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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교육청

꽃동네학교, 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기기조립 부문 금메달, 제빵 부문 은메달 수상

꽃동네학교, 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기기조립 부문 금메달, 제빵 부문 은메달 수상

 

음성 꽃동네학교(교장 김봉수)는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함께 준비한 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대회에서 금상 1, 은상 1로 총 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간 기능 수준의 평준화를 도모하고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취업 기회 확대와 직업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00명이 참가해 가구제작 등 정규직종을 포함한 총 40개 직종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꽃동네학교에서는 지난 6월에 열린 중부권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와 7월에 열린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한 학생 4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참가학생들 중 △레저·생활기능 직종 기기조립(발달) 부문의 구자승(전공과 1학년) 학생이 금상과 상금 200만원 △시범 직종 제빵 부문의 진민선(전공과 1학년) 학생이 은상과 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

더불어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정규직종과 해당 부문 수상자는 4년마다 열리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의 수상으로 제빵 부문의 진민선 학생은 2026년에 개최될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받았다.

김봉수 교장은 ”대회 준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업능력을 키워 안정된 일자리를 얻고 이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