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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

영동군,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아동 비만 걱정 “뚝” 외 (10월24일 종합)

1. 감고을 영동의 특별한 가을 정취, ‘감 따기’행사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숲 ‘감 가로수’, 영동군민의 애틋한 감 사랑

산림과 산림정책팀장 육근영 ☎ 043-740-3311(담당자 김도윤 ☎ 740-3313)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 감 가로수로 유명한 충북 영동군이 가로수 감 수확 행사를 통해 풍요로운 가을의 결실을 확인하고 군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후 3시에 용두공원 앞 감 가로수 길에서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로수‘감 따기’행사를 가졌다.

 

올해 감따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었으며, 감 가로수를 활용해‘감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수확철을 맞은 감 가로수의 경관 보존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가로수에 주렁주렁 매달린 감을 따는 한편, 영동이 만들어낸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했다.

 

수확한 감 일부는 행사참여자들과 함께 나누고, 일부는 마을 경로당 등에 전달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이 감따기 행사를 기점으로 가로수 감은 관리자 등이 자율적 수확이 가능하다.

 

10월도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영동군 전역의 감나무들은 가지가 휘어질 듯이 감이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려 무르익어가고 있다.

 

오가는 군민과 관광객들에 특별한 운치로 시선을 사로잡고 감동을 전하고 있으며, 그만큼 감나무에 대한 영동군민들의 애정과 관심은 남다르다.

 

특히, 2004년‘가로수 조성·관리 조례’까지 제정된 이후, 애틋함은 더욱 커졌다.

 

군은 감이 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좀 더 오래 이어가기 위해 무단 채취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감나무가로수를 지키고 있으며, 매년 감따기 행사를 실시한 후 수확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인근 가옥이나 상가, 토지경작자, 마을회관 등을 관리자로 지정해 보호 관리중이다.

 

상가나 집 앞에 심어진 감나무 가지를 정리하고 주변을 청소하며, 정성스레 가꾸는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영동만의 정감있는 풍경이다.

 

이러한 군민들의 응원에 더해 군은 직영 감나무 양묘장에서 묘목을 직접 길러내 해마다 가로수 길을 확대하고 죽은 나무를 교체하고 있다.

 

이러한 정성으로 인해, 1970년대 시가지부터 식재된 감나무는 외곽도로, 시골 농로까지 범위가 넓어져 현재 159㎞구간 1만9,436그루의 감 가로수가 자태를 뽐내며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군 관계자는 “감나무가 가진 풍요롭고 정감있는 이미지와 함께, 잘 가꿔진 감나무 가로수가 전국적 명물로서 감고을 영동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철저한 관리로 지역의 자랑거리를 지키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 영동군,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아동 비만 걱정 “뚝”

보건소 건강증진팀장 김영훈 ☎ 043-740-5621 (담당자 이진 ☎ 740-5622)

 

충북 영동군이 황간·영동초등학교 1~2학년 돌봄 교실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한 돌봄 놀이터’ 아동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은 지역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중이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이 건강한 돌봄 놀이터 프로그램은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 전문인력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사전‧사후 아동의 비만도 측정 및 건강 습관 조사 후 영양교육과 다양한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상반기 여러 의견을 수렴 후, 더욱 알찬 구성으로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사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어요’, ‘알록달록 채소·과일을 매일 먹어요’ 등 6종 교재와 스티커 북은 놀이형 영양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아동의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학교 강당을 이용하여 전통놀이, 협동놀이, 잡기놀이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추구하고 스스로 신체활동 실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건강한 아동기 성장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아동의 비만 예방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희성 보건소장은 “신체활동 감소로 아동 비만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아동의 생활터에서 이루어지는 건강한 돌봄 놀이터프로그램이 지역 아동들에게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한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가 사업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3. 영동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사랑의 쌀 기탁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장 옹재희 ☎ 043-740-3581(담당자 남은주 ☎ 740-3582)

 

영동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회장 공두식)가 지난 24일 영동군청을 찾아 300만원 상당의 쌀 20kg 50포를 레인보우행복나눔에 기탁했다.

 

이 협의회는 영동산업단지 20여개 입주업체 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동군의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평소 군민들에게 받은 많은 관심과 성원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고자 장학금, 성금 기탁 등의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는 소속 업체중 ㈜썬스틸(대표 서선교)의 준공식시 받은 축하쌀과 기업인 협의회원 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총 50포의 쌀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소통을 하기로 했다.

 

공두식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만큼, 코로나19와 고물가로 더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된 물품을 지역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4. 용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담은 원격조정 전등스위치 지원’

용화면 주민복지팀장 권경주 ☎043-740-5845(담당자 이영원 ☎ 740-5846)

 

충북 영동군 용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화숙·민간위원장 박노성)가 2022년 특화사업으로 관내 저소득 장애인 및 거동불편 노인의 생활편의를 위한 ‘사랑담은 원격조정 전등스위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랑담은 원격조정 전등스위치 지원사업은 장애나 노환으로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방이나 거실의 조명을 일어서지 않고도 리모컨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가정에 원격조정 전등스위치와 리모컨을 설치하여 주는 사업이다.

 

타 읍면보장협의체에서도 추진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하여 용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수 차례의 정기회의를 통해 관내 거동불편 장애인 또는 노인 대상가구 25가구를 선정하였다.

 

대상자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전등과 리모컨을 설치하기 위한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안부를 묻는 등 사업 시작부터 따뜻한 소통을 이어갔다.

 

박노성 위원장은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의 협조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달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및 지역자원 서비스 연계로 지역복지를 선도하는 용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5. 영동군-괴산군 청소년들, 영동에서 특별한 소통(사진)

가족행복과 실무원 이영희 ☎ 043-744-6601

 

충북 영동군 청소년운영위원회(황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아토’, 영동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아라마루’)가 청소년참여기구 교류활동을 활발히 추진하며 영동을 알리고 역량을 강화했다.

 

영동군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주말을 이용해 지난 22일 괴산군 청소년운영위원회 ‘아띠’를 초대하여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대면 교류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활동에는 청소년과 지도자 포함 총 40명이 참여해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0월 22일 10시부터 영동군과 괴산군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만나서 용두공원 충혼탑 추모를 시작으로 영동군 와인터널 관람, 과일나라 테마공원 과일 초콜릿만들기 체험을 통해 영동군의 문화공간과 매력을 알렸다.

 

이후 황간 청소년문화의 집으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같이 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민주 시민의식 및 공감능력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군에서 참여 활동 내용을 공유한 다음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활동과 소통의 계기를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친목을 다질 수 있었다”라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황간 청소년문화의 집과 영동군 청소년수련관을 통하여 청소년이 스스로 행복한 삶을 가꾸고 권익을 지킬 수 있도록 청소년 참여의 장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6. 정영철 영동군수 일정 : 10월 25일(화)

▸ 군정추진 간부회의 주재 / 09:00 / 군수 집무실

 

7. 정진원 영동부군수 일정 : 10월 25일(화)

▸ 특이사항 없음

 

8. 오늘의 주요 행사 : 10월 25일(화)

▸ 제305회 영동군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 10:00 / 본회의장

▸ 2022년 하반기 농촌일손돕기 / 10:00 / 용화면 용화리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