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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교육청

충북교육청, 다문화가정 학부모위한 자녀 진로 진학 설명회 열려 외 (8월20일~22일 종합)

 

[8월 20일 보도자료]

1. 13년째 독거노인 살피는 충북교육청 공무원 동아리 충사단 눈길

2. 원어민선생님과 함께하는 언어 문화여행!

= 충북국제교육원, 영어·중국어 교육과정 참가자 모집 =

[8월 21일 보도자료]

1. 다문화가정 학부모들, 진로 진학의 지휘자로 거듭나다

=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취학·진학·진로 자녀교육 설명회 개최 =

[8월 22일 보도자료]

1.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모의선거 참여 학생과 간담회 가져

2. 충북교육도서관, 2022. 사제동행 인문동아리 제주도 역사·문화 체험 실시

 

 

13년째 독거노인 살피는 충북교육청 공무원 동아리 충사단 눈길

 

8월 20일(토) 12시 청주종합사회복지관 식당에서 공무원 20여 명이 저소득층 노인과 독거노인에게 무료로 갈비탕을 제공했다.

이날 갈비탕은 공무원들이 직접 재료를 사다가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만들었다. 갈비탕은 100여명의 노인분들에게 제공됐다.

봉사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충사단(충북교육청 사랑나눔 봉사단) 회원이다.

충사단은 2009년 7월 충북교육청 산하 6명의 난방원이 사비를 걷어 매월 한번 씩 독거노인 가정의 보일러 교체봉사나 수리를 하던 충열회로 시작했다.

독거노인 가정은 청주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집을 찾아갔다.

2010년 정도 이후에는 여성 공무원들도 참여해 독거노인 가정 청소하기, 말벗하기 등으로 봉사활동을 늘려갔다.

지금은 봉사동아리를 처음 시작한 난방원이 모두 퇴직하면서 2019년부터는 월1회 반찬 만들어 주기와 연 1회 중식 봉사로 대체됐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사는 거의 축소됐다. 청주종합사회복지관에 모여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모여 반찬을 만든다.

반찬은 대부분 조리사 회원이 맡고 다른 회원은 식재료를 다듬거나 짐을 나르는 심부름을 하면 반찬 만들기를 돕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반찬은 청주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이 저속득층이나 독거노인들에게 가져다 드린다.

반찬에 들어가는 노동과 재료 값은 모두 충사단 회원들의 회비로 모아진다.

중식봉사는 2019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매년 여름 한차례 10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삼계탕이나 갈비탕을 제공한다.

중식 봉사를 하는 경우에는 고기값에 보태라며 충사단 회원이 아닌 공무원들도 마음을 보태주곤 한다.

충사단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학교급식 요리에 힘들텐데 반찬만들기 봉사에 참여해주는 조리사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서로를 추켜세운다.

충사단 봉사가 13년째 이어져 오는 힘이다. 2022년 7월 기준으로 조리사, 교육행정공무원 등 38명이 활동하고 있다.

 

 

원어민선생님과 함께하는 언어 문화여행!

= 충북국제교육원, 영어·중국어 교육과정 참가자 모집 =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세계시민교육부(원장 오영록)이 청주시 초·중학생 93명을 대상으로 원어민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중국어 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원어민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중국어 교육과정은 학생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국제교류 기반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테마가 있는 세계문화 여행」, 「영어그림책방」, 「중국어 심화학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테마가 있는 세계문화 여행」은 9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월, 목 16:00~17:30) 운영되며, 학생은 총 7개의 영어권 국가 중 1개 국가를 선택해 △독서 △공예 △게임 △요리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과정이다.

「영어그림책방」은 9월 13일부터 10월 7일까지(화, 금 16:00~17:30) 운영되며, 학생은 수준별 3개 반 중 1개 반을 선택해 영어 동화책 읽기와 관련 독후 활동을 통해 어휘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시간이다.

「중국어 심화학급」은 기본적인 중국어학습을 마친 학생을 대상으로 8월 31일부터 11월 23일까지(수 16:00~17:30) 진행되며,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원어민교사의 수업으로 학생은 중국어 심화 회화와 중국 문화를 쉽게 배운다.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오영록 원장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방식의 다중언어문화교육으로 학생이 글로벌 역량을 가진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8월 29일(월)까지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세계시민교육부 누리집(www.cbiei.go.kr/cheongju)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251-8717)에게 문의하면 된다.

