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작
세 이상 노인 대상 사전예약 후 12일부터 순차 접종 -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장 오윤숙, 850-3530)
충주시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어린이, 임신부,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총 5만6,000명으로 충주시민의 27%에 해당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안전한 접종을 위해서 대상자와 연령별 시작일을 달리하고 있어 유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시는 5일 오후 8시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인플루엔자 접종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우선 △만 75세 이상 노인은 5일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 (10월 12일부터 접종) △만 70세 이상 노인은 12일(18일부터 접종) △만 65세 이상 노인은 14일(21일부터 접종) 등 각각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예약은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접종은 내년 2월 28일까지 가능하다.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ncvr.kdca.go.kr)과 콜센터(☏ 1339, 043-850-0011~0018)를 통해 사전예약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본인이 직접 예약이 어려운 경우 누리집을 통해 자녀 등이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시는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 어린이(생후 6개월~8세) 또는 임신부를 대상으로도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이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9~13세)는 14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충주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국가유공자는 10월 5일부터 전화 예약을 받고 있으며 다음 달 1일부터 무료접종을 받게 된다.
인플루엔자 접종은 지역 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 95곳에서 가능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이번 인플루엔자 접종은 코로나19 접종과의 병행실시로 의료기관별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니 의료기관에 사전예약 후 접종에 참여하거나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시에서는 만 14~64세 대상으로 다음 달 3일부터 유료접종을 실시한다.
장소는 충주실내체육관(연수동)으로 이달 18일부터 연령대별로 차례대로 사전예약 진행 후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코로나19와 혼동되는 증상을 줄일 수 있다”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꼭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대회 ‘장려상’
- ‘멈추지 않는 용산동 마을공동체’, 1년 내내 피는 꽃길 조성 등 -
(경제기업과 경제정책팀장 박미정, 850-6010)
충주시는 충북도 주관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충북도가 지역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도내 11개팀이 참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용산동 향기 가득 마을만들기’는 1년 내내 피는 꽃길 조성을 위해 꽃묘 키우기, 폐자원을 활용한 바람개비 및 화분 제작, 국화 꽃길 조성, 국화차 나눔 행사 등을 추진한 사례를 발표해 상금 100만 원과 함께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매년 충주시민 화합을 위해 ‘거룡 승천제’를 추진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해 온 점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수 대표는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마을주민 모두가 주인의식과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행복한 용산동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용산동 멈추지 않는 마을공동체’는 2009년 ‘멈추지 않는 마을만들기 연합회’를 설립해 공동체 관련 사업추진을 시작했으며, ‘꽃향기, 사람 향기, 삶의 향기 묻어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충주시노인전문병원, 치매 관리 유공 표창
- 2021년 치매 극복의 날 기념 치매 관리 사업 유공 도지사 표창 -
(보건과 보건행정팀장 박태순, 850-3410)
충주시 노인전문병원 최성진 행정국장은 2020년도에 시행한 치매 환자 지원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충청북도지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충주시 노인전문병원은 2019년 국립중앙의료원 승인을 받아 치매 안심 병동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치매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치매 관련 의료기관으로서의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치매 환자 직접 치료 외에 치료에 도움을 주거나 치료 후 상태악화 방지 등 치매 환자에 대한 전반적 의료관리와 환자 가족에 대한 심리적 지원, 치매 인식 개선 사업 등을 수행하며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환자를 배려하는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해 갈 것”이라며 “나아가 치매 환자들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동반자로 성장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노인전문병원이 치매안심센터 등 지역 내 타 치매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한 연속적 맞춤형 치매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의 행복과 건강을 지키는 일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월정수장, 정전 대비 위기대응 모의훈련
- 정전 발생시 장애복구 및 대응 능력 향상 -
(상수도과 정수팀장 최승회, 850-3750)
충주시는 변압기 고장 등으로 인한 비상 상황에 대비해 ‘정전 대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외부 전력공급이 중단된 상황을 가정해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동작 점검 및 비상 발전기 가동시험 등 전기설비 전반에 걸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한 장애 복구 및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2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옥외수변전설비, 취·송수 펌프동, 염소실, 약품투입실, 상황실 등의 정전 대비 행동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시는 코로나19로부터 참석자들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발열 체크 및 그룹을 나눠 소규모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광우 상수도과장은 “모의훈련을 통해 업무담당자들의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기지 못한 장애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단월정수장에서는 매년 실제 상황을 가정한 정전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업무 담당자들의 비상 상황 및 장애 대응 능력을 높이고 모의훈련 시 나타난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가고 있다.
충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레인보우스쿨 운영
- 한국어 교육 및 집단상담 등 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한국 생활 적응 지원 -
(여성청소년과 여성정책팀장 김복연, 850-6850)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재석)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학기‘레인보우스쿨’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레인보우스쿨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중도입국 청소년이 한국어 및 특기적성 교육을 통해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의 레인보우스쿨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레인보우스쿨은 지난달 8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수・목・금・토요일에 진행되며, 한국어 교육, 교과 학습(수학, 영어), 집단상담, 요리체험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주배경 청소년 A군은 “한국 생활에서 꼭 필요한 한국어를 배울 수 있고 요리체험 등 다양한 수업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비롯한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통합적인 가족지원서비스 제공 및 건강가정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레인보우스쿨’은 상시 모집으로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이주배경청소년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855-2253)로 신청하면 된다.
충주 예성라이온스, 사랑의 집수리 봉사
가구의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
(연수동 맞춤형복지팀장 김창유, 850-8941)
충주 예성라이온스(회장 장병선) 6일 연수주공6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심한 지적장애인 가구의 도배, 장판을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가구원 모두가 지적장애로 위생관리가 되지 않아 그동안 봉사단체의 도움으로 청소 서비스는 몇 차례 받았으나, 곰팡이가 슬고 악취 및 얼룩이 배어 있는 도배, 장판 정비가 필요한 상태였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예성라이온스는 재료비 전부를 부담하고 회원들이 직접 도배, 장판을 시공하기로 회원이 뜻을 모아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장병선 회장은 “이날 집수리 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밝게 웃으며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함께 봉사에 임해 준 예성라이온스 모든 회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원미술가협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불기탁
- 저소득가구를 위한 330만 원 상당의 이불 100채 기탁 -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장 함재곤, 850-5960)
중원미술가협회(회장 문형은)는 6일 충주시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불 100채(33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문형은 회장은 “문화예술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가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중원미술가협회가 되겠다”며 기탁소감을 밝혔다.
중원미술가협회는 매년 협회전 등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기부하는 미술단체로서 지난해에도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