 위생관리 규정 편람 발간
- 동물위생시험소, 한눈에 보이는 축산물위생관리법 제작 -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체계적인 도축검사와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도축검사관이 알아야 할 축산물 위생관리 규정 편람’을 발간해 전국에 배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규정집은 도축장 허가부터 도축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모든 법 조항과 처벌 규정 등을 업무 담당자가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제작했다.
특히 행정처분 부분은 법령, 행정처분 기준, 확인서 작성 예시 등 실제 상황이 일어났을 경우를 가정해 자세하게 다뤘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책자 발간으로 도축검사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처리 효율성을 극대화해 도축장 위생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충북도는 22개 도축장에서 도축검사관 32명이 근무 중이고, 도축 물량은 11월 기준 전국 대비 2위로 19.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도권 물량의 30%를 공급하고 있다.
* 도축장: 22개소(소·돼지 10, 염소 4, 닭 6, 오리 2)
* 도축물량: 소 161천두(전국대비 20%), 돼지 2,554천두(15%), 염소 43천두(29%), 닭 136백만수(14%), 오리 10백만수(18%)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김창섭 소장은 “축산물 등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편람은 도축검사관에게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적의 축산물검사 시스템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해 도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