 

다문화가정 학부모위한 자녀 진로 진학 설명회 열려

 

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금일 8월 21(일)은 보은(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취학・진학・진로 자녀교육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 설명회는 다문화가정 학부모에게 충북 교육제도와 진학 및 진로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학・진학・진로 자료집(이하 자료집)을 6개 국어(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영어, 몽골어)로 번역·제작한 자료가 배부됐다.

자료집은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www.cbiei.go.kr/mc)에도 게재돼 누구나 활용 가능하다.

자녀 미래설계의 든든한 지원자로 학부모 역할에 대한 진로특강과 충북 교육제도와 취학·진학·진로에 대한 정보도 제공됐다.

충북 다문화·탈북지원단 관계자도 설명회에 나와 다문화자녀 학교생활과 학습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어가 서툰 학부모도 부담 없이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통역이 지원됐다.

이 설명회는 앞서 5월 28일(토) 진천(충청북도국제교육원 중부분원)을 시작으로 △6월22일(수) 제천(제천시 가족센터) △6월23일(목) 음성(음성군 가족센터) △6월 24일(금) 충주(충주시 가족센터) △7월 16일(토) 청주(충청북도국제교육원 본원)에서도 진행됐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모의선거 참여 학생과 간담회 가져

 

22일(월) 13시 30분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과 고등학생 22명이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간담회는 2020년부터 만 18세에게 생긴 참정권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고등학생 22명은 충북 도내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6월 6일(월)에 진행된 모의선거에 참여한 학생들이다.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자신들이 주관한 모의선거에서 만들어진 공약 중 <교육과정과 연계된 체험중심의 인문학적 소양교육 방안>과 <독서와 인문 교육과정 체계화방안> 등을 윤건영 교육감과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학생여러분이 제시한 공약과 정책을 귀담아 듣겠으며, 학생들이 생각하고 꿈꾸는 교육의 변화가 학교에서부터 시작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교육도서관, 2022. 사제동행 인문동아리 제주도 역사·문화 체험 실시

 

충청북도교육도서관(관장 주병호)은 제주의 역사와 문학, 예술을 주제로 8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사제동행으로 제주도를 탐방한다.

도내 12개 중학교 사제동행 인문 동아리 중학생 52명과 교사 등 관계자 18명 등 총 70명이 참여했다.

1,2일차는 ‘제주의 역사’를 주제로 4·3평화 기념관, 동백동산, 너븐숭이 기념관, 섯알오름, 큰넓궤 등을 탐방하고 ‘평화 슬로건 영상 제작’, ‘역사 인식 앙케이트’, ‘단체 플래시 몹 공연’, ‘자작시 낭송하기’ 등의 전체 미션 활동을 한다.

3일차에는 ‘제주의 예술’을 주제로 추사관, 이중섭 박물관 등을 탐방하고 ‘전통 의상 입고 역할극 하기’, ‘작품을 모방해 자화상 그리기’ 등의 미션활동 등으로 추사 김정희와, 이중섭의 예술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할 예정이다.

1-3일차는 모든 동아리가 공통으로 운영된다.

4일차는 학생 주도성 향상의 목적으로 기획된 ‘동아리별 체험 활동’은 각 동아리의 학생과 교사가 자율적으로 주제와 일정, 예산까지 계획해 제주의 유적지를 탐방할 예정이다.

각 인문 동아리가 ‘제주의 건축, 문학, 자연, 역사’ 등 서로 다른 심화 주제를 선정해 체험 활동을 실시하는 것이다.

한편, 제주도 국내 체험단은 제주의 올바른 역사와 문학, 예술 탐구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주제 학습 활동을 실시해 왔다.

지난 5월 27일(금)에는 학생 중간 발표회를, 7월 13일(수)에는 주제 도서 중 하나인 ‘작별하지 않는다’의 한강 작가를 초대해 인문학 북토크 콘서트를 실시하는 등 제주 역사의 인문학적 접근 기회를 마련했다.

충청북도교육도서관 주병호 관장은 “이번 제주도 국내체험 활동이 참가 학생과 교사에게 인문 사고와 자기 주도성 성장의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며 “다양한 인문 예술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인문학적 상상력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주도 국내체험의 결과는 충북 지역 학생·교사·지역 주민에게 공유될 예정이며, 발표회는 9월 24일(토) 충청북도교육도서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