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태풍의 아픔을 딛고 쌀 수확 한창
- 10월말까지 벼 베기 완료하여 164천톤 수확 전망 -
코로나 19와 태풍피해 속에서도 충북도내 황금들녘엔 쌀 수확이 한창이다.
2020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충북도 벼 재배면적은 전년(33,247ha)대비 1.5% 감소한 32,745ha이고, 예상 생산량은 10a당 단수를 전년(513kg)대비 4.2% 감소한 501kg을 반영해 전년(174천톤) 보다 5.7% 감소한 164천톤으로 전망했다.
벼 재배면적이 감소한 요인은 정부에서 쌀 가격 및 수급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논 타작물재배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과 7~8월 긴 장마와 태풍 바비, 9월 마이삭, 하이선 등으로 인한 작황저조와 도복피해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전국적으로 벼 생산량은 감소하나 소비 감소 추세 고려 시 2020년 쌀 수급은 균형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충북도는 10월 12일 현재 20%정도의 진행되고 있는 벼 베기를 10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생육상태별 적기 벼베기와 수확 시 콤바인 작업속도 준수, 건조 시 적정 온도 유지 등을 적극 지도하여 전국 최고의 고품질 쌀 적정생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청남대에서 ‘가을–미술산책’ 을 즐겨보세요!
- 충북의 작가들과 함께하는 미술전시회 개최, 도 소장품 44점 전시 -
형형색색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청남대에서 오랜만에 지역 작가들의 미술전시회가 열린다.
‘충북의 작가들과 함께하는 청남대 가을-미술산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이번 달 13일부터 11월 8일까지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열린다.
올 한 해 충북도가 구입한 도내 작가들의 다양한 미술품으로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문인화, 민화, 서예, 공예작품 등 총 44점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기간 중에는 청남대 국화축제도 열릴 예정(10. 24. ~ 11. 8.)으로 더욱 풍성한 가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청남대 관람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청남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전시실 내 동시 관람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제한하며 관람객들의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할 예정이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북도, 2020년 지방도로 교통량조사 실시
- 도로관련계획 수립과 도로행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 -
충북도는 10월 15일 07시부터 다음날 07시까지 24시간 동안 2020년 지방도로 교통량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통량조사는 도로의 한 조사 구간에 대한 교통량을 방향별(상행, 하행)․시간별․차종별(12종)로 집계하여 기록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매년 10월 셋째 주 목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도내 국가지원지방도 7개 노선에 37개 지점, 지방도 38개 노선에 137개 지점 등 총 174개 지점에서 실시한다.
도로계획 검토노선과 신규 준공노선 등에 조사지점을 추가해 작년 대비 18개 지점이 증가했다.
교통량 조사 자료는 도로관련계획의 효율적 수립과 도로의 유지․보수 등 도로행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조사가 완료되면 국토교통부에서 도로교통량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교통량정보제공시스템(www.road.re.kr)을 통해 일반에게 공개한다.
충북도 이호 도로과장은 “충북도는 인력으로 조사하는 기존방식이 야간에 조사원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고 조사의 정확성에 한계가 있어 2019년부터 영상촬영 장비를 이용한 기계식 조사로 조사방식을 변경하는 등 안전하고 정확한 교통량조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북농기원, 녹비작물 재배로 유기농업 실천하세요!
- 토양도 살리고 경관조성과 생태계도 보전하는 일거양득 효과 -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유기농업연구소는 유기농업 실천을 위해 녹비작물 재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화학비료를 사용할 수 없는 유기농업에서 녹비작물을 재배하면 유기농산물 생산성이 높아지고 유기농법에 따른 수량감소를 예방하고 농업생태계를 보전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녹비작물(풋거름작물)이란 잎과 줄기 등을 비료로 활용하는 작물로 양분공급 효과가 커서 땅심을 높여준다.
녹비작물을 재배하면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기에 유기농업의 비용 절감을 위한 필수 사항으로 권장되고 있다.
수확을 마친 농경지와 시설하우스 등에 녹비작물을 재배하면 안정적인 양분공급과 토양 이화학성 개선으로 농작물 생육이 좋아지고, 연작장해(이어짓기 피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도내에 주로 재배가 가능한 녹비작물로는 헤어리베치, 호밀, 청보리가 있으며, 10월 중하순에 파종하여 이듬해 5월경에 절단하여 예비건조를 거쳐 파쇄 후 로터리로 경운하여 토양에 환원하면 된다.
파종량은 10a당 헤어리베치 8~10kg, 호밀과 청보리는 15~20kg로 흩어뿌림이나 기계를 이용하여 파종하면 된다. 월동 시 잦은 강우나 강설에 의한 습해와 동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 정비와 진압 작업을 철저히 해주면 이듬해 생육이 양호해져 생산량이 높아진다.
유기농업연구소 유기농업홍보팀 안종현 팀장은 “녹비작물을 토양에 환원하면 10a당 15~20kg의 질소비료를 공급하는 효과가 있는데 이는 유기질 비료(유박 등)의 65% 이상 절감을 가져온다.”라며, “토양 미생물의 왕성한 활동으로 작물의 생육과 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보은대추 안심하고 드세요.”
- 보은 대추축제 생대추 검사 결과 ‘적합’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보은 대추축제 판매 농산물인 생대추에 대해 잔류농약,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를 무료로 지원했다.
보은 대추축제(10월 16일 ~ 30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생대추를 수거해 청주농산물검사소가 잔류농약(230항목), 중금속, 방사능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이 나왔다.
보은 대추축제 때 판매하는 생대추에 대한 적합 성적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 사이트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은군에 제공했다.
대부분의 도내 농산물 지역축제가 코로나19 거리 두기로 취소되거나 온라인 개최로 어려운 상황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은 옥천 포도 복숭아, 괴산 고추축제 때도 출품 농산물을 무료로 검사해 주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도내 농산물의 판매활성화를 위해 안전성 검사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북부출장소 농촌마을 노후시설 점검 및 수리 봉사활동
- 단양군 어상천면 임현3리 찾아 봉사활동 실시 -
충북도 북부출장소는 10월 13일 단양군 어상천면 임현3리를 찾아,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천단양지사와 함께 노후 전기시설 등에 대한 점검·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양 기관 직원들은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대상으로 LED등을 교체하고 노후 전기 시설물을 수리했다.
이기택 임현3리 이장은 “마을에 오래된 집이 많아 손볼 곳이 많았는데 이런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쉽지 않은 일임에도 이렇게 봉사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충북도 북부출장소 관계자는 “농촌마을에 봉사 활동을 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안전한 충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 북부출장소는 제천단양지역 농촌마을의 전기 노후시설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하여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천단양지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매년 4회씩 총22회의 봉사활동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