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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단고을 단양사과 설 명절 앞두고 출하작업 한창 외 (1월26일 종합)

<행   사>
▶ 제294회 군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 오전 10시 / 군의회 본회의장

 


단양군, 단고을 단양사과 설 명절 앞두고 출하작업 한창

 

충북 단양군 소백산 기슭에서 재배된 단고을 단양사과가 설 명절을 맞아 출하를 시작했다.
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단양사과 수탁 희망농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22일까지 2680박스(약 40.2톤) 물량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일 첫 출하를 시작한 단양사과가 다가오는 설까지 900톤 정도가 출하 될 것으로 내다봤다.
청정농업도시 단양을 대표하는 7대 전략작물 중 하나인 단고을 단양사과는 매년 약 285농가에서 2800톤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단고을 단양사과의 안정적인 시장 확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해 군 농산물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엄병민)이 중심이 돼 효율적인 산지출하 체계를 구축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해까지 서울 가락시장, 경기 지역농협, 농협 충북유통 등을 통해 군 전체 사과생산량의 9%인 260톤을 취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고을 단양사과는 일교차가 큰 해발 35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돼 색이 선명하고 저장성이 좋은 것이 장점이 있으며,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1996년부터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시장에 처음 수출되기 시작한 단양사과는 뛰어난 맛과 품질을 경쟁력으로 지난 해 36톤 1억5천만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군은 꾸준한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병해충 집중 예찰방제 활동을 벌이는 한편,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수출 물류비와 포장재, 영농자재, 작업 인건비 등을 지원해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수출사과 경쟁력강화 기반조성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출주력품종 갱신, 노후시설 재정비, 검역해충 방제 등도 추진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사과 품종 다양화로 인한 품질의 불균일과 과원시설 노후화 등 문제점을 해소해 향후 단고을 단양사과의 수출상품성 향상과 내수시장 과잉 시 수출을 통한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랭지에서 자라 단단하고 맛좋은 단고을 단양사과는 국·내외에서 모두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명품 농산물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농가 지원과 유통 다변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군, 2021년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 참여자 모집

 

충북 단양군은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의 미혼 청년근로자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2021년 충북행복결혼공제 신규 참여자 6명(근로자 기본형 1명, 근로자 정부지원형 1명, 농업인 4명)을 모집한다.
지난 25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 중인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은 미혼 근로자의 결혼장려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2018년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했으며, 지역 청년들의 결혼자금 부담을 줄이고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 유도와 청년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40세 이하 중소기업 미혼 근로자 또는 농업인으로 사업 기간 결혼과 5년 근속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이 5년간 일정 금액을 납부하면 지방자치단체, 기업이 함께 적립하는 방식으로 원금과 이자를 더한 목돈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법인 기업은 35∼47%, 개인 기업은 31∼63%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근로자 기본형, 근로자 정부지원형, 농업인형 등 3가지 유형이 있으며, 근로자 기본형은 근로자가 5년간 1800만원(매달 30만원)을 적립하면 지자체와 기업이 3000만원(매달 지자체 30만원, 기업 20만원)을 지원해 만기 때 원금 480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근로자 정부지원형은 매달 근로자 30만원, 국비 18만원, 지자체 22만원, 기업 10만원을 매칭 적립하며, 농업인형은 매달 본인이 30만원, 지자체가 30만원을 매칭 적립해 5년 뒤 3600만원과 이자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은 미혼 청년들의 결혼유도를 통한 출산율 제고로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고 청년근로자 장기근속을 통해 기업체 인력난 해결과 농업인 복지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자치행정과 지역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영춘면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내복 전달

 

단양군 영춘면(면장 김기영)은 영춘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금자)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내복 46장(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금자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로 인해 더욱 힘든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내복을 준비했다”며 “전해드리는 내복을 입고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춘면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LED 나눔 행사, 생산적 일손봉사, 집수리 봉사활동 등을 추진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