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류한우 단양군수 = 14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제291회 단양군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참석
단양군,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분야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녹색쉼표 단양군이 산림청 주관 ‘2020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018, 2019년도에 이어 3년 연속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단양군은 이번 수상으로 600만 원의 포상금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지난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산림분야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충북도 내 괴산군과 함께 기초지자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2020년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를 근거로 산림분야 평가지표목표 달성률과 함께 산불방지, 산림자원 조성, 도시녹화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으며, 단양군은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군은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와 생태계 보전에 다채로운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단양군은 연초부터 산림병해충방제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해 지난해 산란 된 매미나방 알집 제거와 4월부터 부화한 유충에 대해 드론과 분무방제, 연막방제기 등 종합 방제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매미나방의 도심권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민관 합동 돌발해충 ‘공감(共感)방제단’의 성공적인 운영과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된 마을 이장의 매미나방 포획 아이디어,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탄생목 식재사업 등은 군이 좋은 평가를 받는 데 많은 영향을 끼쳤다.
총 면적 중 82%가 임야인 단양군은 올해 ‘살아 있는 숲, 곁에 있는 숲’을 비전으로 산림의 영역을 치유, 관광, 휴양까지 확대하는 소선암 치유의 숲, 단양수목원 등 핵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산림자원의 가치증진을 위해 올 상반기에만 141ha에 달하는 조림사업과 550ha의 숲가꾸기 사업도 실시했으며, 해마다 가을이면 오색단풍을 즐기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가곡 보발재에 4km의 명품 가로수길도 조성하는 등 특색있는 녹지 경관 조성에 도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분야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산림자원이 풍부한 단양만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산림의 공익적, 경제적 가치증진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군보건소,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순차적 재개
단양군보건소(소장 강규원)는 지난달 22일 백신 유통 문제로 일시 중단됐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지난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만 13세∼18세는 10월 13일부터, 만 70세 이상은 10월 19일부터, 만 62세∼69세는 10월 26일부터 군 보건소에서 위탁한 의료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만 13세∼18세의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늘편한정형외과의원,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 단양의원, 매포의원, 서울삼성의원, 중앙내과연합의원 등 6곳이며, 늦어진 일정으로군 보건소에서도 동시에 접종을 실시한다.
만 62세 이상 어르신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늘편한정형외과의원,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 단양의원, 매포의원, 삼성의원, 서울삼성의원, 영춘의원, 중앙내과연합의원 등 8곳이다.
올해 국가무료지원 사업 대상으로 확대된 취약계층(의료수급권자, 장애연금· 수당 수급권자)의 접종은 오는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코로나19와 동시 유행을 대비해 군에서 한시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무료 접종 대상인 ▲만 59∼61세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가금·축산 농장 종사자 등 자체사업 대상자는 오는 2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신분증 및 증빙 서류를 지참해 군 보건소(보건지소·진료소는 11월 2일부터)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임신부 및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 대상 사업은 지난달 25일부터 재개돼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중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http://nip.cdc.go.kr)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마스크 착용,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일정과 접종 가능 여부는 사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민과 함께, 행복과 희망을 만드는 의회
제291회 단양군의회(임시회) 개회
단양군의회(의장 장영갑)는 14일 제291회 단양군의회(임시회)를 개회하고, 22일까지 9일 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집행부에 대한 군정질문과 주요사업장 30여 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까지 군정질문을 이어간다. 관광, 복지, 환경, 농업, 산림, 도로, 상수도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19일부터 21일까지는 ‘단성(옛단양) 생태공원 조성사업’, ‘남한강 수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하진 위험도로 개선공사’, ‘단양군 생활자원 회수센터 설치사업’, ‘죽령 바람길 파노라마전망대 조성사업’, ‘소백산자연휴양림 탐방 도로 정비사업’, ‘시루섬 나루 조성사업’ 등 30여 개소 주요사업장을 방문하고 보완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을 점검한다.
22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주요사업장 현지점검 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폐회한다.
장영갑 의장은“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심도 있는 군정질문과 주요사업장 점검을 통해 단양군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더 나아가 개선점이 있을 시에는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