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외국인주민 등 실태조사로 지원체계 구축
- 외국인 주민 등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 위한 기틀 마련 -
청주시가 외국인주민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외국인주민 등 실태조사 연구를 진행한다.
외국인주민 등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를 조사하고, 관련 정책‧제도 현황 등을 파악해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한국국적이 아닌 사람(외국인 근로자 등)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 ▲외국인주민 자녀 ▲다문화가구 등 외국인주민이다.
또한 ▲거주실태 ▲지역사회 적응도 ▲한국어능력 등 외국인 주민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조사한다.
외국인주민 실태조사는 표본집단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응답받고 공인 통계자료, 문헌연구 등 다양한 조사 방법을 활용한다.
시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 기본계획 등을 수립하고,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결과를 반영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해 발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가족이 더불어 사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문의: 여성가족과 외국인지원팀 주무관 김소원(☎043-201-1784)
현장에 답이 있다! 청주시, 공무원 현장견문제 운영
- 시민이 불편하기 전에 발견하고 개선해 -
청주시가 시민의 눈과 발이 되어 일상생활 구석구석의 불편함을 찾아서 해결하는 ‘공무원 현장견문제’를 운영하고 있다.
공무원 현장견문제로 시 산하 공무원은 시민보다 한발 앞서 위험 요소를 발견하거나,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시민의 소리를 통해 보고 들은 사항을 점검한다.
불편사항을 시민생활전망대시스템에 등록하면 담당 부서에서는 접수된 민원을 빠른 시일 내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공무원 현장견문제는 총 7978건으로 지난 2019년보다 357건(4.68%↑) 추가로 위험요소를 정비했다.
대표적으로는 ▲도로ㆍ맨홀 파손(4173건) ▲가로‧보안등 보수(2244건) ▲안내 표지판 정비(813건) ▲야외 운동기구 노후 및 파손(107건) ▲불법광고물 철거(73건) ▲기타(568건) 등을 처리했다.
각 구청별 민원다발지역, 발생 유형 등을 분석해 부서 간 정보를 공유해 시책 추진시 활용 가능하게 하고 있다.
시는 이 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정평가 반영, 상‧하반기 현장견문 우수공무원 표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견문 현황을 DB화해 시 산하 부서 간 공유하며 실질적으로 시민 불편사항과 위협요인을 해소할 수 있게 내실화 있는 운영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민원과 민원콜관리팀 주무관 김현정 (☎043-201-2984)
청주시, ‘우수’ 앞두고 복숭아꽃 만발
-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절기 -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절기 ‘우수(雨水)’를 앞두고, 오송읍 한상열 씨 복숭아 시설하우스에는 봄을 알리는 복숭아꽃이 활짝 피었다.
복숭아 시설하우스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가온해, 2월 초순부터 붉은색 꽃송이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올해로 13년째 시설하우스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는 한상열 씨는 개화기인 요즘 수정율을 높여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해 인공수분를 실시하고 있다.
시설하우스 5000㎡에서 1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설하우스 복숭아는 노지에 비해 병해충의 피해가 적고 과피의 착색성이 좋으며,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보기 좋고 맛좋은 복숭아로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복숭아는 일반 노지재배보다 2개월 빠른 5월 중순 경이면 소비자들에게 맛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고품질 시설하우스 복숭아재배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지도에 힘 쓰겠다”라고 말했다.
▶ 문의 : 기술보급과 원예작물팀 주무관 장현주(☎043-201-3873)
청주시, 시민 휴식공간인 ‘동네 쉼터’ 만든다
- 시민 위한 정자, 의자 등 설치 조성사업 -
청주시가 매년 1억 2000만 원을 들여 시민들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도심 동네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동네쉼터 조성사업’은 시민 이용이 많은 가로변, 소규모 유휴 공간, 농촌마을 공한지 등 곳곳에 정자, 의자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동네쉼터 조성 대상지들의 수요조사를 완료했다.
현장 확인 후 설치 가능여부와 우선순위에 따라 조성 대상지를 선정해 동네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네쉼터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문의: 공원조성과 녹지조성팀 주무관 황인석(☎043-201-2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