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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진천군, 2021년부터 달라지는 진천군 제도와 시책은? 외 (12월31일 종합)


 1. 2021년부터 달라지는 진천군 제도와 시책은?
 2. 신척저수지가 확 바뀐다, 진천군 스마트그린도시 공모 선정
 2. 진천군, 농촌지역 광대역통합망 구축완료
 3. 진천군,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 추진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10시 50분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제31대 김두환 부군수 임용장 수여식에 참석

 


  2021년부터 달라지는 진천군 제도와 시책은?
- 지역화폐, 인구증가 시책 등 5개 분야 36개 사업 확대 추진

 

  신축년(辛丑年) 새해, 진천군의 여러 제도와 시책이 달라진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산업․경제․열린행정분야 9건 △보건․복지분야 8건 △교육․문화․생활편의분야 7건 △도시․건축․교통분야 6건 △농축산․식품․지방세분야 6건 등 5개 분야 36개 사업에서 변화가 생긴다.

  지난 12월 24일,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진천군과 음성군이 체결한 충북혁신도시 내 동일 지역화폐 통합 운영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이 협약에 따라 충북혁신도시에서 행정구역 구분 없이 가맹점 등록을 마친 상가에서는 지역화폐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시행돼오던 진천군 인구증가 지원시책도 확대된다.

  기존에 지급하던 전입지원금과 기념품의 양과 범위를 확대하고 공공기관 직원이 이주해 오거나 관내 다가구․다세대 주택으로 전입할 경우 각 20만원씩 지급하는 항목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군으로 전입하는 기업체 직원들에게 1인세대 기준 100만원, 2인 이상 세대 220만원(전입일 기준 6개월, 12개월 후에 50%씩 지급)을 지급하는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을 통해 진천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의 지역정착도 장려한다.

  취학이나 구직 등을 목적으로 부모와 떨어져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30세미만 미혼청년을 대상으로는 ‘청년 주거급여 분리 지급’ 시책을 시행한다.

  중위소득 45%이하 가구 중 관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미혼 청년 포함 가구를 대상으로 소득인정액에 따른 본인 부담금 만큼을 차감해 청년 1인가구 기준 16~31만원까지 기초주거급여가 지급된다.

  가정위탁아동에게 지원되는 양육보조금도 아동 1인당 월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해 위탁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킨다.

  또한 기존에 운영하던 영어캠프와 중국어캠프를 통합해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 60명에게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교육을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양성 패키지 사업’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서비스가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내에 조성한 농산물가공지원관에서 교육, 시제품 제작 등이 가능하다.

  한편 ‘2021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홈페이지(http://www.jincheon.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신척저수지가 확 바뀐다, 진천군 스마트그린도시 공모 선정

 

  진천군이 환경부에서 추진한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31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덕산읍 소재 신척저수지 일원의 환경을 개선을 위해 2021년부터 2년간 총 100억원(국비 60억 군비 40억)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신척저수지는 용도 폐지 후 수질이 급격히 악화돼 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저수지의 수질을 개선해 생태를 복원하고 지역 주민과 산단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환경감시 센서를 통한 수질, 수위, 온도 정보를 통합 환경 관제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ICT플랫폼도 구축해 스마트한 저수지 관리도 가능해 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녹색생태 회복 뿐 아니라 수상식물원과 탄소제로쉼터 등 사람중심의 수변생태 여가문화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람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환경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군, 농촌지역 광대역통합망 구축완료

 

  진천군은 통신기반시설이 없는 농촌지역 군민들의 인터넷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지역 광대역통합망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에는 총 1억 7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관내 44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대상 마을 주민들은 IPTV, 인터넷강의 등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한 서비스를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됐다.

  통합망이 구축된 마을의 한 청소년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사례는 늘었는데 인터넷이 느려서 불편함이 많았다”며 “이번에 군에서 설치한 통합망으로 인해 끊김 없이 수업이 가능할 것 같다” 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농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누구하나 정보 이용에 소외받지 않도록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군,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 추진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밭작물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임대용 농업기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은 서정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진천인삼영농조합법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밭 농업 기계화 촉진을 위한 사업으로 주산지일관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장기 임대해 주게 된다.

  임대되는 농기계는 트랙터, 관리기, 수확기 등 16종 20대로 8년간 장기 임대하게 되며 당골친환경영농조합법인, 초평양념채소작목반 등 3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을 통해 농가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줄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