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기 말에 이르러 비로소 서양인들에게 아프리카 남쪽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인도양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남아프리카의 형상은 왜곡이 심합니다. 이 지도와 우리의 강리도(1402)이미지와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두번째 지도로 시선을 옮깁니다. 중세 이슬람 문명권을 대표하는 지도입니다. 1154년 모로코 출신의 이슬람 학자 알 이드리시(al- Idrisi)가 지중해의 시칠리섬에서 그린 것입니다. 중세 이슬람 지도의 전통에 따라 남쪽이 위에 가 있습니다. 보다시피 위쪽의 아프리카가 지구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중심에 아라비아 반도가 놓여 있습니다. 인도양은 열려 있고 아프리카는 환해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세 서양의 세계상을 보겠습니다. 세번째의 Hereford 지도입니다. 영국 Hereford 성당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동쪽이 위로 가 있습니다. 중세 이슬람권에서는 남쪽을 위에, 기독교권에서는 동쪽을 위에 두었습니다. 동쪽을 위에 두면 맨 위쪽에 에덴 동산을 위치시킬 수 있습니다. 한 중심에는 예루살렘이 놓여 있습니다. 중세 기독교권의 세계상입니다. 이제 시선을 마지막 지도로 옮깁니다. 눈이 문득 밝아질 것입
올해는 황금 개띠해로 58년생들이 시선을 받고있다. 정계와 재계 모두 이끌어 가는 지도자의 위치에 있었다. 청주 운호고교 1977년 졸업생(신종수 동창회장)은 새로운 기획으로 지난해 40년만의 졸업기념 여행을 서해안으로 추억을 남겼다. 올해는 회갑이라 만리포 여행을 기획하여 재경동창회와 청주동창회와의 조우를 갖었다. 지난해는 처음으로 은사님을 초대하여 만찬과 선물을 증정하였다. 동창들의 저물어가는 분위기를 동창회장이 반전의 드라마를 만들었다. 대한민국도 지금 어렵다. 먹고사는 문제도 해결되면 얼마나 좋은가. 경제도 어렵고 직장에서 찬밥신세의 58년생들은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시 일어나라 베이비 부머세대들이어~
[2019수능]이강래 출제위원장 "6·9월 모의고사 반영..전년도 난이도로 출제" 이강래 수능 출제위원장(전남대 사학과 교수)은 15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기본 방향에 대해 "전 영역과 과목에 걸쳐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도와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2019학년도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같이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학 영역과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 위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올해 2차례에 걸쳐 시행된 모의평가를 통해 파악된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과 모의평가 대비 수능 학습 준비 향상 정도를 고려했다"며 "선택과목 간 응시집단의 수준과 규모가
SK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연장 13회 혈투 끝에 5-4로 승리 KBO리그 순위 KBO 리그 순위 표순위팀명경기승무패승률게임차1SK144781650.54514.52두산144930510.6460.03한화144770670.53516.04넥센144750690.52118.05KIA144700740.48623.06삼성144684720.48623.07롯데144682740.47924.08LG144681750.47624.59KT144593820.41832.510NC144581850.40634.5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9일 오후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사립유치원의 제도 미비를 거론하며 읍소했다. 이날 국감에는 한유총의 이덕선 비대위원장과 김용임 전북지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용임 한유총 전북지부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던 김 지회장은 의원들의 질의 중 “이걸(헤드 랜턴) 쓰고 새벽에 일을 한다”며 헤드 랜턴을 꺼내 머리에 썼다. 이어 "저는 아이들 30명을 돌보며 인건비도 못 받고 교사들 봉급을 주고자 아파트도 자동차도 팔았다"면서 "사립유치원장들이 전부 '루이뷔통'은 아니다"며 울먹였다. 김용임 전북지부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한국 교민들에게는 류현진 월드시리즈 등판 자체가 승리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가 27일(한국 시간) LA 다저스 류현진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을 이야기했다. 류현진은 지난 25일 보스턴 레드삭스 홈구장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4⅔이닝 1실점 후 2사 만루에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구원 투수 매드슨 난조로 류현진 책임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매체는 "월드시리즈에 최초로 선발 등판한 한국인 선발투수를 만나보자"라며 한국 야구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류현진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을 조명했다. 그들은 "두 번째 경기에서 류현진은 다저스 선발투수로 월드시리즈에 등장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다. 다저스는 승리하지 못했지만, 미국에 있거나 외국에 있는 한국 교민들에게 류현진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 자체가 승리다"며 업적을 남긴 류현진에게 박수를 보냈다. 허프포스트는 코리아타임스 보도를 언급했다. "한국계 다저스 팬으로 우리는 류현진에게 경의를 표한다. 무언가를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갖기 보다는 월드시리즈를 즐기길 희망한다"고 썼다. 이어 "그가 증명할 것은 없다. 이미 메이저
