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어울림, 청주시 저소득 어르신에게 털장갑 기탁
- 저소득 어르신 141명에게 430만 원 상당의 사랑의 털장갑 기탁 -
사단법인 어울림 송은기 대표는 24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저소득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털장갑 1410켤레(43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송은기 사단법인 어울림 대표, 이정우 이사, 양동현 이사, 손웅빈 이사 등 6명이 참석했다.
기탁된 털장갑은 부쩍 추워진 날씨 속 야외에서 작업을 많이 하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어울림은 저소득 가구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통한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독거노인 무료급식사업과 주거환경 개선사업, 저소득층에 후원물품 전달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단법인 어울림 관계자는 “지역 내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조금이 나마 돕고자 ‘사랑의 털장갑’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은 물론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 시를 위해 사랑의 털장갑을 기부해주신 사단법인 어울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털장갑은 야외작업이 많은 폐자원 수집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