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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교육청

충북교육청, 독서, 휴식, 문화 등을 즐기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도서관 외 (8월9일 종합)

[8월 9일 보도자료]
 1. 독서, 휴식, 문화 등을 즐기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도서관(9일)
 2. 2020. 도쿄올림픽 유도 영웅 조구함, 모교인 청석고·대성중 방문(9일)

 


독서, 휴식, 문화 등을 즐기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도서관
- 금왕교육도서관, 교육문화 복합공간 2호 탄생 -

□ 충청북도교육청 산하 도내 교육도서관들이 독서와 휴식, 문화 등을 함께 즐기는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 오늘(9일) 오후 2시에 음성에 있는 금왕교육도서관이 두 번째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 총 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기존 건물 지하 1층, 지상 2층에 1,585㎡ 규모로 전면 새 단장 했다.
□ 기존 열람 중심 도서관 기능에서 탈피하여, 배려와 나눔의 인문학을 컨셉으로 1층은 영유아·어린이 공간과 동아리실, 북스테어 라운지로 조성했다.
□ 2층은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청소년(종합)자료실, 십대들을 위한 음악 서재, 드림팩토리, 무한상상실, 쉼터, 배움실, 웹툰 다락방 등으로 꾸며 학생들의 독서와 휴식, 문화를 함께 즐기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했다.  
□ 무한상상실 및 배움실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오후의 인문학 ▲1박 2일 올빼미 도서관 캠프 ▲청소년 시네마 극장 ▲학생·교직원·학부모 동아리 지원 ▲태블릿PC, 보드게임 대여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다.
□ 김병우 교육감은 개관식에서 “지역 교육도서관을 학생 중심 교육도서관으로 역할을 재정립하고, 청소년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문화 복합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 결실이 금왕교육도서관이다“며 
□ “지역사회 여러분의 협조와 지원이 큰 힘이 되었고, 새롭게 재탄생한 도서관에서 마을 속 교육 놀이터이자, 교육가족의 문화공간으로서 편안한 쉼터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청북도교육청은 하반기에는 옥천교육도서관, 내년에는 진천·영동·음성·증평·단양교육도서관 등 6관을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2020. 도쿄올림픽 유도 영웅 조구함, 모교인 청석고, 대성중 방문

 

□ 2020. 도쿄올림픽 유도(-100㎏급) 종목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조구함 선수가 8월 9일(월) 오전 11시 자신이 졸업한 청석고등학교(36회)를 방문하였다.
□ 이날 행사는 청석고 체육관 유도장에서 유도부 선수 17명, 지도교사 1명, 교장 외 관계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이 날 모교를 방문한 조구함 선수는 재학 중인 후배 선수들을 위해 유도선수로서 성공하기 위해 가져야할 마음 자세와 훈련 태도를 중심으로 그 동안 자신이 겪었던 경험과 과정들을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 특히, 올림픽을 준비하고 또 실제 참가하면서 겪었던 진솔한 경험과 느낌들을 이야기할 때 후배 선수들은 한 마디 한 마디 놓치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 일부 학생들은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보았던 올림픽 참가 현장에서의 궁금했던 점에 대해 다양하고 진지한 질문을 던졌다.
□ 이 날 행사에서 후배들은 자랑스러운 선배를 위해 직접 정성스럽게 손 글씨로 제작한 감사 판넬 편지와 꽃다발을 건네고 또 함께 사진을 찍었다.
□ 모교 방문 행사를 마친 조구함 선수는 “앞으로도 유도 명문 사학(청석학원)으로서 청석고등학교와 대성중학교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석고 방문 후 조구함 선수는 오후 2시 모교인 대성중을 방문해 후배 유도 선수들로부터 환영 인사와 축하 꽃다발을 받고 담소를 나누었다.
□ 한편, 청석고등학교는 1977년 유도부가 창단된 이래 꾸준히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유도 명문으로서의 명맥이 유지되고 있다.
□ 조구함 선수는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유도 선수로서의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하여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세계를 재패한 전기영(1996 애틀란타 올림픽 금)과 조인철(2000 시드니 올림픽 은) 선수와 같은 대한민국의 유도 영웅들을 배출한 이 두 학교로 진학하기 위해 청운의 꿈을 가지고 청주로 이사를 왔다.
□ 학창시절 시합 전날 늘 양질의 귀한 생선회를 멀리서 구해와 아들에게 먹였던 부모님의 헌신적인 뒷바라지와 항상 말없이 묵묵하게 자신의 부족한 면을 보완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좀처럼 매트를 벗어나지 않았다던 조 선수는 이미 고등학교 입학 후 1학년 때부터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1위를 하는 등 많은 수상 경력을 쌓았다.
□ 특히 조 선수는 2,3학년 시절에는 성인들도 참가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100㎏급과 무제한급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당시 해당 체급에는 대한민국에 적수가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