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본격 시행
- 15일부터 조사... 인터넷 등 비대면 조사 협조 당부 -
(기획예산과 청년인구정책팀장 염미영, 850-5268)
충주시는 15일 시작되는 인구주택총조사를 앞두고 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조사요원 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5년마다 시행되는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구, 가구, 주택 규모 및 특징을 파악해 국가 및 지역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가장 중요한 국가 통계조사다.
시는 먼저 충주시 가구의 20% 표본(20,973가구)을 대상으로 15일~3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를 통해 비대면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이어 조사에 미참여한 가구에 대해서 다음 달 1~18일까지 조사원이 가구 방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에 참여번호가 적힌 조사 안내문이 발송됨으로, 관련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고 인터넷(PC 및 모바일) 및 전화조사 기간에 참여하면 된다.
조사항목은 개인별 기본사항과 주거 형태, 주택 유형 등 45개 항목이며, 특히 올해는 정책 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해 안전과 환경, 반려동물, 활동 제약, 1인 가구 사유 등 새로운 조사항목이 추가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구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터넷·전화조사 기간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가구 방문 시에도 조사원의 마스크 의무 착용 및 손 소독을 하는 등 조사원과 응답자의 안전을 위해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제1회 충주 올바른 반려문화 포스터‧표어 공모전’열어
30일까지 접수...포스터 부문 초·중학생, 표어 부문은 누구나 응모 가능 -
(바이오산업과 바이오육성팀장 이현미, 850-0780)
충주시가 반려동물 천만 시대를 맞아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제1회 충주 올바른 반려 문화 포스터‧표어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 △동물복지 및 동물 학대‧유기 방지 △성숙한 반려문화를 위한 펫티켓 준수 등을 주제로 포스터와 표어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이며, 포스터 부문은 지역 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이, 표어 부문은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에 대해서는 내‧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게 되며 수상자에게는 시장상과 함께 충주사랑상품권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열고 향후 올바른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홍보물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정남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동물보호 및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바이오산업과 바이오육성팀(☏850-07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 푸드마켓’ 기부식품 후원자 공개모집
- 코로나19 장기화로 기부식품 줄어...십시일반 작은 나눔 실천 -
(복지정책과 복지기획팀장 곽원철, 850-5910)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훈)이 지역 내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주고 식품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충주시 푸드마켓’ 후원자 공개모집에 나섰다.
최근 계속되는 불황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기부처들의 기부 중단이 이어지고 있어 충주시 푸드마켓에 기부식품 후원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문화동 건강복지타운 내 위치한 푸드마켓은 먹거리 자원을 사회적으로 활용하고 식품 기부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식품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장터다.
푸드마켓은 식품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편의점 형태의 매장을 방문해 한 달에 한 번 원하는 식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공간으로 해마다 200여 명의 취약계층이 푸드마켓 이용자로 선정되어 기부식품으로 생활에 도움을 받고 있다.
푸드마켓에 후원을 원하는 개인 및 기관은 수량에 상관없이 주식, 부식, 간식류 등의 식자재 및 기타 생활용품과 후원금으로도 후원이 가능하다.
후원 물품 및 후원금은 기부영수증 발급 후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광훈 관장은 “열 사람이 한 술씩 보태면 한사람 먹을 분량이 된다는 뜻의 십시일반(十匙一飯) 정신으로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단체·기관·사업장 등의 작은 나눔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후원에 관한 문의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855-3011)로 하면 된다.
충주시, 하반기 소․ 염소 구제역백신 일제 접종
- 오는 30일까지 1079농가 38,820두 대상 -
- 100두 미만 소규모 농가 및 염소농가는 공수의사와 전문인력 지원 -
(축수산과 가축방역팀장 김성룡, 850-5870)
충주시는 지역 내 농가에서 사육 중인 모든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은 농가의 백신접종 소홀, 개체별 접종 시기 차이로 인한 접종 누락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4월과 10월에 실시하고 있다.
접종은 소 715 농가 2만6156두, 염소 363 농가 1만2664두 등 총 1,079 농가 38,820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중 생후 2개월 미만이거나 예방접종 후 4주가 경과 되지 않은 가축과 도축 출하 예정 2주 이내인 가축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빠짐없는 예방접종을 위해 소 사육두수 100두 미만 소규모 농가와 염소 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사와 전문인력을 동원해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일제 접종 4주 경과 후 백신 항체 형성을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항체 양성률(소 80% 미만, 염소는 60% 미만) 미달 농가에는 1,0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및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재검사 등 사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백신 미접종 구제역 발생농장은 살처분 보상금이 지급되지 않고, 신고 지연, 소독 미실시, 방역 설비 기준 미비 등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보상금이 감액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 시 축산농가에 경제적 타격뿐 아니라 지역 이미지 하락으로 지역경제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철저한 예방접종과 농장 차단방역이 중요하다”며 “농가 스스로 축사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과 농장 출입 차량·사람의 통제 및 소독 등 농장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시,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운영
- 탐방객들에게 양질의 생태환경해설 서비스 제공 -
(환경수자원과 자연환경팀장 천선아, 850-3620)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협의회장 이규홍)는 호암공원 내 생태전시관에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설사 양성교육에 돌입했다.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생태·경관 보전지역, 습지보호지역 및 자연공원 등을 이용하는 방문객에게 자연환경해설·홍보·생태탐방 안내 등을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번 해설사 양성과정은 △해설 기법 및 시연 등의 해설 안내 분야 △생물자원의 이해, 생태학 개론 등 자연환경의 이해 분야 △인문·사회환경의 이해 분야 △커뮤니케이션 분야 등으로 구성됐으며, 10월 9일부터 11월 7일까지 수강생 30명을 대상으로 5주간 진행된다.
자연환경해설사가 되려면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고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친 후 최종 수료증을 받게 되며, 비내섬, 연수자연마당, 생태하천 등 관내 우수생태시설에서 자연환경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규홍 상임협의회장은 “송강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두무소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 수안보 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 등 자연생태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자연환경해설사 양성은 충주시가 자연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훌륭한 자연환경해설사가 양성될 수 있도록 환경생태 교육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옥원 환경수자원과장은 “충주시는 호암지, 탄금대, 비내섬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하천, 능암 늪지 등 많은 생태시설과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생태관광 활성화가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양성과정 진행과 전문인력을 활용한 생태프로그램 등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디딤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 지역 내 불우이웃 3가구에 연탄 900장 기탁 -
(성내충인동 맞춤형복지팀장 이은숙, 850-8341)
충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디딤돌(회장 김한섭)은 12일 코로나19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디딤돌은 지역 내 자동차부품 판매대리점 직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연탄 봉사를 펼쳐왔으며, 이날 연탄 나눔은 단체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이날 디딤돌 회원 15명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70만 원 상당의 연탄 900장을 성내충인동 불우이웃 3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와 건강을 챙겼다.
김한섭 회장은 “우리가 전해준 연탄이 생활고에 시달리는 소외된 이웃들이 추위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며, “연탄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의 고통을 같이 나누고 봉사를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봉호 성내충인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기탁해 주신 디딤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