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데일리) '유로 2024'와 '2024 코파 아메리카'는 지난 주말까지 8강을 마무리하고 4강 대진표를 완성했다. '유로 2024'에서는 개최국 독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이 8강에서 탈락한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기준 2위(프랑스), 5위(잉글랜드), 7위(네덜란드), 8위(스페인) 등 전통 강호들이 이름을 올렸다.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남미 축구의 양대 산맥인 브라질이 탈락했고, 우루과이,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캐나다가 각각 결승행을 다투게 되었다.
먼저, '유로 2024'의 준결승 첫 경기인 스페인과 프랑스의 맞대결이 10일(수) 오전 4시(한국시간)에 열린다. 킬리안 음바페가 이끄는 프랑스는 이전 8강 경기에서 연장 후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스페인은 연장 종료 1분 전 미켈 메리노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해 양 팀 모두 연장을 치르고 4강에서 만나게 됐다. 특히,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부터 8강까이 유일하게 전승을 거둔 만큼 경기력이 가장 앞서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격돌은 11일(목) 오전 4시(한국시간)에 시작된다. 두 팀은 유로 1996 조별리그 이후 28년만에 메이저 대회 본선에서 맞붙는다. 스위스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4강으로 진출한 잉글랜드와 2004년 유로 대회 이후 20년 만에 4강에 오른 네덜란드의 경기에서 결승행 티켓을 획득할 팀은 누구일지 초미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남미를 넘어 미주 전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2024 코파 아메리카'의 준결승도 펼쳐진다. 먼저, 10일(수) 오전 9시(한국시간)에 조별리그 A조에서 맞붙었던 아르헨티나와 캐나다가 다시 한번 4강에서 마주한다. 지난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가 2대 0으로 캐나다를 이겼던 만큼, 캐나다가 설욕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목) 오전 9시(한국시간)에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브라질을 상대로 승리한 우루과이와 2001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콜롬비아의 경기가 진행된다. 우루과이에서는 베테랑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가 메시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코파 무대를 누빈다. 콜롬비아는 이번 대회 참가국 중 최다인 11골을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어 이번 경기의 결과가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티빙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를 비롯해 '유로 2024', '2024 코파 아메리카' 등 메이저 대회와 '2024 윔블던 챔피언십', 'UFC' 등 다양한 종목의 생중계를 통해 스포츠 팬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