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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북도,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 코로나19 선제검사 확대 실시, 충북소방, 2020년 소방활동 통계 분석결과 발표 외 (1월19일 종합)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 코로나19 선제검사 확대 실시

 

  충청북도는 도내 장애인거주시설 90개소, 1,100여명의 종사자에 대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확대 실시한다.

  기존 코로나19 선제검사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 13개소 종사자 5백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 검사를 진행해왔으나, 이번 조치로 도내 모든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들은 기존 선제검사 대상자들과 동일하게 주 1회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번 조치는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무증상 또는 경증의 감염원, 특히 종사자 등에 대한 주기적 선제검사를 통해 감염원을 차단할 목적으로 시행된다.

  검체채취는 시설 자체 계약의사와 간호인력을 활용하여 채취하거나 보건소 순회 검체채취,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 등으로 진행하고, 진단검사 방법은 비인두도말 PCR 검사로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김정기 노인장애인과장은 “선제검사 대상 확대 실시 및 시설 내 종사자 이동동선 일지 작성 협조, 소독여부 점검 등 시설 방역실태 상황점검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장애인거주시설 내 집단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북도, 중소기업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 1월 29일까지 충북기업진흥원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

 

  충북도는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및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월 29일까지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의 제품 및 기업 특성에 맞는 전시·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기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신규 판로를 개척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충북도 소재의 중소기업이며, 선정된 기업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시·박람회의 부스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1월 29일까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으로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기업진흥원 홈페이지(www.cba.ne.kr)를 참조하거나 기업지원부(☎043-230-9744)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도 강성환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전시회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 제품과 기업 홍보가 활발히 이루어져 새로운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충북도는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가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북소방, 2020년 소방활동 통계 분석결과 발표
-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85,295건의 사건‧사고를 처리 -

 

  충청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는 2020년 한 해 동안 도내 화재‧구조‧구급현장에서 85,295건의 사건‧사고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2020년도 화재건수는 1,523건으로 2019년 1,594건 대비 4.5%(71건) 감소하였으며, 인명피해는 총 165명으로 사망자는 11명, 부상자는 154명이 발생해 전년 대비 사상자 7.3%(13명)가 감소하였고, 재산피해는 205억여 원으로 전년대비 49.7%(202억여 원)가 줄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 45.4%(691건), 전기적 요인 22.7%(345건), 기계적 요인 14.7%(224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명피해별로는 공동주택 47.3%(78명), 단독주택 15.2%(25명), 기타(야외) 7.3%(1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재산 피해는 공장시설 37.7%(77.4억), 차량 12.4%(25.4억), 단독주택 10.8%(22.2억) 등의 순으로 피해가 크게 나타났다.

 구조활동 출동건수는 전년대비 10.1%(2,840건) 감소한 25,371건, 구조인원은 7명 감소한 3,402명이었다.

  작년 8월경 역대 최장 장마(집중호우)로 인해 벌집제거, 동물 포획 등 생활안전 출동 건수가 감소하였으나, 수난 사고는 전년 대비 78%(174건) 증가한 397건으로, 이에 따른 인명 피해도 50%(44명) 증가한 132명으로 나타났다.

  구급활동의 경우 전년대비 12%(8,312명) 감소한 58,401명을 이송하였으며, 질병으로 인한 이송의 경우 11%(4,464명)가, 교통사고 등 질병 외 이송환자는 13%(3,281명)가 감소했다.

  심정지, 심혈관, 뇌혈관, 중증외상 등 4대 중증 환자의 경우도 11,916명으로 전년대비 3%(428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뇌혈관 환자는 33% 증가하였다.

  이는 고령 인구의 증가와 비만, 고혈압, 당뇨 등으로 만 30세 이상 성인 54%가 선행 질환을 보유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시기별 이송 현황은 1, 2월은 큰 변화가 없었으나 3월부터 12월까지는 9∼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사회적 활동 감소로 전년대비 화재건수, 인명피해가 다소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소방공무원 지속 증원 등 현장 활동 여건이 점차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화재로 인한 피해액이 감소하고, 경감액은 향상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시행으로 대외 활동이 줄어들어 구조‧구급 출동건수 및 이송건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소방 활동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기별, 대상별 맞춤형 소방정책과 훈련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강추위 지속, 과수 동해 피해 철저한 관리 당부
- 충북농기원, 과종별 꽃눈피해 상황에 맞게 전정시기 조절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최근 갑작스런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과수 언 피해(동해)가 우려된다며,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과종별 사전조치를 철저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충청북도 일부지역의 최저기온이 복숭아 월동 한계온도인 –15℃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동해 피해를 우려했다.

  과수는 월동 한계온도(복숭아–15 ~–20℃, 포도–20 ~–25℃, 배–25 ~–30℃, 사과–30 ~–35℃)보다 낮은 온도가 지속될 경우 줄기가 쪼개지거나 꽃눈이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동해는 경사지보다 평지, 강가, 호수 주변 등 찬 기온이 정체되기 쉬운 곳에서 피해가 더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동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나무 주간부를 지면에서 1m정도 높이까지 부직포, 볏짚, 보온패드 등 보온성이 높은 피복자재를 이용하여 감싸주는 것이 좋다.

 
  또한 피해가 의심되는 나무는 전정시기를 3월 상순까지 늦춰서 피해정도를 확인한 후 전정해야 한다. 줄기가 찢어지는 피해를 받은 부위는 도포제를 발라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 농업기술원 최재선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겨울은 지난해 긴 장마로 인해 과수의 저장 양분이 부족하고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언 피해(동해)가 우려된다.“ 라며, ”과종별 한계 온도 조건을 확인하고 보온자재를 활용해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현장기술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