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 굴티재터널 31일 개통
충북 괴산군이 31일 굴티재터널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굴티재위험도로개량공사는 282억 5천만원이 투입되어 2016년 공사를 착공해 4년 9개월 만에 교통안전시설 등 최종 공정이 마무리됐다.
굴티재터널은 2차선 총 길이 585m로 문광면 양곡리에서 청천면 지경리로 넘어가는 국도19호선에 위치해있다.
국도19호선은 중부내륙 남북축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IC와 연결되는 국도34호선과 괴산~음성 간 국도37호선과 연계되어 수도권-충청권-경상권과 연결되는 매우 중요한 도로이다.
그동안 굴티재는 여름철 낙석 및 산사태, 겨울철 결빙 및 폭설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에 터널과 교량이 새로 설치되면서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교통사고 위험도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막이옛길,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등의 관광지 접근성이 개선되고, 지난해 10월 개원한 국립괴산호국원의 1일 방문객이 약 700명으로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번 개통으로 원활한 통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굴티재터널 개통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들고 청천·청안지역의 접근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쾌적한 도로환경을 위해 위험도로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괴산군 안전건설과 토목팀 830-3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