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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북도,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위생 점검 외 (1월25일 종합)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위생 점검
- 떡류, 두부류 등 제조업체, 제사 음식 조리‧판매업체 집중 점검 -

 

  충북도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명절 수요가 많은 성수식품 등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기간은 1월25일부터 1월29일까지 5일간이며, 점검대상은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체 23개소, 제사음식을 조리 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54개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체 14개소 등 총 91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 시설‧설비 기준 적합여부 등이다.

 또한 설 명절 제수용 식품, 선물 구매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떡류, 한과류, 제사음식, 건강기능식품, 수산물 등 60건을 수거하여 타르색소, 대장균군 등의 검출여부도 확인한다.

  점검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업체는 행정처분 등을 실시하고 위반사항 중 중대하거나 고의‧상습적인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형사고발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민들이 설 성수식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시기별 위생점검 실시로 불량식품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국내 최초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융복합충전소 충북에 들어선다

- 음식물 폐기물로 만든 수소로 달리는 미래 수소차 시대 충북에서 연다!! -

 

  충북도는 올해 5월 충주시 봉방동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 인근에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19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국비 9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21.9억원이 투입되어 2년간의 기술개발 끝에 완성되는 국내 최초의 바이오가스 활용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이다.
  *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 : 수소충전소에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방식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는 충북도와 충주시, 고등기술연구원 외 5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충주시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고 99.995% 이상의 고순도 수소로 정제하여 수소자동차의 연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충청북도는 국내 최초로 1일 500kg의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되며 ▲현재 부생수소가 생산되는 타 지역(대산,여수,울산)에서 높은 운반비를 지불하고 운송되는 고비용의 수소를 대체하고 ▲충북에 수소 생산기지가 본격적으로 건립되기 전까지 도내에 구축되는 수소충전소에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소융복합충전소를 통해 버려지는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수소사회 조기진입이라는 두 가지 과제가 동시에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미래경제 핵심인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하여 수소차와 수소충전소를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21년 말까지 도내 수소충전소를 12개소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이는 충북도 수소차 보급 대수(‘20년 11월 기준 323대) 대비 이용 가능 수소충전소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이다.

  충청북도 김형년 에너지과장은 앞으로도 수소를 친환경적이고 값싸게 생산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온실가스를 줄이고 환경을 지키는 수소에너지의 대중화를 위하여 충청북도가 앞장서서 수소에너지 전주기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한지형 마늘, 우수 신품종「청산」품종 출원
- 충북농기원, 추대율 낮고 주아가 커 종구 증식률 높은 품종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마늘연구소는 ‘단산’, ‘단산3호’, ‘태주’, ‘통통’에 이어 5번째로 중부지방의 추운 한지형 지역에 적응성이 높은 “청산” 신품종을 품종 보호출원 하였다고 밝혔다.

  “청산” 육종은 인위적인 기술적 처리로 돌연변이를 유발하여 주아와 추대특성의 개량을 유도하여 우수한 계통을 선발, 육성한 품종이다.

  “청산”은 단양재래종 주아 무게 0.3g/개 보다 2배 이상 크고 주아 파종 1년차에 인편(쪽)이 대부분 나누어지기 때문에 당년에 씨마늘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마늘종 추대율이 30% 이하로 낮고 줄기 속에 주아가 맺히는 만큼 마늘종 제거 노력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되는 특성을 갖췄다.

  “청산”의 인편수는 5.8개로 적으며, 1쪽의 무게가 6.4g으로 단양 재래종에 비해 쪽당 무게가 1.3배 크다. 이전에 마늘연구소에서 육성한 ‘단산’ 품종과도 비슷해 인편수가 적고 1쪽의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생산 농가는 물론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는 장점은 “청산” 품종도 동일하며‘단산’보다 주아가 큰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특성이 비슷하다.

  마늘연구소 정재현 환경이용팀장은 “청산 품종을 출원하면  국립종자원에서 향후 2년간 재배 심사를 통하여 품종등록 절차가 이루어지게 된다.”라며, “우리지역 마늘 농가들이 손쉽게 재배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적합한 재배법 확립과 우량 종구 증식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