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보도자료]
1. 충북교육청,‘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추진
2. 충북교육청, 학부모 학교교육참여 지원 집중 컨설팅 실시
3. 충북의 위대한 수학자 최석정의 수학 세계에 빠져 볼까요?
=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최석정을 탐구하는 수학프로그램 운영 =
충북교육청,‘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추진
충청북도교육청은 2022년 직업계고 육성사업으로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운영학교를 공모, 총 18개교를 선정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특성화고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은 2021년 13개교 대비 올해 5교를 추가해 총 18교가 참여중이며, 총사업비는 28억 원으로 작년 26억보다 2억 원 증액해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총 4개의 유형 중 학교가 특성에 따라 1개의 유형을 선택하고, 선택 유형에 맞는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는 유형별 추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수·선택 과제를 수행한다.
▲1유형은 신입생 충원(가고 싶은 학교, 3교) ▲2유형은 학업 중단 예방(머물고 싶은 학교, 4교) ▲3유형은 취업 마인드 향상(실력을 키우는 학교, 6교) ▲4유형은 창의적 기술인재 양성(꿈을 이루는 학교, 5교)이다.
1유형은 신입생 충원을 위한 특색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중학생 진로체험, 학부모 교육 등 특화교육을 추진한다.
2유형은 학업중단 완화를 위한 특색프로그램과 자율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유형은 학교가 전문가나 명장을 초빙해 기술을 전수 받고 산학협력 활성화 등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유형은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와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생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의사소통·협업능력을 높일 수 있는 수업을 한다.
도교육청은 12월에 특성화고 혁신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관련해 유형별 사례 발표회와 성과 전시회를 개최·공유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입생 충원과 학업 중단, 취업률 등에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성화고가 자발적으로 혁신 기반을 조성할 것이며, 특성화고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 학부모 학교교육참여 지원 집중 컨설팅 실시
충청북도교육청은 학부모와 함께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부모 학교교육참여 지원 집중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은 도·지역교육청 직원, 지역내 학부모 회장 등 3~5명으로 구성된 컨설팅 단이 지역에 가서 학교 학부모회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고, 학부모 교육과 동아리 활동, 예산 사용 방안 등을 안내하는 자리다.
도내 10개 시‧군별 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은 학교 학부모회 회장 총 1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 학교교육참여는 학부모가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학교교육 발전을 위해 역할을 행사하는 것으로, 컨설팅은 5월 11일(수) 보은을 시작으로 앞으로 있을 6월 10일(금) 진천까지 총 11회(청주는 2회)로 운영 중이다.
주요내용은 ▲학부모회 운영 우수학교 사례 발표, ▲학부모회 사업 운영 관련 질의응답, ▲학부모정책 및 학부모 학교교육참여 제고 방안 의견수렴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학교 학부모회 활동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2021년에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 및 학부모교육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학교자치역량강화사업 중 필수사업으로 도내 전체학교에 학부모회 자치활동 활성화 예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충북의 위대한 수학자 최석정의 수학 세계에 빠져 볼까요?
=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최석정을 탐구하는 수학프로그램 운영 =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원장 최명렬)은 6월 2회에 걸쳐 도내 가족과 교원을 대상으로 ‘최석정을 탐구하는 수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석정을 탐구하는 수학프로그램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조선시대에 영의정만 8번을 지낸 정치가이자 세계 최초로 9차 *직교라틴방진을 발표한 최석정의 업적과 노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직교라틴방진: 정사각형 빈칸에 가로, 세로에 숫자, 문자, 무늬 등을 중복 없이 배열한 2개의 라틴방진을 결합한 것
직교라틴방진은 쉽게 말하면 경우의 수를 따지는 논리 연산으로 제약회사의 임상실험, 반도체 분야 등에서 활용되는 수학방식이다.
9일(목)에는 학부모와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수학문화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성균관대학교 이상구 교수를 초청해 ‘최석정과 이상설의 한국수학사에서의 기여’란 주제로 충북의 위대한 수학자 두 분의 업적을 통해 한국수학사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알아볼 예정이다.
11일(토)에는 5가족 총 15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수학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이날 체험교실은 세계 최초로 9차 직교라틴방진에 관한 업적을 남긴 최석정을 알아보고 라틴방진 냄비받침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김전환 융합인재부장은 “세계적인 수학자로 인정받고 있는 최석정 수학자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프로그램을 통해서 충북의 위대한 수학자 최석정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최석정의 탐구 자세를 본받아 수학을 함께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학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충북수학체험센터 누리집(https://www.cbnse.go.kr/playmath)을 통해 선착순 신청·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229-182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