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0년 농식품 수출 사상 최고액 달성!
2020년 충청북도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농식품 수출액 4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인 12.5%를 기록하며 수출액 4억 9,249만 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다시 썼다.
특히 지난해 여름철 기상악화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사과, 포도, 파프리카 등 채소, 과실류의 수출이 감소했음에도 코로나 수혜 품목인 건강‧발효식품과 간편식, 간식류의 수출 증가로 수출액이 급증했다.
2020년 농식품 수출을 견인한 효자품목으로는 ▲커피류(1억316만불, 6.6%↑) ▲과자류(8,558만불, 4.0%↑) ▲조제농산품(6,348만불, 45.9%↑) ▲소스류(2,250만불, 5.8%↑) ▲김치(1,829만불, 55.0%↑) ▲홍삼류(1,247만불, 51.4%↑)등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51.7%↑), ▲중국(22.3%↑), ▲베트남(20.1%↑)이 2019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또한 신시장 개척을 위해 안테나숍 운영, 샘플 꾸러미 지원 화상 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전략을 펼친 신남방 지역은 2019년 대비 22.8%의 수출액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거점지역으로 급부상하였다.
※ 신남방 지역 : ASEAN(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브루나이, 필리핀), 인도
반면 농식품 수출 의존도가 높았던 일본의 수출 비중은 2017년에 41.7%까지 치솟았으나 지난해에는 35.8%로 완화되었다. 이는 2019년 한일 무역분쟁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일본 대안 시장 확보에 집중하고 그 동안 수출 시장 다변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이다.
도는 눈부신 활약을 한 농식품 수출 성과를 2021년에도 이어가기 위해 2021년 농식품 수출 목표를 전년 대비 22% 상향한 6억불로 설정하고 수출 증진 전략을 마련하였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농식품 수출 하드캐리였던 김치의 수출 성장세 지속을 위한 김치 수출 세계화 해외 마케팅 지원과 해외 유통‧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한 인플루언서 활용 SNS 마케팅,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지원 등 수출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지원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수출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식품 생산 농가와 기업체가 함께 노력하여 사상 최대의 수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2021년 농식품 수출 6억불 달성을 위해 수출 농가, 농식품 기업, 무역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하고 효과적인 수출 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별 수출실적
❍ 일본, 미국 등 주요 수출국 대부분 수출 증가
- 對 일본 수출 비중 감소 : (‘17) 41.7% → (’19) 37.7% → (‘20) 35.8%
- 미국, 중국 등 상위권 국가 수출 급증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북도, 2021년 에너지 바우처 사업 적극 나선다
- 동절기와 하절기 에너지 취약계층 26.5천가구 44억원 지원 -
충청북도는 올해 경제적 여건으로 동절기와 하절기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바우처(이용권)을 이용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 충북도 에너지 바우처 사업 규모는 지난해 대비 17.3% 증가한 총 44억원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26.5천 가구에 카드, 쿠폰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시행하고 가구당 최대 95,000원에서 167,000원을 22천 가구에 지원한다.
하절기는 전기 요금차감만 가능하고, 동절기는 지원종류에 따라 요금 차감과 카드 방식으로 나뉜다.
동절기 요금 차감 방식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1개에서 사용할 수 있고 카드는 등유, LPG, 연탄, 전기, 도시가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주민등록표상 수급자(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55.12.31. 이전 출생) ▲영유아(‘14.1.1.이후 출생)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이면 신청할 수 있다.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동절기 연료비(‘20.10월∼)를 지원받거나 ‘20년 등유나눔카드 발급자(가구), ‘20년 연탄쿠폰 발급자(가구)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한편 한국광해관리공단 주관 저소득층 연탄쿠폰사업은 동절기 연탄 사용가구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구당 47만 2천원 상당 연탄 쿠폰을 4.5천 가구에 지급한다.
신청대상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가구이다.
김형년 충청북도 에너지과장은 “시군과 협력해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에너지 복지에서 소외받는 도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북도 에너지과(043-220-3264~5) 혹은 시군 경제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북도, 설 명절 대비 축산물 안전성 검사 총력
- 가축출하 증가 대응 및 가격안정을 위해 검사관 특별근무 체재 돌입 -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육류 소비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축산 농가의 도축 출하 수요에 부응하고 축산물 공급을 통한 가격 안정화를 위해 1월 29일부터 2월 14일까지 설 대비 도축검사관 특별 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특별근무기간 : ‘21. 1. 29 ∼ ’21. 2. 14.
동물위생시험소는 늘어나는 도축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도축민원 접수시간을 오전 8시에서 7시로 조정하여 조기 도축을 실시하고 휴일에도 도축 검사를 지원한다.
* 대상 : 도축장 22개소 중 조기도축 17개소 운영 / 제외(염소4, 휴업1)
이를 통해 설 명절에 도축이 증가하는 축종인 소의 경우 전월보다 도축두수가 54%가 증가한 24,000두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실적 : ‘20년 12월 15,536두 → ’21년 1월 24,000두 도축 예상, 9,000두↑
또한 늘어나는 도축물량에 따라 자칫 위생관리가 미흡해질 수도 있다고 보고 매일 도축장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식육 중 동물용의약품 잔류 검사 및 병원성 미생물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동물위생시험소 김창섭 소장은 “전국 국내산 축산물 유통량의 19.2%를 우리도에서 공급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니 소비자들도 우리 농업·농촌을 위해 국내산 축산물을 많이 애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