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소규모 안전여행 유치로 관광 활로 찾는다
- 관광택시, 가스트로 투어 등 소규모 안전여행 상품의 트렌드 주도 -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천시의 소규모 여행 트렌드에 맞춘 관광 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국민들의 일상에 깊이 자리하고, 여행, 관광의 패턴도 기존 단체관광객 중심에서 소규모 위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에 제천시는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KTX-이음 개통에 의한 수도권 관광객 증가에 맞춰 관광택시를 기존 10대에서 20대로 확충하고 최대 탑승객도 기존 4명에서 3명으로 낮춘다. 기사 포함 4명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여행의 안정성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관광택시는 기사의 여행 가이드와 해설, 맛집 추천 등 승객 친화적 서비스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최상의 차량 컨디션 유지, 차량 내 투명 가림막 설치, 사진촬영, 우산대여 서비스 등 기사들의 자체적인 노력으로 제천 관광택시의 인지도도 대폭 끌어올렸다.
가스트로투어 역시 제천을 대표하는 미식여행상품으로, 최소 운영인원을 기존 15인 이상에서 4인으로 대폭 축소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도심을 걷고, 맛집 여러곳을 찾아 조금씩 맛보는 이색 미식 여행 상품이다.
특히 가스트로투어는 여행작가, 식도락여행객 등 색다른 여행을 추구하는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도보여행은 주로 역사, 문화를 주제로 이루어지는 인문학적 여행인데 반해 제천은 맛집이라는 컨텐츠를 곁들여 새로운 여행 장르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소규모 관광트렌드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소규모 관광정책은 유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완화되는 대로 상품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최근 KTX-이음 개통에 따른 탑승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지역 여행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전 열 체크, 차량 승하차 시 손 소독하기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안전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 제천 관광택시 이용객은 총 204대 574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 -
제천시,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 추진
제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한파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일자리사업은 오는15일에 시작하는 공공근로사업을 비롯하여 지역방역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3개 사업으로, 총 78개 세부사업에 239명을 선발하여 2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 간 추진하게 된다.
선발인원은 공공근로사업 205명, 지역방역일자리사업 21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13명으로,
선발자는 각 읍면동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가구소득 및 재산상황 등 기본선발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 중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19에 따른 폐업 등 각 가점요소를 고려하여 선발하였다.
일자리참여자는 제천시 각 사업부서 및 읍면동에서 관리하는 사업장에 배치되어 안전교육 실시 후 공공시설 관리 및 환경정비 등 부여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으로 취업취약계층의 취업난이 점점 심화되어 있어 시에서 추진하는 공공일자리사업이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실 있는 일자리사업 운영으로 저소득층 가계소득 안정화 및 지역사회의 공공복리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 -
제천시, 올해 말까지 농지원부 일제정비 완료 추진
제천시는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지원부는 농지의 현황, 소유․이용실태 등을 파악하여 이를 행정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며,
농가주 일반사항,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 현황 등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농가주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서 작성 및 관리하고 있다.
제천시의 2만여 농가가 농지원부를 소유 중으로 농지 매매 및 농가주 사망 등으로 인한 현황과 맞지 않는 자료들이 많아, 이를 정비하고 명확히 하여 농업정책 수립 등의 행정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작성대상은 1,000㎡(시설 330㎡)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 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농업법인으로,
작년 관외 거주자와 80세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우선 정비를 완료하였으며, 올해 말까지 미 정비된 농지원부 전체에 대하여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합동평가에 농지원부 정비율이 신규지표로 반영됨에 따라 목표 달성을 위해 충청북도와 주기적인 실적 점검 등 협업체계를 유지 할 계획”이라며,
농지 공적장부를 현행화 하고 이용실태조사와 연계하여 농지행정 확립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 -
설맞이 정보화마을 농·특산물 판매 성료
제천시 정보화마을(청풍관광정보화마을, 월악산약초정보화마을)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9일까지 설 명절맞이 ‘정보화마을 농·특산물 비대면 판매행사’를 통해 1,6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정보화마을 자립기반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 사과, 참(들)기름, 산양삼, 한과세트 등 엄선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판매금액 중 제천화폐 ‘모아’의 비중이 전년도 행사 대비 7% 증가했다.
청풍관광정보화마을 박명민 위원장 및 월악산약초정보화마을 강태용 위원장은 “행사 협조에 도움을 주신 시청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설 명절 이후에도 청풍관광정보화마을(043-641-4939) 과 월악산약초정보화마을(043-641-4853)를 통해 우수한 농·특산물 주문이 가능하다.
2021년 제천시 노사민정 제1차 실무협의회 개최
제천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상천)는 지난 9일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에서 『2021년 제천시 노사민정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실무협의회의 주요안건으로는 2021년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과 전년도 추진실적, 발전적 방안 등이 논의 되었다.
올해 추진되는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지원 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취업 예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가즈아 잡(JOB)으로’, 직장 내 건전한 문화조성을 위한 ‘우리함께~ 락(樂)토크콘서트’, 협의회 홈페이지 구축 및 분과협의회 설치가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의제 발굴, 논의·숙성, 지역 내 공론화, 사회적합의 도출 등 일련의 사회적 대화 과정을 진행하는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고,
노사상생협력교육 및 노사 간 갈등해결 방안 제공 등의 주요 사업 추진으로 안정을 도모하며, 협의회의 위상과 인지도를 높이는 사회적 역할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개국 5년차를 맞은 제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계와 지역의 실질적 현안에 대한 긴밀한 파트너십과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과 전략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