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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눈꽃왕국 단양 소백산, 겨울 상고대 장관 외 (1월22일 종합)

눈꽃왕국 단양 소백산, 겨울 상고대 장관

 

최근 북극발 한파가 이어지며 새하얀 눈꽃왕국을 이룬 단양 소백산에 겨울 상고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 18일 충북 단양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며, 8.2cm의 많은 눈이 쌓여 단양 소백산은 순백의 눈꽃왕국으로 변신했다.
단양의 지붕으로 불리는 소백산(1439m)은 겨울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고 있어 소백산(小白山)으로 불린다.
함박눈이 뒤덮은 소백산은 오르기 힘든 만큼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경치가 한 폭의 풍경화 같아 겨울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등산 마니아들 사이에서 ‘겨울 산이 진짜’ 라고 회자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눈이 시릴 만큼 아름다움을 뽐내는 겨울 소백산은 전국 내로라하는 명산 중에서도 설경(雪景)이 빼어나기로 손꼽힌다.
산행을 시작하면 나뭇가지 마다 만개한 상고대는 마치 유명 작가의 조각품처럼 그 신비로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다의 산호초를 떠올리게 하는 상고대는 습도와 기온차이로 탄생하는데 앙상한 나뭇가지 위 하얗게 핀 서리꽃은 군무처럼 일렁이는 운해(雲海)와 함께 작품 사진처럼 머릿속에 오롯이 박힌다.
소백산행의 묘미는 비로봉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있어 산행 경험에 비춰 등반 코스를 정할 수 있단 점이다.
단양에서 소백산을 오르는 데는 최적 코스인 천동계곡 코스, 최단 코스인 어의곡 코스가 있으며, 죽령휴게소에서 출발해 산 능선을 따라 죽령∼연화봉∼비로봉∼어의곡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죽령부터 어의곡까지 이어지는 16.4㎞ 구간은 병풍처럼 펼쳐진 호반도시 단양의 빼어난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천동 또는 어의곡에서 출발해 비로봉을 거쳐 반대편으로 하산하는 11㎞구간은 산행의 난도가 높지 않아 초보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소백산 비로봉 정상에서 맞는 새해 첫 일출은 겨울 소백산행의 백미(白眉)다.
하지만 올해는 아쉽게도 코로나19로 매년 개최되던 해맞이 행사가 전면 금지됐으며, 등산객들도 안전을 고려해 집에서 유튜브와 SNS 등 컨텐츠를 통해 비대면으로 새해를 맞았다.
따뜻했던 지난겨울과 달리 올해는 연초부터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겨울 산행을 기다려온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순백의 소백산은 재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 소백산행은 다른 계절에 비해 산행 전에 철저한 탐방계획 등 사전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겨울 산을 찾을 탐방객들에게 개인준비물을 철저히 준비해 안전한 산행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한해 코로나19를 피해 단양 소백산을 찾은 등산객은 19만495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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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친환경 농업도시 단양군이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21년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 공간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대상자의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금리와 저금리와의 차이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
대출금리는 연2%이며, 상환방식은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상환 방식이다.
대출한도는 농업창업자금은 3억원, 주택구입자금은 7500만원으로, 대출금액은 대출한도 내에서 대상자의 사업실적과 대출취급기관의 대상자에 대한 신용 및 담보평가 등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신청대상은 사업신청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 세대주로서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단양군으로 전입한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과 귀농․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재촌 비농업인 이다.
특히, 재촌 비농업인의 경우 농업창업자금만 신청 가능하며, 사업신청일 현재 농촌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최근 5년 이내에 영농경험이 없는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단, 농업 외 타 산업 분야에 전업적 직업을 가진 자나 농업 외 타 산업 분야의 사업자등록증 소지자는 지원할 수 없다.
사업신청은 내달 5일까지 단양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방문 신청하여야 하며, 군은 3월 중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실현가능성, 영농정착 의욕도, 상환계획 등 심사위원회의 심층면접을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단양군청 귀농귀촌 홈페이지(http://danyang.go.kr/ refar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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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순복음교회, 이웃사랑 나눔 후원금 전달

 

단양순복음교회(담임목사 김성진)는 지난 20일 단양군청을 방문해 동절기 어려움이 가중되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성진 담임목사는 “이번 후원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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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명대학교 「 CHARM 따뜻한 키트제작 희망봉사단 」후원물품 전달 ”

 

 세명대학교 「CHARM 따뜻한 키트제작 희망봉사단」은 19일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추운 겨울을 보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100세트(총 400여개)의 방역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물품은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각 읍면지역의 저소득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유용식 학생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세명대학교 ‘CHARM 따뜻한 키트제작 희망봉사단’ 100명의 학생들이 직접 만든 키트세트(마스크 목걸이, 손 소독제 외 2종)와 응원편지를 단양군에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했다.
 오수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세명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와 지난 2020. 12. 24. 협약 체결 이후 첫걸음으로 ‘CHARM 따뜻한 키트제작 희망봉사단‘ 학생들이 정성을 가득 담아 직접 제작한 방역키트를 단양군에 후원해 주신 것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와 같은 나눔 문화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감동으로 다가와 복지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