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교향악단‘차이코프스키 그리고 환희’, 티켓오픈
- 2월 22일(월) 오후 1시부터 예매 가능 -
청주시립교향악단에서 선보일 제76회 기획연주회 ‘차이코프스키 그리고 환희’공연을 22일 오후 1시부터 공연세상 (☎1544-7860)을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3월 11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섬세하고 부드러운 리더쉽과 작품에 대한 뛰어난 해석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강석희 지휘자의 객원지휘로, 핀란드의 국민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의 작품인 Finlandia, Op.26 (핀란디아)로 공연을 시작한다.
또한 비올리스트 강주이를 초청하여 윌리엄 터너 월튼의 Viola Concerto (비올라 협주곡)를 함께 연주한다.
국내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월튼의 비올라 협주곡은 낭만적인 멜로디, 강렬한 하모니, 강한 리듬감의 작품으로 비올리스트들에게는 세계적인 명곡으로 손꼽힌다.
이어서 차이코프스키의 Symphony No.5 in e minor, Op.64 (교향곡 5번)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은 특유의 개성과 음악성이 잘 드러난 걸작으로 고난을 딛고 승리와 환희를 향해 나아가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교향곡 4번, 6번과 함께 대표적인 3대 교향곡으로 많이 연주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봄이 시작되는 3월 청주시립교향악단의 명품 교향곡과 함께 청주시민에게 온기가 가득한 봄의 기운을 선사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사전예매 실시, 마스크 착용, 한 좌석 띄어앉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티켓 예매 공연세상 1544-7860. 전석 1만원
▶ 문의: 청주시립교향악단 (☎043-201-0961~3)
[붙임1] 공연개요
공 연 명 : 청주시립교항악단 제76회 기획연주회
‘차이코프스키 그리고 환희’
일 시 : 2021년 3월 11일(목) 저녁7시30분
장 소 : 청주아트홀
주 최 : 청주시
주 관 : 청주시립교향악단
입 장 료 : 1층_1만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
※사전예약만 가능 (당일 현장구매 불가)
프로그램 :
Finlandia, Op.26 J. Sibelius
Viola Concerto W. Walton
Ⅰ. Andante Comodo
Ⅱ. Vivo Con Moto Preciso
Ⅲ. Allegro Moderato Viola 강주이
INTERMISSION
Symphony No. 5 in e minor, op.64 P. I. Tchaikovsky
Ⅰ. Andante – Allegro con anima
Ⅱ. Andante cantabile, con alcuna licenza
Ⅲ. Valse. Allegro moderato
Ⅳ. Finale. Andante maestoso – Allegro vivace
※ 위 프로그램은 주최 측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붙임2] 객원지휘 강석희
객원지휘 강석희
지휘자 강석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였다. 동아음악콩쿠르, 중앙음악콩쿠르에 입상하였고 서울시향의 지휘연구원에 발탁되면서 본격적인 지휘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원 지휘과에서 마틴 투르노프스키(Martin Turnovsky) 를 사사하였고, 잘츠부르크국립음악원 모차르테움에서는 미하엘 길렌(Michael Gielen)과 발터 하겐그롤(Walter Hagen-Groll)을 사사하였다. 관현악지휘 및 합창지휘를 전공 Diplom과 Magister를 취득하였다.
그는 Budapest Symphony Orchestra, Nuernberger Symphony Orchestra, Romania Oltenia State Philharmonic Orchestra, KBS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교향악단, 충남도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포항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제주시립교향악단등 전국 유수 교향악단을 지휘하였다. 오페라를 비롯해 고전, 낭만,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을 소화해 내는 그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리더쉽과 작품에 대한 뛰어난 해석력을 지닌 지휘자로 알려져있다. 한국음악협회 이사,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2001-2006), 단국대학교교수(2005-2013),전주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2007-2014)를 역임하였고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 사단법인 한국지휘자협회 부회장으로 로 재직하고있다.
[붙임3] 협연자 강주이
비올리스트 강주이
비올리스트 강주이는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재학 중 알랜 드 베리치 교수의 적극적인 권유로 미국으로 건너가 인디애나 음악대학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전문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장학생으로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그녀는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킴 카쉬카쉬안 아래 솔로 비올리스트로서의 자질을 키운 후 귀국과 동시에 2006년에는 음악저널 주최 신인음악상 대상을 받았고, 한국 문화 예술 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한국과 베를린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그 외에도 미국과 유럽, 일본 등지에서 수차례 연주를 가진 그는 바이올린과 첼로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는 비올라의 특성상, 연주자가 부각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연주 때마다 뛰어난 음악성과 열정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며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찬사와 주목을 받아왔다.
대전시향, 충남시향, 제주시향, 연세 신포니에타 등 수 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금호문화재단 초청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 독주회, 두 차례에 걸친 교향악축제 연주 등 다수의 초청연주를 했으며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의 초청 연주는 NHK방송에 생중계 되었다. 그녀는 꾸준히 해설이 있는 독주회를 열면서 청중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쉽고 편안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바르샤바 현대음악제, 윤이상 음악제, 스페인 아르코 아트 페어, 북경 현대음악제, 베니스 비엔날레 등을 통해 다양한 현대음악 연주를 꾸준히 이어오며 그의 음악 세계를 넓혀왔다.
현재 프라임 스트링 퀄텟, 브리앙뜨 트리오, 코리아나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에서 챔버 연주자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고 2019년에는 관현악과에서 우수 강의자로 선발되기도 하는 등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