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힐링 공간 유기농 단지 열대식물원 재개장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개장을 미뤄왔던 유기농복합서비스지원단지 내 열대식물원이 16일 다시 개장했다.
청주시 유기농복합서비스 지원 단지는 청주시 상당구청과 농업기술센터 옆에 위치하고 있어 청주시 어느 지역에서나 접근이 용이하고 넓은 잔디밭과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놀이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의 휴식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소문나 있다.
식물원 재개장에 앞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포토존을 3군데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열대식물원은 유기농단지 랜드마크로써 중앙광장을 비롯해 온대관, 열대관, 아열대관, 다양한 사막 식물이 있는 지중해관 등 4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돼 있다.
식물 250여 종 4700여 주가 식재돼 있어 여가 공간뿐만 아니라 아이들 교육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유기농 단지 내 연구온실에는 우리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애플망고, 커피, 용과, 무화과 등의 아열대 과수가 식재되고 있어 유기농 단지를 찾는 내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청주시민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만큼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유기농복합서비스 지원 단지에서 아름답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문의: 연구개발과 시설운영팀장 양성호(☎043-201-3901)
청주시, 현양복지재단 법인․시설 특별점검 결과 위반사항 35건 지적
- 경미 사항 시정․주의 조치 등 이달 말까지 처분 예정 -
청주시가 최근 운영 부적정 논란이 있었던 현양복지재단 산하 복지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3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8일부터 3월 12일까지 현양복지재단 법인 및 산하 10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회계 집행실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시설장 공개채용 시 서류심사표 일부 항목을 공고 내용과 상이하게 심사 ▲시설 운영과 직접 관련이 없거나 출장목적이 불분명한 보수교육비와 출장비 지출 ▲퇴소대상 아동을 미퇴소하고 보조금 수령 ▲사망자 유류금품을 적법한 처리절차에 따라 처리하지 않고 장기간 개인통장이나 시설통장에 보관하고 있는 사례 등이다.
시는 향후 지적사항에 대해 관련법 및 법률 자문 등 최종 검토해 이달 말까지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 문의: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 주무관 전영민(☎ 043-201-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