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주우체국,‘만 원의 행복보험’업무협약
- 청주시, 후원금 6000만 원으로 보험가입비 1만 원 지원 -
청주시가 25일 청주우체국(국장 한태희)과 ‘만 원의 행복보험’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한태희 청주우체국장 등이 참석했다.
‘만 원의 행복보험’은 청주우체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으로, 저소득층 개별계약자가 1년 간 보험료 1만 원을 납입하면 우체국에서 나머지 보험료를 공익자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으로 ▲청주시는 후원금 6000만 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의 보험가입비 1만 원을 지원하고 ▲청주우체국은 나머지 보험료를 공익자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로써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비싼 보험료 때문에 경제적인 문제로 보험가입이 어려워 보험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수급자들이 보험 부담금 없이 입원‧의료비 등의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만원의 행복보험이 재해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라며“지역 내 저소득층에 관심을 갖고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청주우체국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태희 청주우체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문의: 복지정책과 기초생활보장팀 주무관 구애라(☎043-201-1838)
청주시,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 확대 도입
- 지역 내 모든 읍‧면‧동 민원실에 설치 완료 -
청주시가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를 21곳에 확대 도입했다.
이번 추가 설치로 청주시의 모든 읍‧면‧동 민원실(45곳: 43개 읍‧면‧동, 오창산단, 오송산단 포함)에서 전자지문등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주민등록법에 따라 만 17세에 첫 발급되는 주민등록증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십지지문 모두를 채취해야 한다.
십지지문 잉크 채취 방식은 대상자의 열 손가락에 흑색 유성잉크를 발라 발급 신청서에 지문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손에 묻은 잉크를 세척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신체접촉의 불편함이 있고, 또한 채취 자료를 사람을 통해 경찰서로 직접 이송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지문 스캐너를 사용한 전자적 등록 방식은 대상자의 지문 부분을 스캐너에 올려놓으면 지문이미지가 주민등록 시스템에 자동으로 입력되는 방식으로, 선명한 지문을 채취해 발급신청서를 실시간으로 경찰청에 전송할 수 있게 돼 행정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모든 행정복지센터에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를 도입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주민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역 내 만 17세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는 8458명이며, 지난해에는 8909명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문의: 민원과 민원팀 주무관 한연희(☎043-201-2953)
※ 신규설치장소 : 21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상당구
낭성면, 미원면, 가덕면, 남일면, 문의면, 용암1동, 용암2동
서원구
남이면, 현도면, 산남동, 수곡2동, 성화개신죽림동
흥덕구
오송읍, 오송산단, 강내면, 옥산면, 봉명1동, 강서2동
청원구
북이면, 오근장동, 오창산단
※ 기 설치장소 : 24개(’18년 4개 시범 설치, ’20년 20개 설치)
청주시, 청남교 일원 무심천 자전거대여소 운영 시작
- 다음달 2일부터 재개 -
청주시가 다음달 2일부터 동절기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자 감소에 따라 휴관했던 무심천 자전거대여소 운영을 재개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나들이 계절 전환, 자전거 대여 관련 문의 전화 등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여소 운영 준비를 마쳤다.
감염 예방을 위해 대여소 월 2회 이상 소독, 소독제품 비치, 자전거 대여 전 이용자 손 소독 실시, 대여 자전거 소독 후 대여소 보관 등의 운영수칙을 준수하기로 했다.
자전거 대여는 신분증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령층을 고려해 MTB 17대, 생활형자전거 20대, 어린이자전거 6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자전거대여소를 통해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문의 : 지역개발과 자전거문화팀 주무관 김동춘 (☎043-201-2703)
청주시, 안심식당 지정 ‧ 운영 신청 접수
- 다음달 2일부터 340곳 모집 -
청주시가 다음달 2일부터 안심식당 340곳을 신청 받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 속 방역 및 위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식당들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안심식당을 운영하게 됐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용 음식을 여러 사람이 개인 수저로 떠먹는 행위 등 감염병 예방에 취약한 식사문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하는 제도다.
안심식당은 방역 수칙 준수를 기본으로 하고 ▲종사자 마스크 착용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등 식사문화 개선을 준수하는 음식점이다.
이와 더불어 청주형 안심식당으로 ‘수저통 없는 식탁 문화’를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580곳의 안심식당이 지정 ㆍ 운영 중이다.
안심식당 지정 신청은 생활방역과 위 3대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하며 영업주가 지정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해 구청 환경위생과(상당 ☎043-201-5313, 서원 ☎043-201-6312, 흥덕 ☎043-201-7313, 청원 ☎043-201-8313), 시청 위생정책과(☎043-201-1963)에 제출하면 현지 확인 후 지정스티커를 부착하고, 준수사항 미 이행시 지정이 취소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 향후 식사문화 개선과 관련한 위생용품을 지원할 방침이며, 안심식당에 대한 정보는 T-맵이나 네이버에서 위치와 기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지속 상황에서 안심식당 지정 운영은 침체된 외식경기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외식업소 이용 시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등 외식업주와 소비자 모두 식사문화에 대한 인식이 제고될 것이며, 나아가 안전을 기반으로 한 품격 있는 식사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문의 : 위생정책과 위생정책팀 주무관 박선호(☎043-201-1963)