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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

영동군, 코로나19로 일상은 멈췄어도, 과일의 고장에 찾아온 봄의 전령 외 (3월2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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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19로 일상은 멈췄어도, 과일의 고장에 찾아온 봄의 전령

지역 곳곳 시설하우스 복사꽃 만발!, 수정 작업 분주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장 지서경 ☎043-740-5561(담당자 김인수☎ 740-5562)

 

코로나19로 일상은 멈췄지만, 과일의 고장 영동에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다.

 

지역의 주요 특산물이자 영동 과수산업의 주를 이루고 있는 복숭아는, 지역 곳곳의 시설하우스에서 분홍빛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영동군 황간면 금계리 박정기 씨 농가에서도 현재 복사꽃이 만개했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가온을 시작하여, 2월 중순부터 붉은색 꽃송이를 터트리기 시작해 현재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보통 노지의 복숭아꽃은 4~5월경에 피지만 이 곳의 시간은 2개월여가 빠르게 흘러간다.

 

아직은 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이 곳은 한해 농사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박정기 씨는 개화기인 요즘 수정율을 높여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하여 수정용 뒤엉벌 20통을 하우스 내에 방사하고, 복숭아 꽃가루를 직접 인공수분 하는 등 탐스러운 복숭아 생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는 추운 날씨로 인하여 난방비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였지만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 받은 ‘지중 냉·온풍을 이용한 시설과수 비용절감 시설’ 활용으로 난방비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그리고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유용미생물을 시비함으로써 복숭아 꽃눈이 충실해질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농작업에 바쁜 와중에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비대면 복숭아 영농교육에 참여 하는 등 꾸준히 복숭아 재배기술을 익혀 고품질 복숭아 재배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농가의 열정과 군의 체계적 지원이 조화돼 명품 복숭아 생산 기반이 확고해지고 있다.

 

시설하우스 복숭아는 노지에 비해 병해충의 피해가 적고 과피의 착색이 좋지만, 이 곳의 복숭아는 과일의 고장만이 가진 풍부한 일조량, 영양분 가득한 토양, 깨끗한 물 등의 혜택이 더해져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보기 좋고 맛좋은 복숭아로 인정받고 있어 시설하우스 8,000㎡에서 2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월 말 알솎기 작업을 하고, 5월 중순에는 수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복숭아는 일반 노지재배보다 2개월 빠른 5월 중순 경이면 소비자들에게 맛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고품질 시설하우스 복숭아 재배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 영동군, 코로나19에도 꼼꼼한 건강관리. 모바일헬스케어 참여자 모집

보건소 건강증진팀장 이영희 ☎740-5621(담당자 김경란 ☎740-5623)

 

충북 영동군은 체계적인 군민 건강관리를 위해 2021년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참여자 150명을 올해 3월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ICT를 활용한 모바일 기반의 건강서비스 제공 사업으로, 2017년 충북도내 군단위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후, 매년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이진 지금, 올바른 건강 생활습관 정착과 활력 조성을 위해 더 꼼꼼히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여간 150여명을 대상으로 신개념의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만19세이상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갖고 있는 군민(직장인도 가능)이면 참여 가능하다.

 

다만, 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을 진단 받았거나 해당 질환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참여신청은 영동군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상담실(☎ 043-740-5629)로 사전 전화 접수하고 추후 보건소에 방문하여 검진 및 상담, 의사 판정에 따라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코디네이터,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로 구성된 모바일헬스케어팀의 1:1 맞춤형 건강 코칭을 24주간 스마트 폰과 앱, 손목형 스마트 밴드를 통해 초기·중간·최종 건강검사를 무료로 받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로 5년째 추진하는 스마트한 건강관리 사업인 모바일헬스케어가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려 있던 영동군민의 건강관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 (☎ 043-740-5629)로 문의하면 된다.

 

 

3. 영동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대비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마스크 배부

환경과 환경관리팀장 김대봉 ☎ 043-740-3401(담당자 김양숙 ☎ 740-3405)

 

충북 영동군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대비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106,606매를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세먼지 고농도 기간에는 더욱 강화된 대응관리를 하자는 전국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12.1~’21.3.31)가 시행되고 있고, 이와 함께 코로나19 심각단계의 지속으로 군민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군은 더 세심하게 군민 일상을 살피기로 했다.

 

군은 6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 임산부에게 5매씩, 어린이에게 3매씩, KF94 마스크를 해당 읍·면사무소 및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를 통해 3월 초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급된 마스크는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로,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유입에 따른 건강 위험을 제거할 수 있고 코로나19 예방도에 효과적이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 어린이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역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발굴·추진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실외활동 자제 및 외출시 마스크 착용, 2부제 자율참여, 불법소각 금지 등 미세먼지 저감조치에 적극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 했다.

 

4. 박세복 영동군수 일정 : 3월 3일(수)

▸ 업무추진협의회의 주재 / 08:20 / 군청상황실

▸ 영동부용 고령자 복지주택 기공식 참석 / 15:00 / 영동읍 부용리

 

5. 이선호 영동부군수 일정 : 3월 3일(수)

▸ 특이사항 없음

 

6. 오늘의 주요 행사 : 3월 3일(수)

▸ 농업기계 현장순회 교육 / 10:00 / 영동읍 중가리 집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