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자리 공급으로 길을 찾다…진천군, 일자리 창출 ‘사활’
2. 진천군, 담배연기 없는 ‘금연아파트’ 모집
3. 진천군,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원스톱서비스 시행
4. 진천군보건소, 선별진료소 근무인력 채용
행 사
△ 진천군이장단협의회 월례회 = 오전 11시 진천군청 대회의실
일자리 공급으로 길을 찾다…진천군, 일자리 창출 ‘사활’
- 올 1월 통합일자리지원단 신설…일자리통합 컨트롤 타워 역할 기대
- 제도 마련, 전용 플랫폼 개발 등 올 한해 5640명 신규 일자리 창출 목표
- 취업연계에서 나아가 군민 눈높이에 맞는 안정적 고용환경 조성 계획
충북 도내에서 3년 연속 고용률 1위를 기록 중인 진천군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진천군은 생산유발 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난 우량기업 위주의 투자유치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취업자 증가, 이로 인한 전입인구 늘리기까지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왔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상반기, 가장 높은 고용률인 70.9%를 기록한 이후 동년 하반기 68.7%, 2020년 상반기 67.7%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겹치며 향후 기업들의 고용 전망이 밝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신규 일자리 마련에 몰두해 왔다. 군은 먼저 일자리정책 수립과 종합적인 추진을 책임질 통합일자리지원단을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했다.
일자리통합 컨트롤 타워를 통해 체계적인 일자리 현황 분석과 제도적 기반 마련 그리고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군의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는 직접(공공) 일자리 3,180명,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2,460명 등 총 5,640명이다.
이를 위해 군은 군민 개개인의 직업능력 개발과 더욱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군단위에서는 최초로 일자리정책 기본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시행에 나선다.
특히 2020년 경제지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내 많은 기업이 인력수급 곤란 문제를 호소하고 있어 업체, 구직자 모두 취업 관련 정보에 접근이 용이하도록 전용 플랫폼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문을 연 진천고용복지센터와 함께 △일자리지원센터 △여성취업지원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충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국민취업지원제도 △생거진천 키움 취업박람회 △새벽인력시장 구직자 급식지원사업 △인생2모작 일자리사업 △외국인 근로자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맞춤형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주민들에게 취업을 향한 길의 폭을 넓혀주는 동시에 고용지표, 직업별 특성, 경력단절 여성‧맞벌이‧1인 가구 고용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해 근로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고용환경을 계속해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군의 단독 일자리 정책 수립‧결정‧운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한계를 보완하고 고용시장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되는 일자리 정책협의회를 마련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여러 경제지표에서 진천군이 높은 순위에 오르며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지만 지역성장세의 기울기를 더욱 가파르고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신규 일자리 공급을 통해 성장의 허리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통합일자리지원단을 중심으로 고용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촘촘한 고용 안정망을 구축해 ‘생거진천’ 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살기 좋고 풍요로운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군, 담배연기 없는 ‘금연아파트’ 모집
진천군이 간접흡연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공동주택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아파트’에 참여할 공동주택을 모집한다.
신청은 입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며 세대주 절반 이상의 동의를 얻어 아파트 도면, 세대주 명부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고,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금연아파트 표지판이 설치되고, 입주민 10명 이상 요청 시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교육과 건강상담 등 이동금연클리닉 서비스가 제공된다.
박지민 건강증진과장은 “공용공간에서 흡연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해소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금연 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진천군 금연아파트는 산호오크힐, 장산, 양지수암, 천년나무4단지 아파트, 모아엘가 더 테라스 등 총 5곳이 지정돼 있다.
진천군,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원스톱서비스 시행
진천군은 만 70세 이상의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면허증 자진반납 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당초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의 경우 경찰서에 면허를 반납하고 지원금은 군청에 따로 신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원스톱서비스를 마련했으며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들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면허증을 반납하면 이에 따른 지원금 신청과 수령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원스톱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령운전자의 면허 자진반납을 활성화시켜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총 67명의 고령운전자가 면허를 자진반납 했으며, 반납자에게는 진천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급했다.
진천군보건소, 선별진료소 근무인력 채용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민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대응하고자 보건소 방역대책반 인력 4명을 긴급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근무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따라서 근무기간은 변동 될 수 있다.
업무내용은 △역학조사 △발열체크 △검체 채취 등 군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만 20세 이상 65세 이하인 신체건강한 사람으로 △간호사 △임상병리사 면허증 △간호조무사 자격증(2021년 현재 해당 면허 보수교육 이수자) 중 1개를 보유해야 한다.
성별,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진천군 거주자와 보건관련 근무 경력, 컴퓨터 사무능력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해 선발한다.
최종 선발 대상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1일 7시간, 휴게시간 12:00~13:00) 주 5일 근무하고 급여는 월 2,560,000원 정도(기관부담금은 별도)이며 4대 보험에 가입된다.
응시원서는 오는 19일(금)까지 진천군보건소 보건행정팀으로 방문접수(대리접수, 우편접수 불가, 09:00 ~ 18:00)해야 하며 1차 서류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심사 실시 후 24일(수) 최종 선발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건행정과 보건행정팀(☏043-539-7301~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