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2월 22일(월)
1.증평군,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25일부터 신속 지급
2.증평군 노사가 손잡고 불합리한 관행 개선
3.증평군, 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 공포
4.증평군, 지난해 계약심사로 2억 5천만원 예산 절감
[동정]
▲ 홍성열 증평군수 = 2월 23일(화) 오후 2시 집무실에서 퇴직공무원 정부포상 전수
“증평군,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25일부터 신속 지급”
증평군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오는 25일부터 신속하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11억 6000만원(도비 50%, 군비 50%)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매출이 감소하거나 정부의 방역조치 강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재난지원금의 지급대상은 2500여명으로, 집합금지 업종은 200만원, 영업제한 및 행사·이벤트 업종은 70만원, 19년 대비 20년 연매출이 줄어든 일반업종은 30만원씩 지원받는다.
군은 별도신청 없이 정부에서 지원한‘버팀목 자금’지급계좌로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계좌이체 할 예정이다.
지급계좌 변경을 원하는 주민은 입금 전 증평군 경제과로 연락하고 3월 2일부터 지급계좌변경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작년에 고정비용 및 휴업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을 합하면 총 10억4천여만원의 군비를 투입했다.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 경제과(☎835–4011 ~ 4015)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전화 경제과 지역경제팀 연지은 043-835-4014)
증평군, 노사가 손잡고 불합리한 관행 개선
증평군 노사가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증평군 노사는 19일 간담회를 통해 최근 공직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시보 떡’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보 떡’은 공직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이 6개월간의 시보기간을 마치고 정식 임용되면 소속 부서 선배 공무원들에게 떡을 돌리는 관행을 말한다.
최근‘시보 떡’이 신규 공무원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되며,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노조에서는 그러한 관행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시보 떡’을 강요하는 관행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신규 공무원들이 다양한 형태로‘시보 떡’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증평군은 해당 관행 근절을 위한 특별 지시를 시행하고 군수명의의 축하메세지를 시보 기간이 종료되는 신규 공무원들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신규 공무원들의 소속부서와 명단을 사전에 노조에 통보하기로 했다.
노조 측에서는 통보받은 명단을 토대로 신규 공무원들의 정식임용에 맞춰 해당 부서에 소정의 간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증평군 노사는‘시보 떡’근절과 함께 앞으로도 직장 내 불합리한 관행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전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 증평군지부 043-835-3791 행정과 서무팀 김민주 043-835-3223)
증평군, 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 공포
- 공공·시민 기록물을 균형있게 보존하기 위한 근거 마련- 기록물 관련 주민의 권리와 의무를 선언한 전국 최초 사례
증평군은 공공기록물은 물론 시민기록물까지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증평군 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19일부터 공포·시행했다고 밝혔다.
공공기록물법에 따른 기록관이 공공기록물과 시민기록물의 관리를 통합해 추진하는 첫 사례가 만들어졌으며, 전국 최초로 기록물과 관련해 주민의 권리와 의무를 선언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례를 통해 마을·단체 기록관, 증평기록가, 증평기록단의 개념과 역할이 규정되었으며, 기록관이 이를 지원·양성·육성할 수 있게 되어 증평은 앞으로 주민 주도의 시민기록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시민기록물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해서 기록관에 주민참여공간과 시민기록서고를 만들고, 시민기록물의 관리와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아울러 공공기록관리 부문에서도 전·현직 군수 및 의회의원의 기록물 관리를 기록관의 업무로 명시했으며, 정보공개 청구에 대하여는 원문제공 처리를 지원하는 규정을 통해 기록관의 역할을 명확하게 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증평군의 공공기록물은 법적 근거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으나, 증평역사의 주인공인 주민들의 기록물은 그렇지 못해 아쉬웠다”며“새롭게 만들어진 조례를 근거로 증평의 과거와 현재를 잘 기록하여 균형있는 미래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군 기록관은 이번 달 말까지 진행되는‘증평 옛사진 공모전’을 통해 증평의 역사와 생활상을 담고 있는 2000년 이전의 필름, 사진, 앨범, 영상 테이프 등을 수집한다.
(문의전화 행정과 서무팀 신유림 043-835-3224)
증평군, 지난해 계약심사로 2억 5천만원 예산 절감
증평군이 지난해 계약심사제도를 운영해 2억 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계약 체결 전에 원가계산 산정과 공사방법 선택이 적절한지, 설계가 낭비 없이 잘 됐는지 등을 심사해 계약금을 절감하는 제도를 말한다.
군은 지난해 발주한 공사 28건, 용역 33건, 물품 구매·제조 5건 등 총 66건 175억 원의 계약건을 심사해 공사 2억 1000만원, 용역 2000만원, 구매·제조 2000만원 등 총 2억 5000만원을 절감했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공사 1억원 이상, 용역 3000만원 이상, 물품 2000만원 이상 사업에 대해 계약심사를 시행하고 있다.
최광수 재무과장은“관행적인 원가산정 방식을 탈피해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 적용 여부와 사업원가 적정성 심사로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재무과 경리팀 오정민 043-835-3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