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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진천군, 내실 더한 진천형 뉴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나서 외 (1월18일 종합)

 

1. 내실 더한 진천형 뉴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나서

2. 진천군, 2021년 생산적 일손봉사 힘찬 스타트

3. 2021년 진천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실시

4. 진천군, 동절기․해빙기 환경오염 예방 특별단속 실시

 

행 사

△ 덕산읍기업체협의회 월례회 = 오후 6시 덕산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내실 더한 진천형 뉴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나서

- 오는 2025년까지 78개 사업에 4598억 투입

- 당초 계획 比 13건, 777억 늘어…지역발전 파급력 높일 사업 추가

-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위한 발 빠른 대응 예고

 

진천군이 지난해 발표한 ‘진천형 뉴딜’ 사업의 내실을 더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갈 채비를 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진천형 뉴딜은 △디지털 △그린 △에너지 △생활인프라 △안전망 확충 등 5개 분야 78개 과제로 보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4천 59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8월 발표한 뉴딜 계획보다 13건의 과제와 777억 원의 예산이 늘어난 것으로 중앙정부에서 발표한 ‘지역균형 뉴딜 추진방안’에 따라 파급력이 약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다수 포함했다.

 

기존보다 가장 많은 13건의 사업이 추가된 디지털 뉴딜의 주요 사업으로는 △충북SW융복합클러스터2.0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반 조성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구축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위험 신속알림 시스템 등이 있다.

 

특히 ‘충북SW융합클러스터 2.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 핵심 산업기반에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을 더해 신산업, 신규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소프트웨어융합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해당 사업에는 2024년까지 178억여 원(국비 88억 포함)이 투입되며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사업 수행을 맡게 된다.

 

세부 추진 사항으로는 지역에서 SW융합 제품생산과 서비스 공급이 상용화 될 수 있도록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SW융합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단과 발전 협의체를 운영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진천군 관내에는 IT‧반도체 제조 관련업체가 27개소가 위치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그린‧에너지·생활인프라‧안전망확충 분야에 △스마트 그린도시 △그린스쿨 조성사업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생산적 일손봉사 운영지원 등이 추가됐다.

 

군은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이행상황 수시로 점검하고 주요과제들이 2022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종혁 기획감사실장은 “예측 불가능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산업 구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신 선장 분야를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진천형 뉴딜이 그 중심에 자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군, 2021년 생산적 일손봉사 힘찬 스타트

 

충청북도와 진천군의 지원을 받아 진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생산적 일손봉사가 새해 첫 활동에 나섰다.

 

1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첫 일손봉사인 만큼 지역 군정을 이끌고 있는 송기섭 진천군수도 함께 참여했으며 박충서 진천군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봉사자 40여명이 봉사활동에 임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진천읍 소재 딸기 농장에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언 딸기모종 제거, 소독, 하우스 정리 등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

 

또한 봉사 참여 단체인 학사모(학교를 사랑하는 모임), 녹색어머니회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약속하기도 했다.

 

박 센터장은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인해 바이러스 종식의 희망이 커지고 있지만 사태 장기화 여파로 올해도 지역 농가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지난해 많은 분들의 참여 속에 좋은 결과를 얻었던 만큼 올해도 적극적인 참여 독려를 통해 생산적 일손봉사가 더욱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나 중소기업에 봉사자를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 일할 능력 있는 누구나(만 75세 이하) 읍․면행정복지센터나 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고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지원받는다.

 

 

2021년 진천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실시

 

진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 상품권인 진천사랑상품권의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행사에는 총 1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올해 12월까지(예산 소진시 까지) 진행된다.

 

종이상품권의 1인당 구매한도는 월 50만원이며, 모바일 상품권은 월 70만원이다.

 

종이상품권은 관내 16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통해 본인 확인 후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올원뱅크, 체크페이, 페이코 등 해당 앱(APP)을 통해 구입과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 주민 김 모씨는 “지난해 모바일 상품권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지역 점포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며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점포가 많이 늘어나면 더욱 편리할 것 같다” 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 판매가 지역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상품권이 시중에서 적극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가맹점을 더욱 확대하고 상품권 사용이 일상화되는 시장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진천사랑상품권은 지난해 종이상품권은 176억여 원을, 모바일상품권은 16억여 원을 판매되는 등 총 190억 원 이상의 상품권이 시장에 유통됐다.

 

 

진천군, 동절기․해빙기 환경오염 예방 특별단속 실시

 

진천군이 겨울철 동절기·해빙기 기간 환경오염 예방 특별단속에 나선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동절기‧해빙기 기간이 하천 유지수량이 적고 하천의 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별단속은 오는 4월말까지 진행되며 △환경기초시설 △폐수배출업소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미호천 등 관내 주요 하천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폐수 위·수탁업소의 폐수처리실태와 위·수탁 전표의 전수조사 등을 통해 폐수 무단방류 여부을 가리게 된다.

 

또 과거 수질오염 위반업소 등 사고 우려가 높은 폐수배출업소는 더 면밀히 들여다보고 하천 주변에 불법 방치된 가축분뇨 등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 기간에 불법행위로 적발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하고 사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지역의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쾌적한 생거진천 조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