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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진천군, 송기섭 진천군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태세 점검 외 (2월24일 종합)

 

 1. 송기섭 진천군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태세 점검
 2. 진천군, 산사태 재해복구사업 신속 추진
 3. 진천군, 농업인대학 신청자 접수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진천군장애인체육회 정기이사회에 참석


 행   사

△ 문백면주민자치회 월례회 = 오전 10시 문백면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

 

송기섭 진천군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태세 점검

 

  전국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발생 상황이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송기섭 진천군수가 24일 지역 AI 방역태세를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발생된 AI는 현재까지 전국 46개 시‧군에서 100여건이, 그 중 진천군 인접 시‧군에서 총 9건이 발생했다.

  송 군수는 이 날 밤낮 없는 방역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혹시 모를 AI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자 방역 현장을 면밀히 점검했다.

  진천군은 가금류 밀집 사육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단 한 건의 AI 발생 없이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한 여러 방역대책의 결과로 보인다.

  군은 지난 2017년, 충북에서 가장 먼저 오리농가 휴지기제를 도입해 관내 오리 사육농가 38호 중 28호가 참여, 74%의 높은 참여율을 나타내는 등 AI 발생 차단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철새가 본격적으로 남하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협조를 받아 철새 분변의 오염이 가장 우려되는 미호천과 백곡천 제방을 살수차 2대, 광역방제기1대 등을 동원해 매일 2회 소독을 실시해 오고 있다.

  가금농장, 소류지에 대해서는 진천군‧축협 소독차량, 소독용 드론 등을 활용해 적시 소독을 실시 중이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들이 휴지기제 참여 농가를 제외한 모든 가금류 사육농장을 1:1 전담해 농장 진입전 차량이 3회 이상 소독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등 병원균이 농장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다.

  송 군수는 “AI는 자칫 조그만 틈이 커다란 손실로 이어지는 만큼 철새가 북방으로 완전히 돌아가는 3월말까지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하천에서의 낚시행위를 자제해 주시고 가금농가는 차단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 을 당부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2014년 15건, 2015년 3건, 2016년 26건의 AI가 발생해 약 167만수의 가금류를 살처분 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약 20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진천군, 산사태 재해복구사업 신속 추진

 

  진천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재해복구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359mm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진천읍 연곡리 산59-1번지 외 24개소(3.74ha)에 큰 피해가 발생해 총 사업비 25억 8,400만 원을 투입해 복구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산사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오는 26일 조기 착공해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피해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이에 앞서 신속한 복구 진행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읍⋅면별로 총 15개 지구로 실시설계를 추진해 △기슭막이 △바닥막이 △전석쌓기 △비탈면녹화 공법 등 현지 실정에 맞는 산림복구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관내 소재하고 있는 산림복구 전문업체 4곳과 계약절차를 마친 상태다.

  특히 이번 복구사업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산림기술사 등 전문감리 업체와 시공감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품질관리와 지도·감독을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불편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복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몇 년간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로 일일 강수량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산사태 발생 위험과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림재해 예방‧대응을 위한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운영하고 있다.

 

 

진천군, 농업인대학 신청자 접수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진천군농업인대학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3월 19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는 농업인대학 교육과정은 스마트팜(원예) 과정으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온실 시공⋅관리 △온실 온‧습도 관리 △제어반 조작 등을 배우게 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관내 주소를 두고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농업예정자의 경우 신청 할 수 있다.

  2007년 장미대학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3702명의 정예전문농업인을 육성한 진천군농업인대학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이론교육 △현장교육 △실습교육 △과제물제출 등 다양한 교육 방법으로 100시간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촌지원과 인재육성팀(☏043-539-7523)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