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2월 25일(목)
1.증평군, 중국 관남현과 국외도시 첫 자매결연 맺어
2.독서왕 김득신문학관,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2년 연속 공모 선정
3.홍성열 증평군수,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4.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1차 스마트·멘토교실”운영
[동정]
▲ 홍성열 증평군수 = 2월 26일(금) 오전 1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장학금 기탁식 참석
- 코로나도 막지 못한 증평군과 중국 관남현의 15년 간의 우정 -
증평군, 중국 관남현과 국외도시 첫 자매결연 맺어
충북 증평군이 중국 강소성 관남현과의 관계를 우호교류에서 자매결연으로 격상했다.
군은 25일 양 도시의 대표(군수, 현장)가 협정서에 서명한 후 우편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홍성열 증평군수의 자매결연 체결에 대한 감사 인사와 앞으로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 내용을 담은 영상편지도 관남현에 전달했다.
자매결연은 친구사이(우호교류)를 넘어 가족관계(자매결연)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국제교류 유형이다.
이번 자매결연은 관남현에서 증평군과의 관계 격상 의사를 적극적으로 보내옴에 따라 이뤄졌다.
관남현은 중국 중부 연안의 강소성 동북쪽에 위치한 인구 80만명의 도시로 증평군과는 지난 2005년 10월 우호교류 협약 체결 후 15년간 끊임없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양 도시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교육문화교류는 학생들의 국제적인 마인드를 함양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밖에도, 상호 기업체 견학, 문화시설 방문 및 체험, 대표축제 참관 등을 비롯하여 2018년에는 증평군 개청 15주년, 관남현 건현 60주년 행사에 상호 참석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왔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우리군이 외국 도시와 첫 번째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현재는 코로나19로 교류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지만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미래기획실 기획팀 연원석 043-835-4614)
독서왕 김득신문학관,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2년 연속 공모 선정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은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106개 전시관이 신청해 64개관이 선정됐으며, 독서왕 김득신문학관이 충북도내 문학관 가운데 유일하게 뽑혔다.
독서왕 김득신문학관은 전시공간 제공자로서 프로그램 기획자(컬처인컬러)와 상호 협력하는 매칭응모 방식으로 사업을 신청해 4000만원(국비 2800, 군비 1200)을 확보했다.
문학관은 이 예산을 활용해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8월에 3층 상설 전시실에서 기획전시회‘그림책의 위대한 발견’을 연다.
전시회에서 미국, 유럽 등의 유명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들을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 베스트셀러인‘배고픈 애벌레’의 작가 에릭 칼이 설립한 <에릭칼 그림책 미술관>에 전시된 그림책 일러스트 컬렉션과 모윌렘스의 작품 속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체험 코너도 마련한다.
김득신 문학관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두 차례의 기획전‘글로 그린 그림, 문화도’,‘다색조선, 폴 자쿨레’를 선보인 바 있다.
군 관계자는“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오감과 동심을 자극하는 수준 높은 전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박서영 043-835-4692)
홍성열 증평군수,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홍성열 증평군수는 제102주년 3·1절을 앞두고 25일 애국지사 연병호선생의 후손인 연규은 씨댁을 방문해 연병호선생의 공헌을 기리고 유족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연병호 선생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로 김구·안창호 등과 세계한인동맹·한국국민당·신한독립당을 조직하고 8·15 광복 후 임시정부 환국준비위원회 영접부장으로 활동했다.
정부는 그의 공적을 인정해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한편 군은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매년 유족들과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등록된 독립유공자는 연병호, 이태갑, 조문환 총 3명이다.
이태갑 선생은 1919년 3월30일 청안면 장터에서 2000여명의 군중을 인솔하고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조문환 선생은 청년, 소년운동에 적극 참여해 2년형을 언도받고 2005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기리는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유가족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행정과 서무팀 전세영 043-835-3227)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1차 스마트·멘토교실”운영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5일부터‘1차 스마트·멘토교실’을 운영한다.
1차 스마트·멘토교실은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를 대비하고자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맞춤형 대면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10일(토)에 시행되는 2021년도 제1회 검정고시 응시준비를 위해 4월 둘째 주까지 매주 2회(영어,수학)씩 진행된다.
김병노 센터장은“검정고시 준비가 절실히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이번 대면 수업을 통해 검정고시 합격과 더 나아가 대학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지원 및 자격증취득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835-4193) 또는 꿈드림홈페이지(http://www.jp1388.or.kr)롤 통해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문의전화 사회복지과 여성청소년팀 곽선영 043-835-4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