청주시, 1인 1책 책 전시회 및 출판기념회 개최 - 최우수상 김기성, 우수상 박희선 등 114권 전시 - 청주시와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책 전시회를 청주고인쇄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하고, 10월 8일(월) 오후 1시 20분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제12회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책 전시회는 나만의 소중한 책 만들기 사업 1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선정된 단행본 91점과 북아트 23점 등 114점을 10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여 동안 전시한다. 이날 전시회를 관람한 시민들은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이 우리 삶의 가치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주는 청주시만이 해낼 수 있는 유일한 문화 사업으로 청주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이 크다”는 한결같은 소견을 밝히기도 했다. 올해 1인 1책 펴내기 원고 접수는 끝났어도, 2019년 원고공모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은 도서관, 주민센터 등 23곳에서 계속 이어지며,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오영택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행사기간 중 전시회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람을 바란다”며 “1인 1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식 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내빈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이정미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김광홍 대한노인회 수석부회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2018.10.2
무심천에 직지 유등을 띄우다! 이번 무심천 직지 유등제는 예년과 의미가 달랐다. 바로 직지의 저자 백운화상의 진영(초상화)을 제작하고 다례재를 봉행했다는 점이다. 직지가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유명하게 되었지만, 정작 직지의 저자 백운화상에 대한 조명은 미흡했다. 지난 9월 12~13일, MBC충북에서 초청 강연을 마련하여 직지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 그리고 핵심을 짚어본 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 무심천에 바람이 스산하게 분다. 시나브로 어둠이 내리자 유등은 빛나기 시작했다. 천변에 세워진 낙화 불빛은 스스로 장렬했다. 백운스님은 '직지는 무심'이라고 했다. 도올 선생은 그의 강연에서 '무심천'이라는 이름은 단연코 직지의 무심 정신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흘러라. 찬란한 유등이여. 세상 모든 불빛 껴안고 흘러라. 기왕이면 평화의 불빛이 되어 흘러라. 세상 번뇌 모두 담고 흐르고 흘러라. (최시선작가님의 페북에서 캡처)
청주 가을 축제 -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 페스티벌, 직지 숲으로 놀러오세요!! 직지가 온 인류에게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 그리고 힐링!! 오는 10월1일~21일, 청주 예술의 전당과 고인쇄 박물관 일대에서는 직지 대장정이 펼쳐질 예정이란거, 알고 계시죠?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 직지의 가치를 전 세계에 뽐내고, 그 저변의 창조정신을 살펴보는 축제, !! 직지가 최초 제작되었던 1377년 고려로의 여행, 함께 떠나시죠!! "직지숲"축제를 기획한 사람들이 한결같이 입을 모아 자랑하는 의 상징과도 같은 작품이 있어요. 바로 예술의 전당 광장을 책과 나무로 꽉 채워줄 '직지숲'이 바로 그것인데요~ 특히나 1377권의 기증받은 책으로 꾸민 '책의 정원'은 이번 축제의 바로미터와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답니다. 늘어진 가지와 뿌리들이 구불구불한 동선을 이루며 보는 즐거움과 함께 체험하는 즐거움을 줄 것입니다. 책과 나무, 그리고 푸른 가을 하늘이 어우러진 직지숲 !! 에 시작되면, 우리 모두 직지숲에 모여 실컷 책을 읽으며 직지의 가치를 재조명하시기 바랍니다. "역사와 비주얼의 만남, 다양한 전시와 퍼포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