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사>
▶ 목요 간부회의 = 오전 8시 30분 / 2층 소회의실
▶ 군정조정위원회 회의 = 오전 9시 / 2층 소회의실
▶ 제1회 조례규칙심의회 = 오전 9시 / 2층 소회의실
<인물동정>
▶ 류한우 단양군수 = 4일 오후 2시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단양장학회 제1차 이사회 참석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희귀어종 ‘모오케’ 선보여!
관광1번지 단양군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희귀어종 ‘모오케’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3일 군은 대구과에서는 유일하게 민물에서만 발견되는 냉수어종 ‘모오케’ 5마리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하 ‘아쿠아리움’) 수조 속에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서식하지 않고 북한의 압록강 상류 지역에서만 볼 수 있어 북한 어종으로 알려진 모오케는 유럽·아시아·북아메리카의 차가운 냇물이나 호수에 살고 있는 저서성 어종으로 얼룩덜룩한 녹색 또는 갈색을 띠며, 1.1m쯤 자란다.
군은 2016년 처음 모오케를 전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으나, 반입이 어려운 희귀 어종으로 어려움을 겪다 지난해 중국과 긴밀히 논의한 끝에 올 초 촘촘한 검역과정을 거쳐 국내 최초 입식에 성공했다.
언뜻 메기처럼 보이지만 대구과 어류의 특징인 턱 밑의 큰 수염 하나만 가지고 있어 대칭의 한 쌍이상의 수염을 가진 다른 어류들과의 차이점이 있다.
20도 이하 찬물에서 서식하는 모오케의 빠른 정착을 위해 아쿠아리움은 수조에 냉각기를 가동하는 등 특별 관리에 돌입했다.
최근 아쿠아리움은 방문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방역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코로나블루의 슬기로운 극복을 위해 특수·희귀 생물 전시를 통한 볼거리 확충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아쿠아리움은 국제적 멸종위기 종인 ‘돼지코 거북’과 유전적 돌연변이가 발현돼 볼 수 있는 ‘흰 철갑상어’ 등을 전시해 시선을 모았다.
돼지코 모양을 하고 바다거북처럼 헤엄치는 형태의 넓은 앞다리를 가진 돼지코 거북과 하얀 피부색이 신비감을 주는 흰 철갑상어는 전시 이후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아쿠아리움 내 최고 인기스타로 급부상했다.
지난 2016년부터 암수 수달 1쌍을 사육하기 시작해 현재는 9마리가 된 작은발톱수달들도 치명적인 귀여움을 매력으로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작은발톱수달은 수달 가운데 가장 작은 종(70∼100㎝, 최대 5㎏미만)으로 국제적 멸종위기 종에 속한다.
군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아쿠아리움 속 수중생물들이 코로나19에 지친 사람들의 코로나 블루를 치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및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2년 5월 처음 문을 연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은 72개의 수조에 단양강을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230종 2만3000여 마리를 전시 중이며, 개장 이후 지난 연말까지 246만4640명이 다녀갔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 어상천면, 면민행복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단양군 어상천면(면장 박용택)은 다가올 설 명절 연휴기간 주민 안전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어상천면은 ▲생활불편 해소 ▲소외계층 위문·지원 ▲검소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코로나19 대응반 운영 ▲생활폐기물 적기 처리 ▲기타 불편사항 처리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중점과제의 추진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면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인 내달 11∼14일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면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생활과 직접 관련된 의료, 약국, 수도·가로등, 가스판매업소 등의 업종에 대해서는 연휴기간 중 이용방법을 안내해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면은 오는 3일 각 마을과 공무원이 참여하는 ‘일제 청소의 날’을 운영해 불법 현수막을 제거하는 등 귀성객을 위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11일과 13일에는 설 명절 쓰레기 수거반을 편성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고 지원방안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시설물 등 일제 점검을 동시에 시행하고, 물품 구입대금을 설 이전에 신속집행 해 미지급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설맞이 지역 농·특산품구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비상연락망 일제 정비,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종교시설을 방문 점검하고 협조를 구하는 등 비상 방역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면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박용택 면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며, “면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히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 가곡면, 봄철 산불예방 발대식 실시
단양군 가곡면(면장 이남송)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종사자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이남송 가곡면장을 비롯해 산불감시원, 산불진화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직무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면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이달 1일부터 5월 15일로 정하고 산불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
특히,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산불예방 및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비상근무도 실시한다.
면은 산불예방 홍보 강화를 위해 산불조심 깃발 달기, 소각금지 현수막 설치,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산불에 대한 면민의 경각심을 촉구하는 한편,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이남송 가곡면장은 발대식에서 “농촌 고령화로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워 작은 산불이 자칫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