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사>
▶ 코로나19 예방 민·관·군 합동방역 = 오후 1시 / 단양읍 별곡리 일원
단양군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만족도 최고!
군민 건강지킴이 단양군보건소(소장 강규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호평 속에 마무리 됐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손목밴드형 활동량계와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해 대상자의 건강정보(걸음 수, 이동거리, 소모 칼로리, 심박 수 등)를 의사, 간호사, 코디네이터,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이 6개월 동안 확인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기준)을 1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19세 이상 성인으로, 해당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초까지 사업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운동량이 급격히 감소한 참가자들의 건강습관 개선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건강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만보 걷기 ▲공복에 물마시기 ▲계단걷기 ▲건강한 간식(과일, 견과류) 먹기 등 미션 수행에 굳은 의지를 보였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참가자 124명 중 105명이 프로그램을 최종 완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후 검사를 통해 확인한 건강 정보를 통해서도 한 가지 이상 건강상태가 개선된 사람은 62%(66명)로 나타났으며, 프로그램 만족도는 88.8점으로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군 보건소는 올해도 비대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며, 3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4월부터 본격적인 군민 건강관리에 돌입할 예정이다.
강규원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며, 코로나 블루, 체력관리 등으로 군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와 중요도는 높아지고 있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단양을 만드는데 단양군보건소가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군립도서관, ‘한 가정 한 책 읽기’ 운동 추진
단양군립도서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안전하고 슬기로운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한 가정 한 책 읽기’(이하 ‘한가한책’) 운동을 추진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한가한책’ 운동은 가정에서 읽고 싶은 책 ‘한 권’을 선정해 가족 구성원이 돌려 읽는 독서 장려 운동으로 부부(2인), 5세 이상 아이를 둔 가족(3인 이상)이면 참가 가능하며, 특별히 독서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친구(4인) 및 미혼 직장인(4인)도 가능하다.
군 도서관은 ‘한가한책’ 운동을 위해 추천도서 60권을 독서 난이도에 따라 구분해 다누리도서관과 매포도서관에 비치했으며, 특정 도서에는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한가한책’으로 선정된 도서(그림책 제외)는 대출 기간을 4주까지 연장해 충분한 독서 시간도 제공한다.
또한, ‘한가한책’ 네이버 밴드도 개설해 가족이 함께 책 읽는 사진과 좋은 글, 느낀 점들을 공유해 독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며, 상·하반기에 가장 많이 읽은 ‘한가한책’ 인기 도서의 작가를 초청하는 <작가와의 만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철근 다누리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군민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독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별히 금번 ‘한가한책’ 운동을 통해 가족과 또래, 직장 동료들이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 장터마늘순대, 이웃사랑 후원금 300만원 기탁
충북 단양군은 단양읍 소재 향토 음식점인 장터마늘순대의 이옥례(61), 박동순(69) 부부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씨 부부는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지난해 5월 남편 박동순 씨의 칠순 잔치를 위해 사용하려고 모아뒀던 1000만원을 이웃을 위한 나눔에 선뜻 내놔 지역사회에 큰 화제를 모은 주인공들이다.
이옥례, 박동순 부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 이번에도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며 “모두 힘들겠지만 코로나19가 곧 종식될 거라는 희망을 갖고 나보다 더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보살피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다 같이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