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학영농의 시작…진천군 토양검정 시스템 ‘호응’
2. 진천군, ‘2021 진천의 책’ 접수
3. 진천군, 산불제로작전 전개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후 4시 진천교육청에서 진행되는 진천군교육행정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
과학영농의 시작…진천군 토양검정 시스템 ‘호응’
진천군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무상 토양검정 시스템을 운영하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에 따르면 토양검정을 통해 농가별, 작물별 시비처방서를 발급하며 과학영농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토양검정은 작물을 생산하는 토양의 △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 △규산 △석회소요량 등을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검정을 통해 나온 결과를 농촌진흥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asis.rda.go.kr)에 입력해 지역의 농업인들이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역 토양환경 보전,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현재 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 영농이 시작되는 3월부터 농가의뢰 토양을 포함한 연구용 토양, 공익직불제 토양, 친환경인증 토양 등 4,000여점의 토양의 성분을 분석해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경력이나 연륜에 관계없이 모든 농업인들이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정확한 양의 비료를 사용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토양 성분을 신속히 분석해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 농업 생태계가 장기적 발전을 이뤄가는데 과학영농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다 정확한 토양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군, ‘2021 진천의 책’ 접수
진천군은 올 한 해 동안 군민들이 함께 읽을 ‘2021 진천의 책’을 오는 10일까지 군민들로부터 추천 받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진천의 책’ 사업은 그동안 8권의 책을 선정해 5천명이 넘는 군민이 함께 읽었으며 △작가와의 만남 △토론회 △글쓰기 공모전 등의 다양한 독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군은 이번 추천 목록을 중심으로 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동부문 △청소년부문 △일반부문 각 한권씩 총 3권을 선정할 예정이며 1년여 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추천은 군민이 부담 없이 함께 읽고 토론하기 좋은 책, 생활 속의 보편적인 이야기를 반영한 대중적인 책으로 자유롭게 가능하며, 초청 강연을 할 수 없는 외국작가의 도서나 시리즈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이번 추천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진천군립‧생거진천혁신도시‧광혜원도서관을 방문해 추천⋅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추천자에게는 최종선정 도서의 독서릴레이 참여 기회가 우선적으로 제공되니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진천군, 산불제로작전 전개
진천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오는 4월 30일까지 산불제로작전을 전개한다.
4일 군에 따르면 7개 읍⋅면에 산림사법경찰관 4명으로 구성된 불법소각단속반 3개조를 투입해 산림불법행위와 소각행위를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산림 100m이내 인접지역과 입산통제구역 등의 불법 소각행위지만 논두렁‧밭두렁 태우기, 불법 생활소각 발생 시 환경과와 협업을 통해 과태료 부과 등으로 엄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산불방지를 위한 산림인접 지역 내 농업부산물 파쇄 신청을 연장 운영하고 있으며, 신청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산림녹지과(☏043-539-3993)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2월 26일부터 진천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산불발생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불법 소각행위로 인해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주의와 관심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