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농촌지역 주거환경개선」1억 원 사업비 기탁
- 시, 농촌지역 5개 마을 집수리 ‧ LED등 ‧ 무선리모콘 교체 지원 -
청주시와 LS일렉트릭은 19일 직지실에서 농촌지역 읍면동을 대상으로 집수리와 LED등, 무선스위치 교체사업으로 『농촌지역 주거환경개선 사업』 사회공헌기금 1억 원의 사업비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은 이범석 청주시장과 박석원 LS일렉트릭 사업지원본부장, 김길수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농촌지역 주거환경개선은 농촌지역 24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5개 마을을 선정하고 7월부터 9월까지 주거취약가구 집수리와 선정마을 전구에 노후전기시설 수리, LED등과 무선스위치를 교체한다.
주거환경개선에는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 전국 대학생봉사단, (사)어울림, 아름다운 하우스, 충북대 하투맨동아리가 자원봉사와 후원자로 참여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농촌지역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도움을 주신 LS일렉트릭과 굿네이버스에 감사드린다”며 “농촌지역은 대다수 고령 1인 가구가 거주하고 있어 노후주택과 전기로 불편이 컸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안전사고 예방과 농촌지역 주거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LS일렉트릭은 2019년 청주복지페스티벌, 읍면동 보장협의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7월 정기회의 개최
- 하반기 주민자치 활성화 행사 및 프로그램 추진방향 논의 -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협의회장 조병식)는 19일 이범석 청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7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청원생명축제장에서 진행될 제4회 전국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준비와 하반기 주민자치 활성화 워크숍 실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범석 시장은 “주민화합과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최일선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앞으로도 청주시의 주민자치를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병식 협의회장은 “주민자치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주민참여와 자치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고 내실 있는 주민자치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5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구성 현황 〉
◆ 설치근거 : 청주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제24조
◆ 구 성 : 43명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 연임 18명, 신규 25명 / 1회 연임 가능
◆ 임 기 : 2022.1.1. ~ 2023.12.31.(2년)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중국 청두 미용 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 7월 29일까지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이메일 접수 -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 지원을 위해 중국 우한시에 설치한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중국 청두에서 개최하는 ‘제47회 청두 미용 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청두 미용박람회’는 중국 4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로 전 세계 800여개 기업, 4500여개 브랜드, 5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중국 서부지역 최대 규모의 미용 박람회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 내 화장품 수출기업은 7월 29일까지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홈페이지(taocjbao.com)’에 게재된 모집공고를 참고해 이메일(375744097@qq.com)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기업의 제품은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에서 박람회에 대리 참가해 전시, 홍보,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여전히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관내 기업들의 중국 현지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를 통한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와 수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시한국공예관, 19일 기획전&입주작가 릴레이전 동시 개막
- 하반기 기획전 <혼행일치> 8월 14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3서 열려 - 4층 공예스튜디오 오픈갤러리에선 입주작가 릴레이 3번째 주자 ‘이해은’전
상반기 기획전 ‘평범의 세계 – 이로운 공예’를 성황리에 마친 청주시한국공예관이 곧바로 2개의 전시를 동시에 선보이며 2022년의 여름을 공예의 미학으로 물들인다.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 이하 공예관)은 하반기 기획전 <혼행일치(魂行一致)>와 입주작가 릴레이 <이해은> 전시를 19일(화) 동시 개막한다고 밝혔다.
<혼행일치>는 해마다 지역의 우수 작가를 조망해온 공예관의 정체성과 정통성이 담긴 기획전으로, 충북의 공예가 7인이 참여해 70여점의 작품으로 선보인다.
공예의 가장 본질적 요소인 ‘수공업’을 바탕으로 집요한 실천과 반복적 행위, 수행과도 같은 묵묵한 노동으로 천착한 공예의 정신(魂)을 엿보게 할 이번 전시는 [혼과 행을 잇다], [직관으로 사유하다], [목소리를 담다] 3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우선 [혼과 행을 잇다]에서는 고유의 수고로운 작업 방식과 기법을 실천해온 무형문화재와 전수자가 그 묵묵한 노동에 깃든 숭고함을 전한다. 국가무형문화재 136호 낙화장 김영조와 전수자인 김유진,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21호 목불조각장 하명석 3인 예술가의 혼이 오롯이 담겼다.
이어 [직관으로 사유하다]에서는 섬유작가 신영옥, 도자작가 윤성호 2인이 직관적으로 해석한 공예의 확장성을, [목소리를 담다]에서는 공예와 순수미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매체와 기법의 지평을 넓혀가는 작가 조광훈과 최규락이 현대사회를 바라보는 공예가들의 새로운 관점을 폭발하듯 펼친다.
섹션마다 각각의 주제를 대변하는 색으로 구성한 전시공간과, 작업과정에서 작가의 정신과 행동이 교차하는 순간을 영상‧글‧손때 가득한 작업 도구 등으로 구현한 디테일은 마치 작가-작품-관람객이 하나로 일치된 듯한 낯설고도 먹먹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공예관 하반기 기획전 <혼행일치>는 8월 14일(일)까지 진행되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3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부대행사로 24일(일) 최규락 작가와 함께하는‘나도 히어로! 가면 만들기’프로그램이 2차례 열리며, 전시가 열리는 동안 주말에는 아이들의 눈높이로 전시해설을 진행하는 어린이 전시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혼행일치>와 동시 개막하는 <2022 공예관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가죽작가 이해은>은 8월 7일(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 오픈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5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입주작가 릴레이 전의 세 번째 주자인 이해은 작가는 가죽에 전통 한지를 합포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사용하여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추구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먹염을 한 한지와 가죽, 닥피를 활용해 한 땀 한 땀 완성한 모자, 가방 등의 작품부터 전통 갓을 형상화한 한지 조명 작품까지 신작 15점을 포함해 총 30점의 대표작으로 관람객을 만난다. 30일(토)에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청주행복교육지구 마을 속 특색 프로그램 지원사업 - 권정구와 베르디아니 앙상블 공연’도 전시공간에서 진행한다.
더위로 들끓는 여름을 공예의 미학으로 다스릴 하반기 기획전 <혼행일치>와 입주작가 릴레이 <이해은> 전시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 또는 전화 043-268-0255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